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김훈 중위 15년 만에 순직 인정키로

 ▲ 최충성 회장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김훈 중위가 15년 만에 순직을 인정받게 된다.국방부는 지난5일 사망 원인이 불명확한 사망자에 대해서도 공무상 연관성이 있으면 순직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해 김중위를 순직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국방부에서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하는 대로 육군도 ‘전사망자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중위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

한국정치권 기웃거리는 LA 친朴 구걸행보

미주동포들의 한국 정치권 넘보기가 도에 지나치다는 구설수들이 여기저기서 나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출범하면서 LA 등을 비롯해 미주 각지의 소위 ‘친박’계 관계자들이 지난 대선의 활동으로 서울 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중 가장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이 소위 “LA친박 3총사”로 불리는 <자니 윤-임태랑-마유진>씨 등이다. 자니 윤씨 (77)는 지난 대선 당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인물.  임태랑 […]

<방송가 화제> ‘걸쭉한 입담’ 박무일, 라디오 방송프로 하차 속사정

‘걸쭉한 입담’의 시사방송으로  미주동포들에게  크게 인기를 모아오던 ‘박무일의 고국소식, 한국은 지금’이란 프로그램이 지난주 갑자기 예고도 없이 중단되는 바람에 많은 청취자들이  의아 해 하면서 해당 방송국(우리한국방송AM 1230)에 문의하는 한편, 서로들 간에도 “혹시 왜 그런지 알고 있는가”라며  한동안 궁금증을 토해내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이러는 와중에 한쪽에서는 “박 위원의 논조가 극우이기에 종북세력에 의해 테러를 당한 […]

아! 김종훈, 어! 안철수

 ▲ 임춘훈(언론인) 지난 해 7월 29일 인터넷엔 어떤 네티즌이 올린 해괴한 글 한 조각이 떴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누구라 말하긴 곤란하지만, 밤마다 뉴저지 팰리세이드 팍 한인 룸살롱을 돌아다니며 술을 퍼마시는 자가 하나 있습니다. 기분이 내키면 팁을 1만 달러씩 주기도 하고, 보통은 1천 달러씩 주는데, 웨이터 출신에게 벤츠를 사주고 운전사로 쓰며 술집 여자를 소개하는 채홍사 노릇까지 시킨 녀석으로, […]

한미정상회담, 양국 실무자들 막바지 조율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이 빠르면 4월 중에 워싱턴DC에서 개최(본보871호, 2013년 3월3일자)되고 5월에는 동아시아 3국 한,중,일 정상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두고 현재 한미외교 당국자들 간에 막바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워싱턴DC의 한 소식통은 이날현재 박 대통령의 청와대 외교 라인들은 워싱턴 주미대사관과 함께 박 대통령의 방미를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실무 방문(working […]

3.1절을 맞는 미주한인들의 각오는

올해 94주년 3.1절을 맞이해 타운에서 뜻 깊은 모임이 개최됐다. 지난동안 3.1이라는 명칭을 지닌 두 단체가 서로 분파와 분쟁을 겪어왔는데 3.1절을 앞두고 극적으로 통합을 이루었으며, 3.1절 기념행사도 하나로 진행하여 오랜만에 결실을 맺었다. 또 하나는 올해가 6.25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이하는데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휴전체제를 청산하고 평화 협정으로 나가기 위해 미주한인사회가 앞장 서야 한다는 특별강연회가 […]

민병수 변호사 ‘팔순잔치’의미와 LA 한인사회

민병수 변호사(80, William P. Min)는 LA코리아타운에서 현직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한인 형법전문 변호사이다. 3.1절 94주년을 맞는 지난 1일 저녁 코리아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아주 흐믓한 잔치가 열렸다. 바로 민 변호사의 팔순잔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그를 따르는 1.5세와 2세들이 마련한 파티였다. 지난 70회 생일잔치부터 1.5세, 2세들이 10년째 계속 준비해오고 있다. 원래 생일은 3월 5일인데 ‘깜짝 파티’를 위해서 […]

타운뉴스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박홍기 회장은 현재 남가주 한인 향군사회에서 만연된 분열 현상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고 나서 자성과 논란이 야기될 전망이다.박 회장은 지난 25일 용수산 식당에서 개최된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향군은 한 가족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한 가족의 생각을 벗어난 감이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그는 “전임 회장들이나, 6.25참전용사들 그리고 월남전 전우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있다”면서 “해당자들의 […]

<작심취재> ‘4대강-한식 세계화’ 사업 전격 감사 착수 막후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과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현 양 건 감사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로 그가 정권이 넘어가자마자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폭발력이 적지 않아 보인다. <선데이저널>은 지난해 몇 차례 연속 보도를 통해 두 사업의 문제점을 여러 번 지적한 바 있다. 감사원도 […]

퇴임 대통령의 막장 ‘셀프 쇼’

 ▲ 임춘훈(언론인) 우리 집 옷장엔 2002 서울 월드컵 기념 티셔츠 2벌이 새 옷 그대로 10년째 걸려 있습니다. 아직도 그 날의 흥분과 감격이 살아 스멀거리는 새빨간 색깔의 ‘붉은 악마’ 티셔츠입니다. 그 티셔츠 앞부분에 선명하게 새겨있는 로고가 ‘be the Reds!’ 입니다. ‘함께 붉은 악마 응원단이 됩시다’ 정도의 뜻이겠지요. 영어를 좀 한다는 어떤 네티즌이 이 ‘be the Re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