갑작스런 김경준의 귀국결정 ‘배후’설 2002년 4월 한국정부의 범인인도요청에 따라 체포된 김경준씨는 지난 4년 줄기차게 한국 송환이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왔다. 2005년 송환 판결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인신구속해제요청’을 제기, 1심에서 기각판결이 나오자 다시 항소, 내년 2월경 결심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느닷없이 이에 대한 항소를 전격 취하하고 한국행을 결심하자 그 배경에 대해 억측이 분분했다. 그러나 김씨의 송환문제는 새삼스런 일이 아닌 수순에 불과한 사안인데도 항소포기 결정사실을 한국 언론에서는 연일 대서특필하며 마치 12월 대선 정국에 ‘태풍의 눈’으로 부각시키며 사건을 확대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즉각적으로 김경준씨와 에리카 김 남매를 비롯한 19명의 국감증인을 채택 결정하는 과정에서 양측은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BBK와 김경준 사건의 실체라며 연일 폭로성 발언이 잇달았고 언론은 이를 맞받아치며 대서특필 기사화하기 시작했지만 모든 내용들이 과거 <선데이저널>에서 카피해 보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신당의 박영선 의원과 다니엘 리 변호사다. 한나라당은 바로 이 두 사람이 김경준씨의 기획귀국을 주도하고 있으며 김경준-에리카김 남매는 이들의 각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배후설로 지목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김경준-에리카 남매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지금 상황에서 이명박 후보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것은 바로 이들 두 남매의 입이라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잃은 것이 없다고 판단한 두 남매의 입에서 무슨 말이 튀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그 입에 따라 이명박 후보가 울고 웃어야 하는 촌극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없는 말도 만들어 질 수도 있고 각본에 의해 어라든지 조작될 수가 있기 때문에 김씨 남매의 말은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진다. 최근 에리카김 변호사는 주변 인사들에게 동생 김경준씨의 송환과 때 맞춰 동시에 입국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신변만 보장해 주면 귀국하지 못한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분석된다. 이래 저래 12월 한국 대선정국에 중심에 서 있는 김경준-에리카 김 남매의 향후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에리카 김 변호사와 특별한 관계에 있던 이동연(한미신용정보 회장)씨의 최근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4년 이동연씨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이 부분은 두 사람간의 명예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지금까지 보도하고 있지 않음) 바로 이런 부분이 앞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있는 대목들이다. 에리카 김 변호사는 매일 아로마 스포츠 센터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에 열을 올리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언론사 관계자들과 접촉을 피하고 있으나 한국에서 온 모 일간 신문사 기자들과는 연일 접촉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12월 한국 대선정국 최대 변수 ‘BBK김경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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