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3분기 전수조사 예금 답보상태불구 순익 급증

이 뉴스를 공유하기

한인은행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열심히 버텨내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지난 3분기 한인은행예금이 10여년 만에 분기별 증가세를 멈추고 사실상 제 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분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개인현금지급, PPP대출 등으로 예금이 급증했지만, 3분기에는 비즈니스 손실이 계속돼 은행고객들의 자금이 바닥났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이 줄어들지 않은 것만도 천만다행이지만,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경기침체 우려가 점차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인은행의 순익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38%씩 감소했지만, 3분기까지의 누적순익은 26.3% 줄어들어 감소폭이 축소됐고, 2분기보다는 27.1%늘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실대출율과 부실총액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 앞으로도 은행의 돈벌이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경제는 어려워지는 반면, 은행들은 코로나 19 특수 역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 2월 이후에 어떤 현황이 초래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지난 3분기 한인은행예금고가 답보상태를 보인 것으로 밝혀져, 경제위기가 본격적으로 한인사회를 덮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3분기 17개 한인은행의 예금은 2분기보다 0.6% 증가에 그친 반면 자산도 0.7% 감소했으며 대출은 2.2%, 순익은 27.1% 증가했다. 한인은행의 전분기대비 예금고는 비록 소액이나마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을 감안하면, 예금고가 제 자리 걸음을 한 것은 약 12년 만에 처음이다.

한인은행 전체 예금고 0.6% 소폭증가

2020년 3분기 17개 한인은행의 전체 예금고는 314억7711만 달러로, 지난 2분기 312억9491만 달러보다, 약 1억8천만 달러, 0.6% 증가에 그쳐, 지난 2분기에 1분기보다 9.4%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증가폭이 크게 줄었고,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다행히 1년 전보다는 12.2% 증가했지만, 지난 2분기에 1년 전보다 12.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소폭이나마 뒷걸음질 친 셈이다.

3분기은행실적

한인은행 예금증가율은 지난 2018년 4분기에 1년 전보다 12.1%, 2019년 4분기에 1년 전보다 4.9%, 지난 1분기에 1년 전보다 3.8% 각각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3분기의 연간증가율은 비교적 준수하지만, 지난해 2분기 예금증가율이 1분기보다 0.9% 증가한 것보다도 그 폭이 더 적은 것이다. 즉 한인은행예금이 2분기 현금지급과 PPP대출로 급증한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분기별 증가폭은 급감한 것이다.

특히 17개 한인은행 중 2분기보다 예금이 줄어든 은행이 8개에 달하고, 1개 은행은 증가율이 0.02%에 불과한 은행을 감안하면 사실상 절반정도가 예금이 줄었다. 특히 자산 1위 은행인 뱅크오브호프는 예금이 140억3천만 달러로, 2분기보다 0.8%가 줄었고, 자신2위 은행인 한미은행역시 예금이 52억천만 달러에 그쳐, 같은 기간 0.4% 감소했다. 이처럼 예금고가 전체 한인은행의 60%에 달하는 2개 은행의 예금이 감소함에 따라, 9개 은행의 예금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예금고는 줄어든 것이다.

3분기예금고가 2분기보다 가장 많이 줄어든 은행은 동부 노아은행과 KEB하나은행으로 각각 3.8% 감소했고, 하와이 오하나퍼시픽은행도 3.7%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뉴뱅크가 1.2%, 메트로시티가 0.5%, 퍼스트IC은행이 0.2% 각각 감소했다, 반면 유에스메트로은행이 유일하게 3분기 예금고가 6억4181만달러로, 3개월 전보다 10.9% 급증, 한인은행 중 예금증가율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CBB가 7.2%, 신한아메리카은행이 6.4%, 뉴밀레니엄은행 5.4% 등 5%이상 증가를 기록했고, 우리아메리카은행도 1.7% 늘어난 반면 퍼시픽시티뱅크는 0.02% 증가했다.

한인은행자산 대출 증가로 인해 감소세

그러나 한인은행 3분기 예금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2% 증가했으며, 17개중 18.3% 감소를 기록한 노아은행과 뉴밀레니엄, KEB하나를 제외하면 14개 은행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예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은행은 유에스메트로은행으로 무려 45.2%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고, 프로미스원은행도 31.4% 늘어났다. 또 뱅크오브호프도 14.5%, 한미은행도 10.9% 퍼시픽시티은행이 15.1% 증가했다.

2분기은행실적

3분기 17개 한인은행자산은 예금의 제 자리 걸음과 대출의 증가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다. 한인은행이 외형상 뒷걸음질을 친 것이다. 3분기 전체 자산은 374억1503만 달러로, 2분기 376억6017만 달러보다 약 2억4500만 달러, 0.7% 줄었다. 2분기자산이 1분기보다 7.9%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한인은행 자산은 1년 전 339억2045만 달러보다는 10.3%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 2분기 때 1년 전보다 12.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연간 증가세도 둔화된 셈이다.

자산1위 은행인 뱅크오브호프는 167억3168만 달러로, 2분기보다 약 4억 달러, 2.5% 감소, 평균감소폭을 4배정도 초과했고, 한미은행역시 61억379만달러로, 2분기 62억1516만달러보다 1.8% 줄어들었다, 또 자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은행은 노아은행으로 3.8% 줄었고, KEB하나은행이 3.6%, 오하나퍼시픽은행이 3.1% 감소했다. 반면 분기별 자산증가율 1위 은행은 유에스메트로은행으로 10.3%를 기록했고, 신한아메리카은행이 5.5%로 2위에 올랐다, CBB, 오픈뱅크도 각각 4.2%, 4.1% 자산이 늘어났다.

3분기 은행자산이 1년 전과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난 은행역시 유에스메트로은행으로 무려 44.6%를 기록했고, 프로미스원이 24.4%, CBB가 20.7%로 집계됐다. 한미, 퍼시픽시티, 신한, 오픈뱅크, 유니, 오하나퍼시픽은행 등도 10%이상 자산이 늘어났다. 반면 1년 전보다 자산이 가장 감소한 은행은 단 2개로, 가장 많이 줄어든 은행은 노아은행으로 19.2% 감소했고, KEB하나가 8.1% 줄었다.

은행들

예금은 제자리걸음, 대출은 소폭 증가

이처럼 자산은 줄고, 예금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대출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한인은행 전체대출은 295억7913만 달러로, 2분기 289억4451만 달러보다 약 6억3천만 달러, 2.2% 증가했다. 전분기보다 대출이 줄어든 은행은 3개로 뉴밀레니엄이 1.9%, 노아은행이 1.6% 감소했고, 한인사회에 대한 소극적 대출로 존재이유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아메리카은행도 대출이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미은행도 대출이 0.1%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제 자리 걸음을 했고, 이들을 제외한 13개 은행은 대출이 늘어났다.

전분기대비 대출증가 1위는 유에스메트로뱅크로 증가율 11.3%를 기록했고, 뉴뱅크가 2위로 7.3%, 3위는 메트로시티로 6.8% 각각 증가했다. 뱅크오브호프는 1.9% 증가로 평균증가폭을 밑 돌았고, KEB하나가 4.3%, 신한아메리카가 4.2%, 퍼시픽시티가 3.3%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대출액을 1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9.7% 증가했으며, 11.9% 줄어든 노아은행, 1개를 제외한 16개 은행의 대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3분의 2에 달하는 12개 은행이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증가율 1위는 유에스메트로은행으로 52.3%에 달했고, 유니은행도 30.0% 급증했고 KEB하나도 PPP대출급증에 힘입어 21,1% 늘었다. 반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3% 증가에 그쳐, 마이너스를 기록한 노아은행을 제외하면, 대출증가율이 꼴지를 기록했다.

3분기 한인은행 실적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 누적순익은 2억85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순익 2억8284만 달러보다 무려 26.3%가 줄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분기까지의 누적순익이 1년 전보다 3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또 3분기 3개월간 순익은 지난해 3분기 3개월간 순익보다 2.7% 증가했고 특히 3분기 3개월간 한인은행 전체 순익은 8219만달러로, 2분기 6468만달러보다 27.1%나 늘어난 점도 수익성이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대출증가

17개 한인은행 중 3분기 누적순익이 적자를 기록한 은행은 3개로, KEB하나은행이 330만7천 달러, 노아은행이 209만천달러, 신한아메리카은행이 6만7천 달러로 집계됐고, 14개 은행은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는 누적순익이 9395만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익 1억3905만달러보다는 32.4% 줄었다. 누적순익 2위는 한미은행으로 3382만달러, 3위는 메트로시티은행으로 2711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1년 전보다는 6.3%. 20.5% 각각 감소했다.
누적순익 감소율 1위는 지난해 3분기 9개월간 108만달러를 벌었다가 올해 9개월간 6만7천달러를 기록한 신한아메리카은행으로, 순익감소율이 106.2%에 달했고, 노아은행이 74.0%, 우리아메리카은행이 60.8%로 순익감소율 2,3위를 기록했다. 17개 은행중 누적순익이 증가한 은행은 3개에 불과했으며, 퍼스트IC은행은 누적순익이 지난해 84만여달러에서 올해 505만여달러로 6배나 급증했다. 또 유니뱅크는 4.2%, 유에스메트로은행은 4.0%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순익 2분기보다 27.1% 급증

3분기만의 순익 8219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 8002만 달러보다는 2.7% 증가했고, 2분기보다는 27.1% 급증했다. 3분기만의 순익이 1년 전보다 가장 크게 늘어난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확인됐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3분기순익이 342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 3분기 1823만 달러를 기록, 무려 5.3배나 급증했다. 이외에 유니뱅크가 3.8%, 유에스메트로은행이 1.9% 증가하는 등, 3분기 순익이 1년 전보다 늘어난 은행은 3개에 불과했다. 반면 순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180.1% 감소를 기록했고, 퍼스트IC은행도 151.4%로 급감했다,

반면 3분기순익은 2분기순익보다는 크게 늘어나, 5개 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3개월 만에 순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은행은 뉴밀레니엄은행으로 24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로 350%, 즉 4.5배 급증했고, 오하나퍼시픽뱅크도 2.15배 늘어난 반면 신한아메리카은행은 198% 감소했다. 또 자산2위 은행인 한미은행은 2분기 순익이 112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3분기 순익은 1823만 달러로, 63% 급증했고, 뱅크오브호프는 12.4% 순익을 냈다.

특히 3분기 자산대비순익률도 0.56%를 기록, 2분기 0.34%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자산대비순익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메트로시티은행으로 1.56%로, 한인은행 평균보다 3배나 높았으며, 프로미스원은행이 1.26%, 유니뱅크가 1.14%를 기록했다. 또 순익이 전체 한인은행의 60%를 차지하는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도 각각 0.56%와 0.55%를 기록, 한인은행 평균을 근소하게나마 초과했다. KEB하나은행과 노아은행, 신한아메리카은행만 자산대비순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이 3개 은행을 제외하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자산대비순익률이 가장 낮았다.

또 자기자본대비순익률도 3분기에 4.5%로 2분기 2.7%보다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자기자본대비순익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메트로시티은행으로 12.2%를 기록했고, 프로미스원도 11.3%에 달하는 등 조지아 주 은행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과 노아은행, KEB하나은행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를 제외하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이 2.0%로 가장 낮았다. 뱅크오브호프는 4.0%, 한미은행은 5.1%로 평균보다 조금 높았다. 특히 한미은행은 지난 2분기 2.4%와 비교하면 두 배이상 상승한 것으로,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부실율 0.01% -부실액 0.02% 소폭증가

3분기 대출이 2.2% 늘면서 예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한인은행 평균예대율은 94.0%로, 2분기 92.5%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다. 3분기 예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메트로시티은행으로 105.9%를 기록했고, 신한아메리카은행도 101.3%로, 대출이 예금을 넘어섰다. 두개 은행 모두 지난 2분기보다 예대율이 높아졌다. 또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은 93%대를 기록했고, 뉴뱅크는 70.7%로 가장 낮았고, 프로미스원도 76.1%에 그쳐, 대출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손실 처리된 돈은 한인은행전체 5308만 달러, 손실 처리했다가 상환 받은 돈은 926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까지 회복된 돈이 461만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3분기 회수액이 6개월간 회수한 돈과 맞먹을 정도로 많았다. 또 대손충당금은 2분기 3억7668만 달러에서, 3분기 4억1057만 달러로 늘어, 증가율이 0.09%에 그쳤다. 이 또한 3분기 대출증가율 2.2%의 20분의 1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3분기까지 손실처리액이 가장 많은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3120만 달러에 달해, 전체 한인은행 손실처리액의 60%에 육박했다. 또 뱅크오브호프는 손실처리액이 1321만달러로 한미은행의 3분의 1에 불과했으나, 이는 2분기까지의 686만 달러와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3분기까지의 대손충당금은 뱅크오브호프가 1억7985만달러로 한인은행 중 가장 많았고, 한미은행이 8662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퍼시픽시티뱅크가 2455만 달러, 우리아메리카은행이 2257만 달러를 손실을 대비, 충당금으로 쌓은 것으로 나타났고 CBB, 신한아메리카의 순이었다.

이처럼 3분기 손실처리액이 2분기보다 급감한 반면 회수한 돈이 늘어나면서 부실율도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2개 은행은 부실율이 전체대출의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한인은행의 부실대출액은 약 3억1239만 달러로, 지난 2분기 3억520만 달러보다 0.02%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부실율도 1.06%로, 2분기 1.05%보다 0.01%P 증가, 사실상 3개월간 부실이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도 한인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지지 않고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손충당금 최대한 적립으로 순익 늘어날 전망

3분기 부실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노아은행으로 4.38%에 달했으며, 특히 지난 2분기 3.21%에서 30% 가량 상승한 것이다. 또 프로미스원도 3.35%를 기록했으며, 이는 2분기 2.93%보다 10% 가량 높아진 것이다. 이 2개 은행을 제외하고는 부실율이 2%를 넘는 은행이 없었다, 부실율이 가장 낮은 은행은 오픈뱅크로 0.05%에 불과했고, 신한아메리카은행과 뉴뱅크로 0.10%이며, 이는 2분기보다도 더 낮아진 것이다. 또 오하나 퍼시픽은행은 2분기 부실액이 9만9천달러로 0.001%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는 부실액이 한 푼도 없어 완벽한 부실율 제로로 조사됐다.

KEB하나은행도 2분기 1.47%에서 3분기 0.91%로 부실율을 줄였으며,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은 1.23%와 1.52%로 2분기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부실대출이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이처럼 부실율, 부실총액이 제자리걸음을 한데다, 3분기 대손충당금도 사실상 2분기와 동일했다. 이는 부실을 1,2분기에 선제적으로 반영, 대손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돼 4분기에도 대형부실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은행순익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