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실세…

로스엔젤레스에서 조풍언씨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불과 10년안팎이다. 중국인이 경영하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가든스위트 호텔을 헐값에 인수하면서부터 그의 이름이 심심치 않게 거론 되어왔다. 호텔 매입 시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실세 중의 실세로 알려진 허화평의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의 정체가 하나 둘씩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조풍언의 이름 석자를 아는 사람은 타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

[박시언씨 출금 검사에 한때 구상권 검토]

연합뉴스는 4월 15일자 기사에서 캘리포니아 박시언씨의 “99년 ‘옷로비’의혹 내사보고서를 99년 ‘옷로비’ 의혹 내사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한 신동아그룹 전 부회장 박시언(65.재미교포)씨가 출국금지 남용 등을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하자 검찰이 박씨의 수사 검사 등을상대로 한때 구상권 행사를 검토했던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고 밝혔다. 서울고검 송무부(서주홍 부장검사)는 이날 “올 1월 박씨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

한인·소수계 이민단체 연방정부상대 지지호소 나서

미국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품행이 단정한 불법체류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합법체류자격을 부여하자는 내용으로 최근 연방의회에 상정된 ‘드림 액트’법안의 통과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민단체들의 캠페인이 12일 LA를 비롯, 미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2일 정오 샌타모니카 고교에서 열린 집회에서 민족학교(KRC), 아태법률센터(APALC), LA이민자권익연합(CHIRLA), 멕시칸법률센터(MALDEF) 등 한인과 소수계 이민단체들은 14일∼18일을 ‘이민자 학생 권익 쟁취의 주’로 정하고 연방의회와 행정부를 상대로 드림 법안의 지지를 […]

당뇨병 관리 무료 세미나 개최

비영리 법인단체인 한미 당뇨 협회(회장 김용일)가 주최하고, 우리종합 병원(원장 안승록) 주관으로 4월 24일(목)오후 6시부터 한인 타운내 가든 스잇 호텔 1층에서 당뇨병관리 무료세미나를 사단법인 한국 당뇨 협회 후원으로 개최한다. 문의처는 (213)251-7887

한국일보는 이상한 회사. 지사가 본사를 먹여 살려

한국일보 미주본사(회장 장재민)는 3500억원 대의 막대한 부채를 지고있는 서울 본사의 일부 빚을 갚기 위해 계열 방송사 매각 등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주 한국일보 계열의 방송사로는 ‘라디오 서울’과 ‘KTAN-TV’가 있다. 현재 미주 한국일보 계열 KTAN-TV 방송은 아시안 미디어 그룹이 소유한 KSCI(ch18)의 지분 24% (미화 3000만 불 상당)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본사의 빚, […]

한국일보 판 왕자의 난

서울의 한국일보를 설립한 고 장기영 사주에게는 5명의 아들이 있었다. 첫째는 장강재(작고) 전 한국일보 회장이고 둘째가 현재 본사를 책임지는 장재구 회장, 셋째가 한국일보 미주본사의 장재민 회장, 넷째는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장재국 전 회장, 다섯째가 장재근 전 일간스포츠 회장이다.이들 중 둘째인 장재구 회장과 셋째인 장재민 미주본사 회장은 오래 전부터 미국에 나와 한국일보 미주지사를 운영해 […]

[사우스 LA로 탄생]

LA시의회가 지난 9일 흑인 커뮤니티 사기 향상을 위해 폭동, 빈곤, 갱 범죄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사우스센트럴 LA의 지명을 사우스 LA로 변경하도록 결정하였다. 탐 라본지 시의원(맨 왼쪽)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들과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10일 새로운 지명인 ‘사우스 로스앤젤레스’ 표시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제니스 한 시의원, 세번째 잰 페리 시의원.

[감세안 대폭 삭감]

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도 11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7천4백억달러 규모 감세안을 대폭 삭감했다. 하원은 이날 감세 규모가 오는 2013년까지 5천5백억달러를 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2조2천7백억달러 규모의 ‘2004 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2백14 대 반대 2백11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연방상원도 지난달 26일 부시 대통령의 감세안을 3천5백억달러로 축소시킨 총 규모 2조2천7백억달러의 예산안을 56대 44로 승인했었다. […]

[LA 평통위원 대폭 축소]

금년 7월에 출범할 예정인 제 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이하 LA평통) 자문위원 규모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인선에서는 신규위원이 대거 진출하여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위의 내용은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사무처가 11일 LA총영사관에 보내온 ‘제 11기 해외 평통자문위원 지원 안내’에서 밝혀졌다. 지침은 신규의원을 50%로 상향 조정하며, 여성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이밖에 40대 이하 비율도 30% 수준으로 확대, […]

[리본달기 행사]

이라크 파병 군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비론 달기 행사’가 11일 LA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오렌지카운티 등에서 7백여명의 각계 인사와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간단한 기념식과 이후 조를 나눠 타운내에 있는 가로수에 노란 리본을 부착하고 각 업소를 방문해 스티커를 배포했다. 이날 행사는 톰 라본지 LA 시의원을 비롯 주류 정치 관계자 10여명과 LAPD 폴김 커맨더 등이 참석했으며 성정경 LA총영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