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풍언 씨 귀국 앞두고 최대주주 바뀐 대우정보시스템

재미교포 무기중개상 조풍언 씨가 지난 10일 전격 입국하면서 조 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현재 조 씨의 계좌추적 등을 통해 지난 2005년 대우그룹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당시 밝히지 못했던 526억원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조 씨가 한국에 입국하기 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에서 100억원 가량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를 외국계 […]

기소중지된 조풍언 극비귀국 왜?

‘대우그룹 구명을 위한 정관계 로비의혹’의 핵심인물로서 미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요청이 돼 있던 무기거래상 조풍언씨가 지난 주 극비리에 귀국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조 씨를 출국정지 시키면서 조만간 조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조 씨는 한국 검찰에서 지난 2005년 미완의 사건으로 남겨놓았던 대우그룹 로비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을 열 것으로 보여 총선을 앞둔 한국정가에 새로운 […]

FDIC, 아이비 뱅크/미래은행 BSA규정위반 제재 예상

북가주 오클랜드에 소재했던 미국계 은행을 한인투자 그룹이 최초로 인수해 관심을 모으며 출범했던 이노베이티브 뱅크(Innovative Bank, 행장 홍승훈)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으로부터 ‘BSA(Bank Security Act: 연방금융보안법) 규정위반’ 등으로 감독국의 최고 제제조치인 ‘Cease and Desist Order’(이하 C&D)를 받아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이노베이티브 뱅크(이하 IB 뱅크)의 오클랜드 본점과 LA 지점 두 곳이 동시에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로 부터 […]

주정부 금융간독국 벤자민 홍 행장 최종승인 여부 앞두고 다각적 심사…

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어수선하다. 한미은행(행장 손성원)도 썰렁하다. 한미은행과 나라은행을 거처 이번에 새한은행으로 간 벤자민 홍 신임행장의 앞날도 순탄치만 않다. 이미 홍 행장의 입성에 반대해 온 일부 고위 직원들이 사표를 냈으며, 이사회에서도 일부 이사들이 홍 행장의 영입을 계속 반대하고 있다. 이를 포착한 한미은행은 새한은행이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새한은행의 직원을 빼가기 시작했다. 한편 신임행장의 승인권을 갖고 있는 […]

김우중이 조풍언에 송금했다는 526억원 어디로 갔나…

 ▲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한 검찰은 지난 2일 사실상 수사를 종결지으며 이례적으로 수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김우중 씨가 재미동포 전 무기중개상인 조풍언 씨에게 1999년 대우그룹의 해외 비밀금융 조직인 BFC에서 약 526억의 거액을 송금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김우중과 조풍언의 비밀 거래 관계를 언급하며 김 씨를 횡령혐의로 추가 기소해 수사를 사실상 종결지었다.하지만 이번 수사에서 검찰은 […]

盧 정권 “삼성 살리려고… DJ 호남 죽이기 작전”

  DJ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갑작스레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 같은 DJ의 급작스런 횡보를 놓고 최근 `국민의 정부 국정원 도청 공개파문’ 이후 “현 노무현 정권과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모종의 의중을 표시한 것이 아니냐”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태다. 물론 김대중 前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한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前 대통령께서 며칠 전부터 기력이 떨어지고 […]

미주 한국일보, KFOX 방송국 3,250만 달러 에스크로 오픈

지난달 30일 한국일보 본사(회장 장재구)가 채권단과 지난 2002년 기업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을 체결한 이래 3년 여 넘게 끌어 온 500억 증자의 나머지 30억 5,000만원을 납입했다. 이로써 한국일보 본사는 일각에서 우려한 ‘제3자 매각說…부도 파산說‘ 등에서 벗어나 한시름 놓게 되었다. 이번 증자금 완납으로 한국일보 측은 채권단으로부터 향후 출자전환과 전환사채 발행, 이자율 감면 등을 얻어내는 추가조치를 통해 경영난을 극복하고 […]

당당한 김우중의 귀국… 정치권과 사전 교감說

 ▲ 김우중 씨가 귀국하던 날 인천공항은 취재진들을 비롯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40여분이 넘는 실강이가 벌어진 끝에 김우중 씨가 다소 짜증스런 표정을짓고 있다. 대우그룹 몰락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은 공적자금(혈세)의 투입으로 말미암아 적잖은 피해를 다 같이 감수했다. 그러한 ‘대한민국 공공의 적’ 김우중 씨가 전격적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국을 감행했다. 물론 김우중 씨는 “대우사태에 따른 모든 책임을 […]

김우중 씨, “세계는 넓은데 도망칠 곳은 없었나”

ⓒ2005 Sundayjournalusa 지난 15대 대선 당시 DJ의 대통령 당선을 도운 경제인 중 1등 공신으로 꼽힌 이가 바로 前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이하 전경련) 역사상 유례없는 임기 1년 前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것 또한 이례적인 횡보였던 지라 눈길을 끌었었다. 따라서 세인들의 입에서는 ‘DJ 정권 들어서는 대우그룹이 득세할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는 것이 무리가 아닌 것으로 보여질 […]

장재구-장중호 “더 이상에 숙질간은 없다… 이젠 영원한 남남”

 ▲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과 일간스포츠 장중호 대표.ⓒ2005 Sundayjournalusa 한국일보 본사(회장 장재구)가 일간스포츠(대표 장중호) 보유주식 645만 4,720주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본부(www.kosdaq.com)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기업 일간스포츠(종목코드 036420)는 지난 10일 오후 2시 1분 경(한국시각) ‘일간스포츠 주식 등의 대량 보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채권 금융기관과의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에 의한 차입금 상환”을 이유로 (주)한국일보 사와 그 특수관계사인 (주)한남레져가 각각 614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