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불거지는 DJ의 숨겨진 비자금 의혹과 물밑 재산분쟁설의 진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 악화가 하반기 정국의 급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김 전 대통령은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상태가 악화됐다 호전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복심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조만간 훌훌 털고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생각보다 상황이 간단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만에 하나 호남의 맹주인 김 […]

LA평통 임명 후유증

제14기 평통이 출범했다. 2년마다 한번씩 잡음과 분탕을 치러 온 평통은 올해 임원진 선임 과정에서도 예외 없이 난리통을 겪은 후에 출범했다. 특히 LA평통(회장 이서희)은 OC-SD평통으로 분리되면서 더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됐으며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새 시대 새 인물’이라며 임명된 이서희 LA평통 신임 회장은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듯 하다. 그는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리는가 […]

[동양선교교회 사건 총정리 대특집] 동양선교교회 사건이 어디로 가고 …

동양선교교회사건의 행태가 이상야릇하게 꼬여가고 있다. 이미 지난 6월30일 최종확정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강준민 목사측의 헬렌 김 변호사는 여러가지 ‘이의신청’과 ‘재판무효’ 를 법원에 제기했으나 법원측은 이에 대해 ‘이유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사건의 당사자인 강준민 목사는 지난달 30일 최종판결 직후 ‘판결을 존중해 담임목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측근 오운철 목사를 통해 밝혔으나 이를 번복했다. 더구나 지난 일요일 (19일)에는 ‘임시공동총회 […]

리딩투자, 한미은행 증자 늦어지는 속사정

한미은행 이 ‘리딩투자증권사’의 1100만 달러 투자 금액 중 6월말까지 입금하기로 했던 1차 증자분 690만 달러가 20일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은행은 자난6월15일 기자회견 시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 ‘리딩투자증권사’가  한미은행의 신규발행 예정인 주식 800만주를 주당 1.37달러에 매입키로 하고 이를 통해 6월말까지 500만주 금액인  약690만 달러에 사들여 지분 9.9%를 1차로 확보하고 감독국의 동의를 얻어 […]

미주총연, 전임회장단이 남긴 돈 문제로 분란

미주총연이 또 다시 돈 문제로 분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3일 출범한 신임 남문기 회장은 전임 회장단이 사용하고 남은 자금 모두를 신임회장단에게 이월해 줄 것을 요청한 반면 김승리 전임회장은 “이 돈은 공금이 아니고 사금이다”라며 남은 자금을 신임회장단에게 넘겨주지 않을 의사를 보여 팽팽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김승리 전 회장은 애초 남은 돈 22만 달러 중 12만 달러는 재외동포재단의 […]

가수 양수경 부부, 잇따른 하와이 쇼핑몰 매입 진상추적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당대 최고의 여가수로 꼽혔던 양수경 씨와 남편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회장 부부가 최근 주식투자를 통해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관심이 집중됐다. 양씨부부는 또 하와이 호놀룰루 중심가에 5천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을 사들인 사실이 <선데이저널>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양 씨의 이 같은 재테크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에 대해 본국 증권가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양 […]

[총력취재] 미래은행 강제 폐쇄 그 이후

최근 강제폐쇄 된 미래은행 2대 주주 김순임 이사의 남편 김승리 전 미주총연 회장이 사태와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다. 김순임 이사는 미래은행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했던 인물이다. 김승리 회장은 미래은행 회생을 시도하며 삼일회계법인과의 투자협상을 체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감독국의 3000만 달러 증자명령에 앞서 400만 달러의 개인재산을 에스크로에 예치했었다. 부인 김순임 이사는 미래은행 주식 가운데 […]

[현장고발-2탄] 한방원 실태-한방원 비위생적 환경 충격고발

<선데이저널>이 지난 6개월간 타운 내 한방·양방 병원을 취재한 결과 한인타운 내 상당수 병원들이 성의 없는 진료행각을 일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본지에는 병원의 무성의 진료로 피해를 입었다는 독자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는 무자격 침구사들이 버젓이 불법 영업을 저지르거나 비위생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병원과 의사의 실명이 거론됐다. 물론 다수의 관련 병원들은 정직한 진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불우하고 가난한 […]

[총력취재] LA법원 ‘동양선교교회 사건’ 최종 판결

미주 한인 교계 최대 의혹 사건으로 불거졌던 ‘동양선교교회 사태’의  중심 인물인 강준민 목사가 지난 8일 담임 목사직을 전격 사임했다. 동양선교교회는 강 목사의 사임으로 전면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LA카운티 법원이 지난달 30일 내린 최종판결문에 의거, 복권된 당회(임시 당회장 제임스 박 장로)는 강준민 목사의 사임에 따른 교회 제반 운영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복권된 당회는 지난 6일 동양선교교회에서 “법원의 최종판결에 […]

뉴욕법원 ‘유흥업소 음반저작권료 판결’ 논쟁

미국 내 한인 유흥업소에서 사용하는 각종 음악에 대해 별도의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법적 판결이 나와 관련 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이번 판결로 노래방은 물론, 룸살롱, 가라오케, 공연행사장, 교회 등은 거액의 저작권료를 물거나 소송을 당한 처지에 놓인 것이다.뉴욕 맨해턴의 한인타운 32가에서 성업 중인 한 노래방 업주는 지난달 뉴욕의 지방법원으로부터 저작권 업체인 BMI 소유 팝송 11곡에 대한 저작권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