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교주 유병언 살해설이 나도는 까닭은?

  유병언 청해진 해운의 실질적 사주의 도피가 장기화 되면서 각종 해괴한 괴담과 소문이 불거져 나와 유 회장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박근혜 정권의 핵심인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 회장이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선 캠프에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을 전달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되고, 전두환-노태우 전 정권에서는 전경환의 비호를 받아왔으며 박근혜 정권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의 각별한 친분관계가 […]

6.4 지방선거, 난타전 속 무승부로 결판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9대 8, 혹은 8대 9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선거 막판 초접전 지역에 대한 집중공세를 펼쳤다. 강원과 충북이 개표시간 내내 선두가 몇 차례 뒤바뀌는 대혼전 끝에 두 곳 모두 야당이 신승, 종합 스코어 9대 8로 새정치연합이 승리를 거뒀다.그러나 광역단체장 결과만으로 야당 승리, 여당 패배를 단정 […]

<지금한국에서는> 6.4 지방선거 패배-안대희 총리 후보자 사퇴 후폭풍

박근혜 대통령의 히든카드였던 안대희 총리카드가 실패로 돌아가고, 6ㆍ4 지방선거가 사실상 여당의 패배로 끝나자 청와대가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집권 15개월을 맞은 박근혜 정부는 지금 ‘백지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 후보자의 낙마와 지방선거 패배로 ‘당·정·청’은 사실상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져 버렸다. 특히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자청, […]

대한민국은 ‘검찰-PK’ 공화국…입법 행정 사법부 장악

  박근혜 정권의 핵심 권력 부서자리에 눈을 크게 부릅뜨고 호남 출신들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국가권력의 세 축인 입법 행정 사법부의 수장은 물론이거니와 국세청 검찰 등 5대 권력기관장과 2인자인 차장 자리, 더 내려가 1급 핵심 자리 그 어디에도 호남 출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거의 대부분이 부산-경남(PK) 출신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역대 정권 이래 지역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해지고 […]

<철저취재> 자고나면 무참히 파기하는 朴의 대선 공약들

▲ 이중희 전 청와대 비서관(박스 사진)이 검찰복귀와 관련 현직 검사는 청와대 파견근무를 할 수 없다는 검찰청 조항을 무시하고 재 임명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후임 우병우 변호사는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장본인으로 공안정국을 예고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

<철저취재> 민정비서관에 노무현 서거 책임자 우병우 임명의 저변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최근 비서관 몇 명을 교체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사찰의혹을 받았던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리를 우병우 변호사로 채운 것이다. 그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검찰 수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었다. 대검에 출석한 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주임검사였다. 이런 […]

朴心 보다 春心?

 ▲ 임춘훈(언론인) 대통령들이 관저에서 기르는 애완견(반려견)을 흔히 퍼스트 독이라 부릅니다.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 내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퍼스트 독의 이름은 ‘보(Bo)’로, 오바마의 백악관 입성 때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선물한 희귀종인 포르투갈 워터 독입니다.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르는 퍼스트 독은 진돗개 수컷 ‘희망이’와 암컷 ‘새롬이’ 두 마리입니다. 요즘 여러 국정현안에 대해 발언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는 박 대통령은 […]

<진상 추적> 박근혜의 두 남자, 막후 권력다툼 수면위로

최근 본국의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 정윤회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EG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사건의 요지는 이렇다. 지난해 11월부터 오토바이를 탄 정체불명의 사람으로부터 미행을 당하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 챈 박 회장은 12월 자신의 집 앞에서 오토바이 운전기사를 붙잡아 추궁했다. 오토바이 운전기사는 ‘정윤회 씨의 지시로 미행하게 됐다’는 진술을 했고, 분노한 […]

<총력취재> 박근혜 집권 2년 차, 레임덕 막으려 철권 독재 정치 강화

지난 한 해 본국 정치권을 돌아보면 크게 세 개의 이슈가 화두가 됐다. 하나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 다른 하나는 국정원 대화록 불법 공개 의혹, 마지막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이다. 별개의 사안이지만 세 개의 사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결고리로 해서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은 지난 대선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사건으로 박 대통령 당선의 정당성을 […]

불통의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또 한 번의 불통’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1년 만에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선 후보 시절 그토록 자신 있게 주장했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라는 말은 거짓이 된지 오래되었고 1년 만에 가진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정구죽천(丁口竹天:가소(可笑)을 풀어쓴 말)에 그쳤다.불통이라는 지적에 대해 소신과 원칙이라며 피해갔고, 경제문제에 관해서도 아버지 박정희의 5개년 계획을 그대로 답습한  ‘경제계획 3년’ 프로젝트라는 내놓으면서 3년 안에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노라고 ‘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