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들을 위한 경북 봉화 리버밸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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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의 농부들이 뭉쳤다. 각자 소유한 땅을 투자하고 그 위에 그림같은 펜션들이 수를 놓는다. 바로 봉화 리버밸리타운이다. 농부들 5명이 기획한 이 타운건설건은 이제 봉화군뿐만 아닌 경북 지자체의 주목할만한 사업이 되었다.


 


이곳은 처음엔 1~2개의 펜션을 짓고, 주변에 음악당과 황토찜질방을 만들어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그 후 이 마을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로부터 펜션을 좀 더 만들어 아예 사업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그 후 군과 도의 지원을 받아 드디어 봉화 리버밸리타운이라는 대한민국 최초의 동포들을 위한 펜션타운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봉화는 경상북도 북단, 얼마 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평창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곳이다. 봉화는 백두대간 태백준령과 소백산의 품안에 고즈넉히 자리잡고 대한민국의 젖줄 낙동강의 상류에 있는 청정지역이다. 산지가 90%인 봉화군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그 설경이 아름다워 봄이면 무공해 산나물이 넘쳐 흐르고, 여름이면 강과 계곡에서의 물놀이, 가을엔 자연송이버섯과 산양삼, 겨울이면 눈꽃이 만발하는 곳이다. 그야말로 요즘 대세인 전원생활최적지로 모든 동포들의 로망인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게 될 리버밸리타운은 동포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게 되며, 회원권은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사랑회원권은 회원가입비가 $30,000이며 1년내내 원하는 기간 어느때든 사용이 가능하다. 소망회원권은 회원가입비가 $20,000이며 1년중 6, 7, 8월을 제외한 원하는 기간에 사용이 가능하다. 모든 회원들은 방문횟수에 관계없이 1년 중 30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원권은 평생동안 사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며, 대를 이어 사용할 수 있고, 타인에게 판매, 양도도 가능한 영구 회원권이다. 또한 회원들에게는 재산권을 분배해주게 되는데 회원이 되면 지분등기를 받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그 수익의 일부도 지불된다.


 


그동안 한국에서 개발되는 많은 건설물들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이 많았지만 동포들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바로 안전성의 문제였다. 시공이 되지 않은 채 주관업체가 부도가 나거나, 시공은 되었지만 관리의 미숙으로 사용이 불편하거나, 애초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피해를 입은 동포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봉화리버밸리타운은 시작부터가 다르다.
















 

 


천해의 자연과 다양한 부대시설


 


현재 봉화타운에는 6채의 펜션이 이미 완성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 찜질방과 음악당, 식당과 같은 약간의 부대시설이 있다. 100유닛의 전체 프로젝트가 완성되려면 약 1년이 걸린다. 회원에 가입하게 되면 그 회원비 전액은 미국 LA의 대형 에스크로 전문 회사인 메트로 에스크로의 신탁 구좌에 보관이 되며 봉화리버밸리타운이 완공되기 전에는 절대 그 돈이 한국으로 넘어가질 않는다. 게다가 회원명의로 지분등기를 해주기에 사용 중에도 불안 요소가 전혀 없다.


 


또한 봉화리버밸리타운은 일반 타임쉐어 콘도와 비교했을때 회원수가 그들의 20% 정도에 해당되는 인원으로 한정지었다. 즉 모든 회원들의 예약을 다 받을 수 있는 정도의 회원수만 접수 받기를 고집해 예약에 전혀 문제가 없게 만들었다.


 


주변에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40분 거리에 동해바다가 있고, 1시간 이내에 유명 골프장과 온천(덕구, 백암 등), 안동 하회마을, 울진 성류굴, 불영계곡, 대게로 유명한 영덕, 청량사 등이 있다. 분천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라 교통도 편리하다. 모든 유닛은 2베드룸으로 되어 있고, 청소 및 기타 관리를 호텔식으로 해준다. 또한 모든 유닛은 25( 900스퀘어피트)으로 공간도 넉넉하다.


 


또한, 타운 내 부대시설이 미국 내 리조트를 연상케할 정도록 다양하다. 황토찜질방, 수영장과 자쿠지, 노천카페, BBQ 시설, 독일식 정통 생맥주 카페, 전통찻집, 양·한방 의료 진료센터, 음악당, 콘서트 하우스, 식당, 마켓 등이 들어설 것이며, 스포츠 레저센터로는 골프 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농구대, 축구와 족구 코트, 바둑, 장기,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완비될 계획이다.


 


누구나 한국에 가면 느낀다. 호텔이 아닌 전원에서 고향의 하늘과 땅과 바람을 친구삼아 며칠 푹 쉬고 오고 싶다고. 그 꿈을 봉화리버밸리타운이 이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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