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 방송의 LA특파원의 ‘몰래 카메라’ 취재(본보 588호 보도)에 대한 비난과 항의가 거세게 빗발치고 있다. 한미교육재단 이사회(이사장 조영근)는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MBC방송의 교육원 왜곡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MBC본사에 항의를 할 방침이다. 한편 한미교육원 빌딩에 자리잡고 있는 LA통합교육구(LAUSD)산하 벨몬트 성인학교측도 불법적인 취재를 감행한 MBC측과 한국공관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현재 교육국 관계자가 MBC 아메리카측에 사건 관계를 알아보고 있으나 MBC 김원태 LA특파원이 계속 블응하고 있다. 한편 본보가 입수한 교육원 빌딩 CCTV자료에 따르면 MBC취재팀은 사전허가 없이 “도둑 고양이”처럼 빌딩 내부를 돌아 다니다 성인학교 컴퓨터 교실과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교실 라인댄스 강의실을 몰래 카메라에 담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MBC의 이번 의도적인 교육원 흠집내기 취재는 교육원에 대해 악의적인 라디오 칼럼 ‘라디오 펀치’를 담당한 PAVA의 강태흥 회장의 사주에 의한 취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메이저 방송의 하나인 MBC방송의 LA특파원의 “야바위꾼”과 같은 취재는 기자의 윤리적인 문제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임스 최<취재부 기자>
왜곡보도…숨은 의도 따로 있다’ MBC 방송의 김원태LA특파원은 애초부터 ‘교육원 흠집내기’를 위한 사전에 치밀한 각본을 만들어 논 취재로 드러나고 있다. 기자들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짜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지난 달 15일(목) 처음 허가 없이 한국교육원 빌딩에 들어와서 각층을 돌아 다니며 촬영할 곳을 물색했으며 2층의 LA통합교육국에서 실시하는 성인학교 컴퓨터 교실을 몰래 카메라에 담았다. 이 같은 행위는 본보가 입수한 건물 내부에 설치된 CCTV 카메라 녹화테이프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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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잡힌 화면, ‘도둑 고양이’처럼 휘젓고 다닌 MBC ‘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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