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재단 회장 민병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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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수 신임회장 (왼편)이 고석화 이사장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남가주미주한인재단은 23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민병수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2대 회장에 선출했다. 민병수 변호사는 재단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2세들 지원에 앞장 서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석화 전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됐으며 부이사장에는 알렉스 김씨가 유임됐다. 그리고 수석부회장에 민병용 이사를 권기상,최명진,제니 김씨를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민병수 신임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임 회장단 및 이사진과의 협력을 통해 남가주한인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 신임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일꾼들을 더 많이 영입할 것”이라며 “1세와 1.52세들의 협력을 통해 남가주한인재단과 ‘한인의 날’ 행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고석화 회장은 “이사진 여러분들과 한인사회의 도움으로 ‘한인의 날’ 관련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한인의 날’ 제정이 갖는 의미를 더욱 발전시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또 ‘한인의 날’ 기념 미술.에세이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홍연아씨와 알렉스 차씨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민병수 신임회장은 1948년에 경기중학 4학년 때 도미해 1975년에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이후 한인변호사협회장, 남가주소수민족변호사협회 부회장,LA센트럴라이언스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한인청소년회관과 한미연합회 등 이사 등을 지내며 2세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한인의 날’ 행사에서 공동 대회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한인사회 청소년 후원 등의 공헌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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