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북좌파 성향의 통합진보당이 한국 선거 역사상 최악의 부정선거를 자행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자 미주 동포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가능한 의석 을 차지하기 위해 민주통합당과 연대하기 위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통합하여 지난해 12월 11일 만든 당이다. 이 당은 민주통합당의 좌파색채인 당시 한명숙 당대표와 짜고 일부 지역구에 야권 단일후보를 내는데 성공했다. 이 당의 일부 극좌파들은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는 성향을 지니고 북한정권의 정책을 지지하는 부류이다. 최근의 비례대표 선거부정을 정리한다. <편집자주>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모바일 선거’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오류를 확인한 바 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의 이번 비례대표 ‘온라인 선거’에 나타난 문제는 그 보다 더 심각했다. 정상적인 선거, 즉 자격을 갖춘 투표권자가 현장에서 투표하는 전통적인 방식 이외에 아직 그 어느 방식도 검증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당권파가 자신들의 세력을 만들기 위해서 고의로 부정을 획책한 것으로 보여 더 충격적이다.
먼저 통합진보당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조준호)의 조사 결과 드러난 비례대표 경선과정의 온라인 부정선거는 일반의 상상을 초월했다. 자유당 시절 이승만 정권이 자행한 부정선거보다도 한 수 위다. 실제 온라인 투표의 경우, 같은 IP에서 여러 명이 투표한 대리투표 흔적이 나타났다. 또 투표 프로그램을 4차례나 수정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오프라인 선거에서 투표함을 미리 열어본 거나 마찬가지다.
통합진보당의 4ㆍ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일 “조사 결과 비례대표 후보 선거가 선거관리 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실, 부정선거라고 규정한다.”고 밝혔다. 조준호 진상 조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의 뜻과 민의가 왜곡되고 국민에게 질타 받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4월 17일부터 어제까지 조사 결과 이번 비례대표 선거가 정당성과 신뢰성을 잃었다 고 판단하며 책임소재가 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기위 회부 등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발 방지 대책 등 당 쇄신안도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밝힌 내용은 더 심각하다. 그들은 4ㆍ11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심각한 부정을 발견하고도 정치적 담합을 통해 은폐시킨 것으로 8일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통합진보당 당권파가 단독으로 개최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 재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밝혀졌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날 부정 경선의 원인을 설명하면서 “윤금순(1번) 후보와 오옥만(9번) 후보 사이의 이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표단이 정치적 해결을 도모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는 검찰 고발로 이어지면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후보들을 설득해 사태를 봉합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음모가 적나라한 점이다.
상상을 초월한 부정
이 공동대표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선거인명부를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선거관리인 4명이 각기 한 권역씩 서명한 경북 일부 투표소의 투표함을 무효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무효로 처리해도 순번에는 영향이 없다’고 윤 후보와 오 후보를 설득해 순위를 그대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출신인 이영희 후보와 국민참여당 출신 노항래 후보의 순위가 뒤바뀌는 과정에도 지도부의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동대표는 “대표단이 민주노총과 관계 때문에 노 후보에게 양보를 요구한 것이 문제였다”며 “노동계 반응을 고려해 양보한 노 후보와 이런 합의를 받아들인 지도부 결정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당 선관위는 당초 선거관리인 서명이 통째로 누락된 경남 거제 투표소의 투표함을 무효로 처리했지만 자신이 얻은 170표가 무효 처리됨으로써 10번으로 밀린 이 후보가 반발하고 노 후보가 양보하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이런 부정사건을 처음 고발한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들과 한 패인 부산시의회 이청호 의원이었다. 국민참여당 출신 이청호 부산 금정위원장은 진보당 비례대표 이석기 당선자가 남성 부문 1위를 한 것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전산투표 관리업체가 세 번이나 (투표 내용을 알 수 있는) 소스코드를 열어봤다”며 온라인투표의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당은 반성을 커녕, 부정선거를 획책한 당권파에서는 최초로 부정을 제기한 이청호 의원을 자기들의 치부를 공개했다고 해당 행위자, 배신자 취급하며 출당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만약 이의원이 통합진보당의 해당행위자요 배신자라면 통합진보당은 대한민국 국민의 해코지한 배신자이다. 추악한 부정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고 넘어가려는 사악한 정당이다. 그들은 “진보” 라는 이름으로 위선과 부정을 마음대로 저질르고 있다.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양심적이며 가장 정직해야하고 가장 국민의 편에서 행동해야 할 진보를 주장하는 통합진보당이 가장 추악하고, 가장 비양심적이며, 가장 독재적인가 하면 가장 음흉한 정당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권파인 이정희 대표 측은 “진상조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날 발표는 당권파를 고립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는데 공동대표 이정희는 후안무치요 철면피한 여인네 의 표본이요 원조임을 그대로 나타내었다. 자기가 4.11총선 서울 관악을 후보 경선에서 여론을 조작한 부정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후보를 사퇴한 당사자가 명색이 당의 대표라는 인간이 부정을 저지르는데 하부 조직원들이야 말해 무엇 하겠으며, 그렇게 추악한 짓을 저지르고도 선거 유세한답시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저열하고 추잡한 미소를 짓는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작태를 본 국민들의 비난은 거세었다.
결국 통합진보당(특히 당권파인 민노당 계열)은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저질 좌파 공산주의의 행동 방식을 적나라하게 스스로가 증명을 하였으니 진보를 가장 한 저질 종북 좌파 정당인 것이다. 특히 이번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내용이 세상에 공개를 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당 소속의 당원이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당은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에는 당의 공식행사에 태극기의 게양은 물론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았고 애국가 대신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정당이었으며 통합진보당이 된 뒤에(국민참여당의 강력한 요구에 못 이겨) 겨우 태극기는 계양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권리를 만끽하고, 법의 보호를 받으며, 국민의 혈세로 당의 운영자금까지 받는 정당이 북한 동포의 자유와 권리를 말살하고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삶인 의식주마저 해결 하지 못하여 아사자가 수백만 명에 이르고 지금도 굶어죽는 사례가 빈번하게 만든 북한의 3대 세습 독재 체제에 대하여 한마디의 책임 추궁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체제를 찬양하는 정당을 그대로 두는 현 정권이 문제이다.
애국가도 안불러
통합진보당의 이번에 국민을 배신한 행태는 북한 공산당이 우리나라를 욕할 때 상투적으로 잘도 이용하는 ‘역적 패당’과 별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통합진보당의 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선거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비례대표 1∼3번 당선자는 모두 통진당의 당권을 장악한 민족해방(NL)계열 소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