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전까지는 면역력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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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전까지는 면역력 길러야…

코로나코로나 바이러스가 갈수록 점점 우리의 목을 조여오고 있다. 백신이 곧 나오겠지만 당장 미국 국민 모두에게 차례가 갈지는 미지수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백신이 내년에나 차례가 올지 모른다. 백신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것이다. 그것이 백신 보다도 더 좋은 방법이다. 내 몸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영양 보약의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재료들을 이용해 식단을 구성한다면 내 몸에 좋은 연료를 보급해주는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코로나 19도 이기고, 내 몸도 건강해 지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소개한 한국 김치

워싱턴 포스트지는 코로나 19 기간중 다양한 민간요법이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며 심지어 소똥이 코로나 19를 잡는 민간요법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대안 치료법을 소개했다. WP는 “코로나19에 뚜렷한 치료법이 보이지 않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대체 치료법을 찾고 있다”며 한국의 김치를 예시로 들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김치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조류 인플루엔자, 일반 독감 등 모든 종류의 질병에서 치료법으로 거론되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일부 외신은 중국산 김치는 한국산 김치와 달라 면역에 도움이 안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최근 다른 외신들도 한국인들이 잘 먹는 신김치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신 김치에 함유된 유산균이 면역을 강화시켜주는 효소라고 소개하기도. 그러나 한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치를 먹는다고 면역력이 좋아져 감염되지 않는다거나, 반대로 중국산 김치를 먹으면 감염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국 김치…그래서 코로나 퇴치 강국입니다)

○…면역력 높이는 ‘고추장 된장 김치’ 각광

코로나 19 사태 이후 단백질 함량이 높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육류 및 육가공 제품의 소비가 늘고 있고 무엇보다 고추장, 된장, 김치 등 발효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한때 고추장과 된장 매출이 증가했고, SSG 닷컴에 따르면 김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단백질 함량이 높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육류 및 육가공 제품의 소비가 늘고 있고, 무엇보다 고추장, 된장,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면역 세포나 항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유산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우유, 발효유, 단백질 음료 등의 섭취도 권장하고 있다.

김치또한 육류 및 육가공 제품의 소비가 늘고 있고, 무엇보다 고추장, 된장,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면역 세포나 항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유산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우유, 발효유, 단백질음료 등의 섭취도 권장하고 있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의 항암, 항염, 항비만, 항바이러스 효과 등 영양학적 우수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연구와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김치에는 유산균과 항산화 물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김치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쥐에게 김치 유산균을 경구 투여했을 때 항종양 효과와 면역 활성 작용을 나타냈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또 가장 최근에는 김치 유산균 섭취시 면역 시스템의 핵심 세포인 백혈구 수가 회복됐다는 국내 연구(기능성 식품 저널, 충북대 이완규 교수팀)가 발표된 바 있다.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생쥐에게 김치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을 먹인 결과, 유산균을 먹지 않은 생쥐에 비해 백혈구 수가 더 빨리, 더 많이 회복됐다.세계김치 연구소 김현주 선임연구원은 “김치는 사스나 조류독감의 예방 등 바이러스 감염 억제 및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며 “김치 유산균과 그 배양액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실험을 통해 김치와 김치 유산균이 바이러스의 성장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발효음식 김치의 유산균이 효자

된장, 고추장 등의 장류는 전통 발효 방식을 통해 발효균으로 면역력 향상을 돕는 역할은 한다. 된장은 콩으로 만든 메주를 발효시키는 1년여 동안 유익한 물질이 생성되는데,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 성분인 사포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이중 에서도 재래식 된장은 체내 백혈구 생성을 증가시켜 체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우리 몸의 백혈구, 항체 등 면역세포나 면역물질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인 림프조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이 결핍되면 이 부분의 세포를 생성하기 어렵다. 또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 때도 반드시 단백질이 필요하다. 돼지고기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아연·철분뿐만 아니라 류신, 라이신 등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단백질 구성 요소인 필수 아미노산은 면역영양소 로 불리며 중요성이 높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는 아르기닌, 류신, 라이신 등의 섭취가 중요한데, 류신은 면역 세포를 포함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

소고기에는 면역기능 증진에 관여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된 단백질 공급원일 뿐 아니라 비타민 B군, 무기질, 철 셀레늄과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효소적 시스템과 세포의 분화와 성장, 면역과 생식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 영양소며,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팀에 의뢰한 ‘한우육내 면역기능 개선효과 규명 연구’에 따르면 한우가 항염증 및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팀은 한우고기 각 부위와 조리유무에 따라 각 소화 단계별 분해물의 항산화 성분을 분석하고 해당 분해물이 염증인자 억제에 미치는 영향과 쥐에게 등심을 급여해 비장세포 증식능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쥐에게 등심(5%/10%, 생육/조리육)을 8주간 급여한 결과 한우 등심(1+) 급여는 비장세포 증식능을 증가시켜 실험동물의 면역을 활성화 시켰고 항염증 효과를 나타냈다. 비장세포 내 보조 T 림푸구(CD4+)와 세포독성 T림프구(CD8+)도 증가시켜 면역 활성효과를 나타냈다. 김홍길 한우 협회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한우고기에는 최고급 단백질과 우수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스피루리나 알로에 겔…장 종류와 고기류도

스피룰리나건강기능식품으로는 우선 홍삼, 당귀, 스피루리나, 알로에 겔, 클로렐라를 들 수 있다. 홍삼은 4년근 이상 인삼을 원재료로 농축 또는 발효·분말화 해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으로,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2.5~34㎎/g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뿐 아니라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등에도 도움을 준다. 당귀 등 혼합추출물도 효능이 있는 품종이다. 실제 인체실험 결과를 통해 면역체계 강화 기능성을 입증했다. 스피루리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이자 얇은 세포벽을 가진 다세포 생물로 주요 성분으로 단백질을 69.5%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것은 스피루리나 속 조류를 인공 배양한 뒤 건조해 만든 것이며, 총 엽록소를 5mg/g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식약처로부터 피부건강,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 겔은 건강기능 식품으로 인정받았는데 잎이 큰 알로에 베라에서 추출한 것인데, 이 잎속에는 면역력 증진의 핵심 성분인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하다. 알로에 겔을 섭취하면 몸 속 면역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클로렐라는 민물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엽록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대체식량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은 물론, 피부 건강 및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까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 기온변화가 심하고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력’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실천하면서 몸 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여러 위협에서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한국 식단이 면역 식단입니다)

○…마늘, 콩, 녹차 등 보양식 충분히 섭취해야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 뒤에는 강한 살균 향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숨어있다. 알리신은 항암 식품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강한 효과를 갖고 있어 평소 암환자들도 식단에 자주 이용하는 식재료다. 평소 식단에 마늘을 함께 살짝 볶거나 구워 곁들인다면 알리신 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 콩을 이루는 제니스테인은 아데노 바이러스와 아레나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콩에 함유된 단백질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 임파구 항체를 만드는 원료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아주 좋은 식재료이다. 콩으로 만든 된장에 콩으로 만든 두부를 함께 넣어 된장 찌개를 먹는것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선택이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의 항 바이러스 성분은 효능이 매우 뛰어나고 테아닌은 면역세포의 방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하버드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과 테아닌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 를 나타냈다고 하였는데, 녹차에는 카테마늘킨과 테아닌 이외에도 비타민 등이 함유 되어있어 몸에 긍정 적인 효과를 불러온다. 하지만 이뇨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물 대신 마시기보단 식사 후 커피 대신 마시도록 하자. SNS를 통해 가장 흔히 보이는 코로나 19 예방법도 바로 ‘마늘 섭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마늘이 항균효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특정해 밝혀진 연관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마늘 섭취와 같은 조언은 의학적 사실에 기반을 둔 조언을 상쇄시키지 않는 한 그 자체로 해롭지는 않다. 하지만 과하면 무엇이든 좋지 않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최근 1.5kg가량의 생마늘을 섭취한 채로 기도가 부어 병원에 찾아온 환자를 보도했다.

과일과 채소 등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 코로나 19를 포함한 특정 바이러스 퇴치에 좋다는 증거는 안타깝게도 아직 없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조난 사더는 MMS라는 ‘기적의 미네랄 보충제’가 코로나 19를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가 홍보한 미네랄은 이산화염소로 표백제로 쓰이는 화학물질이었다. 그는 1월부터 트위터에 MMS가 “효과적인 암세포 퇴치자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로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작년부터 일찍이 MMS가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해 왔다. 다수 보건 당국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의 경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 FDA는 MMS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능 있다는 그 어떠한 연구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구역질, 구토, 설사, 심한 탈수 증상 등이 나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늘도 한국인의 전통 식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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