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전·후해 개솔린 값 상승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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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전·후해 개솔린 값 상승예정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연말을 전후해 상승세로 돌아설 조짐이다. 국제 유가가 지난 2주동안 꾸준이 오른데 따른 전망이다.
지난 12일 뉴욕상품거래서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내년 1월물 가격은 배럴당 33.04달러로 전날보다 1.19달러(3.7%)올라 지난 11월18일 이후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이로써 뉴욕 유가는 이번 주에만 7.5%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 상승은 압둘라 빈 하마드 알-아티야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내년 2월 회의에서 감산 방침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3달러선을 뛰어넘었다. 알-아티야 의장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내년 2/4분기 상황이 우려된다”며 “감산 가능성이 보이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유가 상승은 1~2주 시차를 두고 개솔린 등 소비재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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