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감원, 서울 본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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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감원, 서울 본사 지시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장 해명
대한항공 미주 승무원 20명의 일방적 해고와 관련하여 대한항공측은 “이번 감원조치는 지난 11일 본사에서 하달한 지침에 의해 거행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 김흥식 본부장은 “미주출신 승무원을 일부만 감원할 경우 관련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파악돼 미주출신 승무원 전원을 감원 대상에 포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허영진 관리 상무와 김광성 마케팅 상무 등은 “환율 등의 문제로 미주출신 승무원들이 한국출신 승무원보다 인건비와 각종 비용에 있어 10%가량 더 지출되고 있다”며 “감원조치는 그대로 강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대한항공 본사는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대한항공 노조와 조종사 노조가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서 이뤄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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