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마술사 한동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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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동균 성형외과의 원장 한동균 원장. 성형수술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 최고의 권위자이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많은 연예인들이 한동균 원장의 손을 거쳐갔다.
많은 사람들이 거쳐갔지만 그에게 시술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의 바쁜 스케쥴 때문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철학 때문이다. 남들이 하기 때문에 나도 하는 식의 성형수술을 원하는 이들을 그는 수술하지 않는다.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또한 분명한 개선의 여지가 있을 때만 시술을 한다. 때문에 그는 본인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항상 즉흥적으로 나를 찾아오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그는 “주위의 권유나 즉흥적인 충동으로 수술을 받고 보면, 더구나 수술 끝에 후유증이 뒤따르고 보면 가슴을 치고 후회하게 될 것은 뻔한 이치다. 두세번 생각하고 상담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진지한 마음의 자세를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국지사 = 박혁진 기자>


한동균 원장이 성형외과 전문의로 일한지 10년이 흘렀다. 세상의 빠른 변화만큼이나 그도 거기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 그가 일하기로 마음먹은 분야에서만큼은 최고가 되려고 애썼다.
이제는 그가 ‘S윤곽 성형수술’이란 그만의 브랜드를 세상에 내놓을 만큼 자신의 시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제 이름을 없애고 S윤각 성형수술로 브랜드 쉬프팅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게 필요했던 것 그리고 내가 환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죠. 가끔 우리 병원의 홈페이지를 보고 내가 무슨 수술을 잘 하는지 또는 무슨 수술을 많이 해봤는지를 환자들이 궁금해 합니다. 혹자는 내가 어떤 수술을 해봤는지 까지 물어보기도 하죠. 당황스럽지만 그러한 질문을 내게 하는 분들게 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를 내 스스로 연구해 본 적이 없다는 것도 커다란 딜레마였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실력이나 인지도는 숨기는 게 미덕이던 과거와 비교할 때 요즈음 같은 시대엔 그러한 은닉은 자기파멸과 같은 수순이 된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과연 내가 보여주고 잘 하고 해왔던 것을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수술을 통해 자기고백과 자기성찰의 일부를 보여줌으로써 적어도 수술로서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게 되죠.”













강호의 고수


한동균 원장은 트렌스젠더 수술에 있어서도 권위자다. 이 수술을 한 지도 10년 정도 됐다. 97년 당시만 해도 성전환 수술은 쉽사리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었다고 한다. 때문에 케이스도 없었고 성전환수술을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을 때다. 한 원장은 트렌스젠더 수술에 도전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지식에 의거해 수술의 도안을 했고 각종 서적을 참고해 본인만의 비법을 만들었다. 그 이후 수 십여 차례 성전환 수술을 하면서 수술의 완성도나 기능면에 있어서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한다. 지금은 본인 스스로를 이 분야에 있어서 ‘강호의 고수’라 칭한다.
다음은 그가 가지고 있던 하리수에 대한 기억.
“골프에서 타이거 우즈 전과 후를 따지듯이 트렌스 젠더는 하리수 전과 후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에서야 얘기지만 2001년 하리수가 연예계에 뜨기 전에도 저는 그 분과 교분이 었었는데 수술을 하거나 말거나 얼굴이나 체형이나 2차 성징이나 할 것 없이 여자 그 자체였지요. 하리수가 나타나기 전부터 수술을 했던 저로서는 하리수 씨가 가지고 있던 위력이라는 것이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술을 위해 의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 있는 것처럼 환자가 해야 할 마음의 준비가 있다고 말한다. 이는 본인에게 시술을 받을 환자뿐이 아닌 성형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해당한다고 지적한다.
첫 째. 어떠한 수술이든 본인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둘 째. 수술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타고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될 수는 없다. 다만 시술자의 기술과 환자의 체질에 따라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할 수는 있다.
셋 째. 흉이란 수술 후 필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므로 흉이 전혀 없는 수술이란 없다. 되도록 다른 사람이 잘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시술자의 기술이고 능력이다.
넷 째. 쌍꺼풀의 경우 양쪽이 완전히 똑같이 될 수는 없다. 수술하지 않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면 알 수 있듯이, 타고난 쌍꺼풀 역시 양쪽이 똑같지는 않다.
이러한 사실들을 환자들에게 미리 주지시킨다 해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쉽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환자의 충분한 의사소통 없이 하게 되는 경우는 자신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는 것.


때로는 성형이 인생을 바꿔놔


성형수술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의사인 그는 성형수술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것도 종종 봤다고 한다. 얼굴 고친다고 뭐 달라지는게 있겠냐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입장이지만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 상당수가 성형 이후 외모도 인생도 달라졌다는 것.
그는 얼굴은 변화없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릴 때눈 못난이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인물이 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얼굴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다만 성형을 할 때는 기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기능성이 좋아지면 터보엔진을 단 자동차처럼 성능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가격도 오르고 디자인도 향상 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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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하기 전 이것만 따져보자












1.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지 확인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 중 쌍꺼풀, 코 높이는 수술, 주름살 제거 수술 등 80∼90%는 국소 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비교적 안정하지만 유방 확대술, 지방흡입술 등 10∼20%는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할 경우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지 신중히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병원의 해당 수술 빈도를 살핀다
쉽게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나 직접 시술받은 사람들에게 확인 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인터넷 상담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직접 문의해 보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해당 수술 전문의가 없는경우 담당의사를 외부에서 초빙해 시술하는 경우도 있다.


3.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아닌지 확인
난이도가 높은 수술일수록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한 요소이기때문에 고려해야할 대상이다.


4. 사후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수술은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성형외과는 상담과 수술 시에는 물론, 수술 후에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친절하고 세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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