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대종상 작품상 등 7개 최다부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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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아톤’이 제42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무려 7개 부문상을 수상, 최다 부문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손범규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제작 시네라인-투)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음악상, 신인감독상, 남자인기상(조승우), 남우주연상(조승우), 기획상(석명홍 시네라인-투 대표) 등 7개 상을 휩쓸었다.

지난 1월 개봉, 전국관객 518만명의 눈물을 훔쳤던 ‘말아톤’은 이에 앞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네티즌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작품상 수상작으로 꼽혔었다. 작품상 후보에는 ‘말아톤’을 비롯해 ‘달콤한 인생’ ‘역도산’ ‘주먹이 운다’ ‘혈의 누’가 올랐었다.

남녀주연상은 영화 ‘말아톤’의 조승우와 영화 ‘얼굴없는 미녀’의 김혜수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감독상은 영화 ‘역도산’를 연출한 송해성 감독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말아톤’의 조승우와 ‘댄서의 순정’의 문근영이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열연한 황정민과 ‘주먹이 운다’의 나문희가 각각 차지했다. 신인감독상은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신인남우상은 ‘썸’의 고수, 신인여우상은 ‘늑대의 유혹’의 이청아가 받았다.

한편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는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편집상, 여우조연상(나문희) 등 3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말아톤 ▲남우주연상=조승우(말아톤) ▲여우주연상=김혜수(얼굴없는 미녀) ▲감독상=송해성(역도산) ▲남우조연상=황정민(달콤한 인생) ▲여우조연상=나문희(주먹이 운다) ▲각본상=정윤철ㆍ윤진호ㆍ송예진(말아톤) ▲촬영상= 김형구(역도산) ▲조명상=임재영(얼굴없는 미녀) ▲각색상=김영하(내 머리속의 지우개) ▲편집상=남나영(주먹이 운다) ▲음악상=김준성(말아톤) ▲미술상= 민언옥(혈의누)▲영상기술상=정덕영ㆍ윤여진(얼굴없는 미녀) ▲음향기술상=강주석(알포인트) ▲기획상= 석명홍(말아톤)▲의상상=정경희(혈의누) ▲신인감독상=정윤철(말아톤) ▲신인남우상=고수(썸) ▲신인여우상= 이청아(늑대의 유혹) ▲인기상= 조승우(말아톤)ㆍ문근영(댄서의 순정) ▲심사위원특별상=주먹이 운다(시오필름ㆍ브라보엔터테인먼트) ▲영화발전공로상=유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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