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등 퀸즈 6개 예금고 1억넘어–BOH플러싱 1위
■ 북동부3개주 한인경제규모 2년 전보다 10% 쪼그라들어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한인경제권으로는 두 번째로 큰 지역인 뉴욕뉴저지지역은 펜실베이니아 주까지 포함해도 전체예금이 지난해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2022년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 30일기준 뉴욕과 뉴저지지역 한인은행의 예금총액은 68억 달러에 달하며, 지점별로는 우리아메리카은행 본점 예금이 8억7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다 한인은행 지점이 단1개인 펜실베이니아 주까지 포함해도, 전체예금은 69억2천만 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이는 지난해 66억2천만 달러보다는 약 3억 달러 늘어난 것이지만, 2022년 75억 달러보다는 6억 달러정도 적은 것이다, 쉽게 말하면 뉴욕 뉴저지 등 북동부 3개 지역 한인경제권이 2년 만에 약 10%정도 감소된 것이다. 특히 뉴욕 주에는 한인은행 지점이 30개에 예금액이 39억9천만 달러, 뉴저지 주에는 한인은행지점이 23개에 27억8천여만달러, 펜실베이니아 주는 단1개, 1억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즉 뉴욕 주와 뉴저지 주 한인은행 지점은 53개에 예금액은 67억 7400만 달러에 달하며, 뉴욕 주 지점 평균예금액은 1억 3300만 달러, 뉴저지 지점 평균예금액은 1억 21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뉴욕뉴저지 53개 지점 중 약 3분의 1인 18개 지점의 예금고가 1억 달러가 남었고, 이중 우리아메리카은행 본점인 맨해튼 점의 예금이 8억6613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또 뱅크오브호프 맨해튼지점이 약 7억 달러를 기록했고, 3위는 우리아메리카은행 포트리 지점으로 4억 9600여만 달러, 4위는 뱅크오브호프의 포트리지점으로 3억 5800여만 달러, 5위는 하나은행본점으로 2억 8500만 달러였다.
한편 뉴욕뉴저지 예금고 1억 달러이상 18개 지점 중 뱅크오브호프가 9개로 50%를 차지했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이 4개로 뒤를 이었다. 또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미국 최대 한인밀집지역으로 꼽히는 퀸즈지역은 6개 지점이 예금고 1억 달러가 넘었으며, 뱅크오브호프 플러싱지점이 2억2500여만 달러, 뉴뱅크본점이 2억19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또 뱅크오브호프 베이사이드가 1억 6500만 달러,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지점이 1억6400만 달러, 우리아메리카은행 플러싱지점이 1억 5200만 달러, 뱅크오브호프 플러싱 162가 지점이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뉴저지지역은 버겐카운티지역이 1억 달러이상이 8개에 달했고, 예금고 3위에서 5위까지가 포트리 소재 은행으로 나타났다. 또 뉴뱅크본점예금은 2억1877만달러, 뉴밀레니엄은행 본점예금은 1억48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고, 롱아일랜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뱅크오브호프의 그레잇넥지점이 1억4271만 달러로 , 예금고 1억 달러가 넘었다. 반면 예금고가 가장 적은 은행은 신한아메리카은행 맨해튼 475파크애비뉴지점 으로 218만 달러에 그쳤고, 그다음은 퍼스트 IC은행으로 1578만 달러, 프라미스원은행 1977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에는 한인은행 지점이 92개, 예금고 총액은 231억 달러로, 뉴욕뉴저지 보다 지점 수는 2배 미치지 못했지만, 예금액은 3배를 훨씬 넘었다. 또 조지아 주 1개주만 한인은행지점 25개에 예금액이 42억 5천여 만 달러로, 지점은 뉴욕 주보다 적었지만 예금액은 뉴욕 주보다 2억 5천 만달러정도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