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아들 김한솔 망명(?)

이 뉴스를 공유하기

WSJ, “김한솔 가족과 함께 대만 거처 제3국으로 피신 중”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직후, 그의 아들 김한솔(22) 측이 여러 국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저 새삼 주목이 되고 있다. 미국 경제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과 자녀 김한솔·솔희 남매의 피신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구호단체 ‘천리마 민방위’ 관계자를 인용해 1일 이같이 보도 했다. 김한솔은 지난 2월 13일 아버지인 김정남이 말레시아 공항에서 살해당한 이후 신변이 매우 위험 한 상황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저 왔다. 북한의 추적도 끈질기게 계속되고 있고, 부친의 피살 이후, 중국 측의 신변보호 조치도 강화 되었다는 후문이다. WSJ는 천리마민방위 관계자가 “몇몇 국가들에 이들의 보호를 요청했지만 실망스럽게도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천리마민방위는 미국과 중국, 네덜란드는 도움을 제공했지만 캐나다 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신변 보호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캐나다가 신변보호요청을 거부한 것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 8월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석방 협상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진 취재부 기자>

김한솔을 보호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3월 홈페이지에서도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북한 정권에 의해 암살당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보호해온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가 지난 8월26일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다급한 내용의 공지를 올려 그 배경이 주목된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8월26일 낮 12시 55분쯤 홈페이지(www.cheollimacivildefense.org)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기회를 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공지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기회를 드린다”며 “아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을 주면 어느 나라에 계시든 가시고 싶은 곳으로 안전히 보내드리겠다. 여러 북조선 간부를 벌써 도와온 우리는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가 없이 탈북을 돕겠다’는 뒷 부분은 이 단체가 지속적으로 올려온 메시지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강조한 배경이 무엇인지를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탈북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읽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북한 정권이 체제 유지에 위협이 되는 탈북 시도에 대해 대대적 단속에 돌입했거나, 기존 탈북자들의 가족이나 측근들에 대한 보복 조치 수위를 강화했을 가능성, 또는 천리마민방근거지 등이 노출돼 위협 받는 상황이란 추측을 낳는다. 김정은이 눈엣가시로 여겨온 ‘적자’ 혈통 장손인 김한솔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서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암살된 이후, 신변 위협을 받던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 등 가족의 신변 보호·탈출을 도왔다고 주장한 단체로 국내에 처음 알려졌다. 이어 지난3월 김한솔의 행방이 묘연해져 ‘한솔도 납치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 때, 그가 직접 ‘천리마민방위의 도움을 받아 안전히 지내고 있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천리마민방위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고 한다. 탈북자들이 북한 접경지역 등 외곽에 만든 탈북 지원 단체라는 설, 제3국 인사들이 연합한 탈북 지원단체라는 설, 또는 국내 국가정보원 등의 ‘기획 탈북’용 단체라는 설까지 나왔다. 그런데 아니너리컬 하게도 ‘천리마민방위’라는 단어는 북한에서 흔히 사용하는 언어라는 점이다.

시간이 많이 없다”

김한솔 측은 피신 과정에서 대만 타이베이 공항을 최초로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리마 민방위 관계자는 “최종 목적지의 입국사증(비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긴장 속에 30여 시간을 타이베이 공항에서 보냈다”면서 “피신 과정에서도 몇몇 단체들의 방해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정남 피살 직후에 아들 김한솔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 의미라고 해석하며 김한솔의 당시 최종 목적지는 물론, 현재 은신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한솔과 어머니 이혜경, 여동생 김솔희 는 마카오에, 김정남의 본처인 신정희, 차남 김금솔과 다른 첩인 장길선의 아들인 삼남 김이순은 베이징 어딘가 에서 거주 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강화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난 3월 7일, 유튜브에 본인의 거취를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글 자막 첨부판에 스스로를 김일성 일가의 김한솔이라 소개한 것이 눈에 띄는데, 아버지 김정남 및 본인의 백두혈통 을 강조해 김정은을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 명의로 올라왔는데, 탈북자를 돕는 비밀 단체로 추정되는 중이다.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특히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보어 여러 정부가 물밑에서 움직인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다소 연관이 있는 듯하다. 다만 무명의 정부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바가 없고 천리마민방위라는 단체가 “북조선” 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어 일본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다만 남한정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 북한정부는 탈북자 중에서도 남한으로 탈북한 사람 들을 가장 혐오하고 견제하기 때문에 북한의 암살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무명정부라고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위 동영상에서 자신을 김한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 대해 정보당국에서 김한솔 본인이 맞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을 노린 사기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 되었다. 하지만 이후 국가정보원에서 영상의 인물은 김한솔이 맞다고 답변하여 사기일 가능성은 많이 낮다

영상으로 추측하건대 북한 공무여행용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또한 이중국적자로 과거 포르투갈령이었던 마카오에 장기간 거주하였던 영향으로 프로투갈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르투갈이 유럽 연합 회원국임을 감안하면 유럽 내 이동에 있어서 그렇게 큰 불편함 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김정남이 피살된 당시 김한솔은 마카오집 인근 호텔에서 근무 중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버지처럼 방랑자 신세

김한솔과 옥스포드 대학에 재학중인 그의 여자친구 소니아

김한솔과 옥스포드 대학에 재학중인 그의 여자친구 소니아

김한솔은 김정일의 손자이자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배다른 형제인 김정남의 장남이다. 다만 어머니는 김정남의 본처가 아닌 동거녀인 이혜경이다. 아버지인 김정남도 김정일의 사생아였다.

김정남은 북한의 최고 권력 구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단 “북한의 로열 패밀리”에 속했었다. 김정남은 본처 외에 동거녀가 최소 셋 정도 있다고 한다.

알려진 바론 본처 신정희 외에 이혜경, 장길선, 서영라 등이 있다. 김한솔의 형제로는 동복 여동생인 김솔희와 김정남의 본처인 신정희의 아들인 차남 김금솔과 다른 동거녀인 장길선의 아들인 삼남 김이순이 있다. 따라서 여동생 빼고 남동생 둘이 다 어머니가 다른 셈이다.

김한솔은 본처의 자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릴 때 외가집으로 귀양 보내져 비밀스럽게 자랐으며, 자신의 할아버지가 김정일이란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백두혈통이란 걸 모르고 북한의 평범한 보통 사람처럼 자란 셈이다. 외가집도 시골의 보통 집안이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이 때 나름 얻었던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김한솔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행운이었던 듯하다.

비록 떠돌이의 아들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도 분명 김한솔의 삶은 여느 부자집의 유학생처럼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만약 그 삶의 초반인 어릴 때조차 평양의 주석궁에서 오만하게 자랐다면 지금과는 분명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김한솔의 정체는 2011년 가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보스니아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SNS를 통해 김정은을 비웃는 합성 사진을 올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굶고 있는데 나만 호의호식하는게 미안하다” 라는 등 정상적인 사리 분별력을 보여주는 언행을 올린 것이 보도되었다. 또한 남한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지 K-pop 영상을 링크해 둔 기록도 발견되었으며, 다만 이때 자신을 향해 질문 세례를 퍼붓는 기자들에게 다소 신경질 적으로 대응하다보니 한국 네티즌 사이 에서는 “김정일 닮아서 무례하다”는 식의 악평이 있었다.

2012년 10월 핀란드 공영방송 YLE와의 인터뷰로 주목받았다. 10월 16일에 핀란드의 한 공영방송 YLE에서 국제 연합의 사무차장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인권 특별특사로 활동했던 핀란드 출신의 정치인 엘리자베스 렌(Märta Elisabeth Rehn)이 진행한 이 인터뷰에서 북한 복지 향상에 기여 하고 싶으며, 세계적인 인도주의적 프로젝트(Humanitarian Project)에 참여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세계 평화를 구축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숙부인 김정은의 독재 및 철권통치를 비판했으며 북한 사람들이 처참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호화롭게 살 수 없다고 밝혔다.아버지 김정남이 가난한 인민들을 항상 생각하라고 가르쳐 왔으며, 한국에서 유학온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남북통일에 대해 생각해 왔다고도 밝혔다. 대학 졸업 후에는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프로젝트(Humanitarian project)에 참여하여 인민들을 돕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같은 김한솔의 여러 발언이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것으로 비쳐서 김정은이 암살대를 보내는 것 아니냐고도 하고, 암살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언론에 노출시키는 것 아니냐는 설이 돌기도 한다.

김한솔은2013년 6월 국제학교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UWC)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그해 8월 프랑스의 그랑제꼴 중 하나인 파리정치 대학에 입학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 졌다. 그후 고모 할아버지인 장성택이 사형당한 뒤 잠깐 잠적했다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프랑스 경찰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행적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가 북한 공작원으로 의심 받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프랑스 경찰의 조사를 받은 일도 있었다. 또 2014년 10월 연합뉴스TV의 끈질긴 취재에 “그만하시죠”라는 한마디를 남겼는데, 이게 문자로만 보면 매우 냉랭하지만 실제로는 웃으면서 매우 여유 있게 던진 한마디였다.

프랑스에서의 학업을 끝내고, 아버지 등 가족들이 체류했던 중국이나 마카오 등지로 돌아온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학업을 마치고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었다는 보도도 있지만, 당사자의 현재 상황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이후 언론 보도에서 영국 유학을 준비하였다가 포기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The SUN)지는 김정남의 암살 직후 지난 2월 19일자에서 “북한 최고 지도자의 조카(김한솔)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학하려고 했으나 김정은의 암살자가 표적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영국의Mail 지는 건방진 바람둥이(김정남)의 21 살 아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9 월에 공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3 년간 파리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이 젊은이(김한솔)는 현재 중국 마카오 지역 에서 그의 어머니 리혜경씨와 여동생인 솔희(18)와 함께 살고있다.

더선(The SUN)지는 당시 기사와 함께 김한솔의 여자 친구 소니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 여자 친구 소니아는 김한솔이 유락을 하려했던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솔이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학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의 아버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암살의 희생자가 된 것은 북한의 연관임이 밝혀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한솔 가족 관계김한솔 프로필
증조부 : 김일성 (1912년 ~ 1994년 )
증조모 : 김정숙 (1917년 ~)
할아버지 : 김정일 (1941년 ~ 2011년 )
할머니 : 성혜림 (1937년 ~ 2002년 )

아버지 : 김정남 (1971년 ~ 2017년 2월 13일)
어머니 : 이혜경
여동생 : 김솔희 (1998년 ~ )
이복동생 : 김금솔 (1999년 ~ )
이복동생 : 김이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김정남 살해범들, 법정서 “북한인에 속아독인줄 몰랐다”

김정남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왼쪽)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오른쪽)이 2일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김정남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왼쪽)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오른쪽)이 2일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 재판이 2일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사건 발생 8개월 만이다.

뉴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샤알람 고등법원은 이날 오전 9시 김정남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28)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려던 김정남 얼굴 에 화학무기인 VX 신경 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초 기소됐지만 사건의 중대성 때문에 관할이 상급 법원으로 바뀌는 등 우여곡절 끝에 재판이 늦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8시쯤 방탄조끼 차림으로 법원으로 호송됐다. 검찰은 공판에서 “두 피고인은 도주한 다른 용의자 4명과 함께 명백한 살해 의사를 갖고 김정남을 죽였다”고 했다. 법정에서는 이 4명이 누구인지 언급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16일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정남 암살 직후 북한으로 도주한 북한 국적 홍송학(34)·오종길(55)·리지현(33)·리재남(57)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령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샤와 흐엉은 그러나 각각 통역을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월 검거 당시 “리얼리티 TV 쇼를 위한 몰래 카메라인 줄만 알았다”고 호소해왔다. 이들의 변호인들도 공판 전 기자들과 만나 “피고인들은 속았을 뿐이며 법정에서 무죄를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아이샤의 변호인 구이 순 셍 변호사는 “아이샤는 김정남 얼굴에 바른 물질이 독이란 걸 몰랐다”고 했다. 그는 “아이샤는 자신을 TV 리얼리티 쇼 제작자로 소개한 홍송학에게 포섭돼 공공 장소에서 낯선 이 얼굴에 오일이나 핫소스 등을 바르는 연습을 했다”며 “범행 당일 공항에서도 홍송학이 김정남을 지목하며 아이샤의 손에 VX 신경 작용제를 발라줬다”고 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