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인권 운동서 배우는 4.29 정신

상당수 한인들은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로사 팍스(Rosa Parks)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생소하다. 만약 한인들이 로사 팍스란 여성에 대해 많이 알고 그를 기렸다면 4.29폭동 때 수많은 한인들이 표적이 되는 비극은 없었을지 모른다.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대 미국 남부에서는 백인과 흑인이 한자리에 앉을 수조차 없을 만큼 흑백차별이 극심했다. 당시에는 그것이 법이고 사회질서였다. 1955년 12월 […]

[충격르포] 성접대 장소로 변한 평양호텔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성직자나 평신도가 하루아침에 얼굴색이 바뀌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북한의 술책에 제대로 말려들어 변절을 결심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 중에는 섹스를 미끼로 한 ‘미인계’에 걸려 든 인사도 상당수다. 최근 탈북여성들이 당의 압력에 의해 외부 인사를 상대로 ‘강제 섹스’를 강요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교육까지 받은 엘리트 여성지도원이 성접대의 도구로 전락하기까지 파란만장한 […]

타운 소식

LA 한인회 제30대 한인회장 선거에 박 요한 한미동포재단 이사가 처음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10만 달러나 되는 회장선거 등록비를 내고서도 무보수로 일해야 한다면 어떤 한인 2세가 한인회장을 하려고 하겠느냐”며 “회장이 되면 고비용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한인회장이 유급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인회 선거규정의 개선을 약속한 것이다. 박 후보는 지난 18일 […]

4.29폭동과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

4.29폭동 특집 기획연재(1) 잊혀진 4.29폭동’의 진실(2) 4.29 폭동성금의 진실(상·중·하)(3) 한인정체성 확립과 4.29 (4) 4.29와 흑인민권운동(5) 4.29와 미주한인사회 코리아타운 6가와 카탈리나 코너에는 MBC 아메리카 미주법인 건물이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건물에는 4.29폭동 기념관이 들어서야 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이 건물은 다른 사람에게 매각됐고 이제는 방송국 사옥이 되었다. 4.29폭동 당시, 직접 피해를 당하지 않은 한인 동포들은 신문, […]

4.29 폭동성금 행방 의혹

4.29폭동 1주년인 1993년 4월 4일자 <선데이저널>에는 ‘성금관리 문제로 또다시 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기사에는 “4.29폭동 1주년이 다가오는데도 피해자 성금 배분문제와 창구 단일화 문제로 동포사회가 극심한 분열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폭동 이후 수없이 생겨난 각종 폭동 관련 단체들은 이전투구 형식으로 상대방을 헐뜯으며 자신들만이 피해자들의 대변 단체라며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본지 보도만 보더라도 당시 한인사회는 성금 분쟁 문제로 […]

반기문 UN사무총장 LA방문 취재 한인언론 문제 속출

최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LA 방문 동행 취재를 둘러싸고 한인언론의 큰 문제점이 대두됐다. 기자단의 전문성은 물론 주최 공관인 LA총영사관의 미숙한 대처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른 것. 지난 2008년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공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LA 총영사관은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숙함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UCLA방문과 관련 홍보 담당부처가 취한 […]

[심층취재 2탄] 취재 경쟁에 선수들 볼모로

지난 28일 막을 내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숱한 기록과 화제를 뿌렸다. TV와 신문 등지에 보도되지 않은 화제도 많았다. 그러나 미국 내 한인 시청자들은 독점중계권을 휘두른 NBC의 편파 방송에 분통을 터트려야 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스포츠 제전인 동계 올림픽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무엇보다 이번 제21회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여자 […]

흔적 없이 사라진 1차 성금 445만 달러

4.29폭동 특집 기획연재(1) 잊혀진 4.29폭동’의 진실(2) 4.29 폭동성금의 진실(중)(3) 한인정체성 확립과 4.29 (4) 4.29와 흑인민권운동(5) 4.29와 미주한인사회4.29폭동으로 인한 동포사회 피해를 재건하고 복구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성금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92년 5월 초순 LA총영사관의 주도로 구성된 ‘폭동긴급대책위원회’ 산하에 마련된 성금관리위원회(한미구호재단의 전신, 초대 위원장 하기환)와 4.29폭동피해자협의회(Association of Korean American Victims of LA Riot·회장 이정·이하 피해자협의회) […]

반기문 UN사무총장 LA방문, 한인언론사 ‘찬밥’ 신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LA방문과 관련해 LA총영사관 등을 포함한 관련 부서들의 미숙하고도 미비한 준비로 일부 한인 언론사의 취재가 이뤄지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UCLA 캠퍼스에서 열린 반 총장과 한인동포 간담회에는 일부 한인 언론사는 취재를 못했다. 이날 UCLA 컬코프 홀 아트 갈렐리 218호에서 개최된 동포간담회에 취재하려던 라디오코리아 취재진은 입장을 거절 당했다. 황당해진 라디오코리아측은 취재관계를 담당한 LA총영사관에 문의한 […]

4.29폭동 특집 기획연재

4.29폭동 특집 기획연재(1) 잊혀진 4?29폭동’의 진실(2) 4.29 폭동성금의 진실(상·중·하)(3) 한인정체성 확립과 4.29 (4) 4.29와 흑인민권운동(5) 4.29와 미주한인사회 4·29 폭동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된 성금을 놓고 여전히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92년 4월 29일 LA 흑인폭동 당시 LA 한인회는 한인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제구실을 하지 못할 때였다. 미증유의 폭동 사태를 만난 한인사회는 구심점이 없었다는 얘기다. 한인사회를 대변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