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체질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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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찬 원장

필자는 얼마 전 인터넷 건강정보에서『칼슘제 많이 먹다 심장마비 걸릴 수 있어』라는 제목을 발견하고 흥미진진하게 기사를 읽었습니다. 제목 바로 밑의‘매일 칼슘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먹고 있다면 주목하자.’라는 글은 필자가 오래 전부터 환자들에게 주의를 주는 내용이고 필자의 환자들에게서도 자주 접할 수 있던 경험이었기에 필자의 칼럼에서도 여러 번 독자들에게 글로 전해 드렸던 내용이라 더더욱 흥미로웠고 과학적인 실험을 통한 결과로 드러나니 답답한 속이 확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독일의 암 연구 센터 사비네 로호만 박사(Sabine Rohrmann, German Cancer Research Center, Heidelberg, Germany)는 칼슘 영양제를 많이 먹었을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며 ①‘주로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면 심장마비를 예방하지만 영양제로 칼슘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②‘연구는 독일 하이델베르그에 사는 35~64세의 23,980명을 대상으로 11년 간 추적한 자료를 분석했다.’또한 ③‘칼슘 영양제를 복용할 경우 혈액 중 칼슘 농도의 급격한 변화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골다공증과 각종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이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 저널‘심장(Heart)에 5월 23일 발표됐으며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등에 게재됐다.’고 하였습니다.
이 기사를 분석해 보면 ①의 부분은 오래 전 필자가 칼럼을 통해 언급을 한 내용입니다. 칼슘을 복용하되 합성칼슘이 아닌 자연에서 추출한 칼슘을 체질에 맞게 복용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천연 칼슘에는 생선뼈에서 추출한 칼슘, 조개류에서 추출한 칼슘, 소뼈에서 추출한 칼슘, 우유 치즈에서 추출한 칼슘, 미역 다시마에서 추출한 칼슘, 산호초에서 추출한 칼슘 등이 있는데 이렇게 음식에서 추출한 천연칼슘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체질에 맞는 천연칼슘을 복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위의 연구에서는 오직「칼슘(Ca)」에 대한 것이었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 외에 미네랄이나 비타민도 건강을 해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사 ②의 내용은 젊은 연령층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의 많은 사람들을 오랜 기간 동안 분석을 한 연구결과로 단순한 부분적인 연구결과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③에 발표된 칼슘의 부작용 이외에 필자는 환자들을 통하여 칼슘의 부작용으로 고생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필자의 손녀도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들은 인스턴트식품으로 피부병을 앓았던 적이 있었으며 많은 아이들이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포함된 시리얼과 과자로 콧물 재채기, 알러지 또는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요즈음 신생아들이나 어린이들에게 많이 있는 태열(胎熱)같은 아토피성 피부병도 임산부의 무분별한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 비타민들의 복용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구나 필자가 경험한 칼슘의 부작용의 경로는 위에서 언급한 영양제에 포함된 칼슘의 섭취뿐만 칼슘이 첨가된 우유를 비롯한 과일주스 그리고 각종 음료수 또는 어린아이들을 비롯해 성인들까지 식사대용으로 먹는 시리얼, 각종 인스턴트식품 그리고 과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합니다.
그렇게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섭취되고 있는 칼슘이 심장병마비를 일으키고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가 있다고 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매일 칼슘을 복용하는 갱년기 여성을 비롯한 노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며 성장발육과 뼈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칼슘을 열심히 복용하는 유소년들은 어떻게 해야 하며 태아(胎兒)의 건강을 위하여 칼슘을 열심히 복용하는 임산부들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그 해답은 천연식품을 통한 칼슘이나 천연식품으로 만들어진 칼슘을 복용하여야 하며 그것도 각자의 체질에 맞게 복용을 해야 건강에 좋고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도 체질에 맞게 복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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