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기가 막혀!

 ▲ 임춘훈(언론인) 청와대엔 두명의 남녀 대변인이 있습니다. 신문기자 출신인 윤창중과 여론조사 전문가인 김행 대변인입니다. 이들은 매일 한두 차례씩 번갈아 TV 앞에 나와, 청와대의 발표문이라는 것을 ‘낭독’합니다. 이들을 TV에서 볼 때면 늘 불편합니다. A4 용지 한 장짜리 발표문도 제대로 못읽어 듣는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이 두 사람이, 언필칭 박근혜 청와대의 ‘입’입니다. 대변인의 필수 덕목이 ‘전달력’인데, 윤창중 […]

<분석취재> 김종훈 전 장관 후보자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 파장

 ▲ 김종훈 전 미래창조 과학부 장관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자와 29일자 인터넷판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이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3일 현재로 워싱턴포스트지 오피니언 란에는 무려 111개의 독자들의 글이 올라와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내에서도 언론사를 포함해 국내인들이 여러 가지 반응을 내놓아‘김종훈 사퇴이후’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

유진철 총연회장, 사기혐의 한국 경찰에 피소 <내막 전말>

유진철 미주총연회장이 필리핀 거주 동포여성에게 ‘사기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당한 것으로 밝혀져 미주동포 단체장의 도덕성에 먹칠을 당했다. 현재 필리핀에 거주하는 민 모 씨(여)는 지난29일 본보와의 국제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주총연의 유진철 회장에게 3만 여 달러를 사기 당했다”면서 “그는 미주의 중요하다고 하는 한인회장이란 직책으로 다가와 사업 제휴를 미끼로 지난 2년 동안 나를 농락해 이 문제로 심신이 극도로 더 […]

타운뉴스

  천안함 피격 3주년을 맞아 LA한인단체들이 합동으로 순국용사 추모대회와 안보 강연회를 개최 하고  앞으로의 조국의 안보는 종북세력 척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달 26일 LA한인회관에서 거행된 추모대회에서 박홍기 재향군인회서부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전사한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그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의 내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함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올바른 […]

‘LA 민주평통 30년사’탄생

 ▲ ‘LA평통 30년사’ 간행에 관련된 위원들이 편찬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평통의 역사가 1981년에 시작된 이후 평통 자체의 기록서가 LA평통(회장 최재현)에서 처음으로 출간해 앞으로 평통의 발전 연구에 도움이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최재현ㆍ이하 LA평통)는  지난 29일 그동안 편찬 작업을 벌여 온 ‘LA민주평통 30년사’(이하 ‘30년사’)를 언론에 일차 공개됐다. 이날 ‘30년사’ […]

<심층취재> ‘공공의 적’ 된 원세훈 ‘비리 의혹, 도마에 올랐다’

 ▲ 원세훈 전 국정원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정보를 쥐락펴락했던 그가 출금까지 당하며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출금의  표면적인 원인은 국가정보원법 위반이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장이 국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실제적인 원인은 <선데이저널>이 869호를 통해 처음 보도했던 스탠포드 대학 외유 때문이다. […]

‘핵 깡패’김정은 일족‘벌초’하기

 ▲  임춘훈(언론인) 벌초는 조상의 무덤에 난 잡초를 깨끗이 깎고 묘소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는 한국 전래의 풍습입니다. 보통은 추석 전 백중과 처서 사이에 묘소 근처에 사는 후손들이 하게 되지만, 요즘은 도시에 나가 사는 자손들이 추석연휴 때 귀성해. 성묘 당일 벌초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한국 전래의 미풍양속인 벌초가 요 며칠 사이 ‘요상 야릇’한 뜻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밀착취재> 곳곳에서 드러나는 <지만대군>의 손길 발길

  역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친인척 관리에 성공한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민선대통령 시대에는 더욱 그랬다. 친족 중 한 두 명이 각종 이권 사업에 끼어들었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다 레임덕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노무현 정부 때는 형 노건평 씨가 그랬다. 김대중 정부와 김영삼 정부에서는 아들들이 나서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다 […]

<충격취재> 초대형섹스스캔들, 朴정부 깜깜히 인사 한계 노출

건설업자의 고위층 인사 성접대 의혹이 경찰 내사 단계로 접어들면서 대형 섹스스캔들로 한국사회가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중에서는 최근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고위 김학의 신임차관도 포함되어 있어 이번 스캔들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시스템을 다시 한 번 ‘멘붕’ 상태에 빠뜨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차관급 고위공직자 뿐만 아니라 유명학원 원장, 대형병원 […]

안철수…‘똑똑한 깡통’의‘정치 홀로서기’

 ▲ 임춘훈(언론인) 애리조나 피닉스의 아름다운 교외 동네에서 아름다운 시를 쓰며 아름답게 늙어가고 있는 내 친구 B 시인이, 엊그제 한통의 이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일찍이 김지하 시인이 ‘깡통’이라모멸해 마지않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B 시인은 ‘저급 인격의 기회주의자’라 부르며, 지난 주 내가 안철수에 대해 쓴 칼럼의 일부 표현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나는 (벤처 기업인으로서 이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