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불 헤로인 운반 북 화물선 나포

호주 연방경찰과 방위군은 지난 20일 호주 동부 해상에서 마약 밀수에 연루된 북한 화물선 한 척을 나포했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군.경찰 요원들로 구성된 호주 특수부대는 이날 뉴사우스 웨일스주 소재 뉴캐슬항에서 35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4천t급 북한 화물선 ‘봉수호’를 발견, 수 차례에 걸쳐 정선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북측이 명령을 거부하자 호주 정부는 헬기와 잠수부대 등 특수부대를 동원해 봉수호에 […]

폭동 피해자 김동찬씨의 칼럼

 상처는 아물기 마련인가 보다. 결코 잊혀질 것 같지 않던 4.29 엘에이 폭동도 올해로 만 10년을 맞으며 희미해져가고 있다. 한인타운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불타버린 건물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가 남는 것처럼 선명하게 남아있는 몇 가지 기억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나는 당시에 도매상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었고, 아내는 인도어 스왑밋에서 소매를 하고 […]

사설 4.29 폭동의 진상은 밝혀져야 한다.

 올해 4월 29일은 ‘4.29 폭동’이 발생한 지 11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1992년 4월 29일 흑인폭도들이 LA 코리아타운을 포함해 로스엔젤레스 일원을 화염과 약탈 그리고 파괴 등으로 유린했다. 이 폭동사건은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청년 한 명을 여러 명의 백인 경찰들이 몽둥이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TV에 비춰진 것이 직접원인이 됐다. 특히 재판에 회부된 백인경찰들에게 백인 일색인 배심원들이 무죄를 평결함으로써 […]

네티즌끼리 노교수 발언 놓고 설전

(노교수 옹호 글)- 제이슨 장  나도 미국 사는 교포입니다. 나는 문제의 방송을보지 못해서 전체적인 맥락은 모르겠지만 여기교포들 얘기를 들어보니 미군의 교육수준이 낮다는 발언에 자식을 군대 보낸 이들이 발끈했더군요. 노교수님이 한인군인들이 어떻다는 얘기를 한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미군의 교육수준을 얘기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들 호들갑인지 모르겠군요. 산업화된 선진국중에 한국군대의 교육수준이 가장 높고, 미국은 가장 낮은 편에 […]

해외원정에 나선 포르노 자키 실태

불법 성인방송이 본국에서 법적제재가 강화되면서 2001년 말을 기점으로 해외 불법 포르노자키(이하 PJ함)들이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이곳 LA에서도 공공연히 PJ를 버젓이 모집하는 광고를 볼 수 있다. 공공연하게 한국말로 ‘PJ모집, 월 $15,000 이상 보장’ 등의 문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매춘과 섹스 광고는 더 이상 낯설지 않게 접할 수 있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

매춘 및 매춘알선 광고 등 이제는 지긋지긋해

‘요즘은 정말 신문보기가 무섭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웬만한 주간지 지면들은 곳곳에 매춘광고로 도배질(?)이 되어 있고, 심지어 직업 구인란 등 정보지에는 누가 봐도 매춘알선을 의미하는 광고들이 줄지어 실려 있는 것이다.박상균 <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매춘성 광고 및 기사는 사실 많은 독자들에게 흥미(?)를 끌며 눈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어떤 신문과 주간지들은 처음 발행할 당시의 그 순수(?)한 전달자로서의 굳은 다짐을 잃은 […]

40대 한인, 경관2명 치고 도주

40대 한인 남성이 몰던 차량이 범인 검거에 나선 LAPD 경관 2명을 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5분경 LA 한인타운 인근 베벌리와 헬리오트롭 코너에서 한인이 운전하던 미니밴이 가정폭력범 검거를 위해 수색중이던 LAPD 윌셔경찰서 소속 경관 크리스토퍼 차베스(27)와 레온 마야(29)경관을 치고 달아났다. 이들 2명의 경관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차베스 경관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

[가짜담배 유통 40대 한인 적발]

가짜 담배 유통 근절을 위해 검찰 당국이 지속적인 조사를 펼치는 가운데 가짜 담배를 유통시킨 40대 한인 부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원홍연(47)?원희(43)씨 부부로 중가주의 컨 카운티경찰에게 탈세 및 가짜 담배 유통 등 4건 혐의로 입건됐다. 컨 카운티 검찰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11월까지 담배 판매로 취득한 1백 17만 9백 92달러가 넘는 세금을 내지않는 혐의를 포착해 한인 부부를 […]

[ 이라크 사태 ] 전쟁보다 재건이 더골치

이라크復舊, 치안회복과 인도적지원에는 모두 한 목소리 ‘천억불’소요의 경제재건엔 주도권 둘러싸고 美.歐신경전 [ 전문 ]한때의 “장기전”전망을 뒤엎고 이라크전쟁은 개전한지 26일만에 싱겁게(?) 끝났다. 한 달도 안 걸린 속전속결은 미국측의 멋진 정보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2만발의 폭탄부터 초정밀유도에 따라 집중적으로 퍼붓는 데야 어느 누가 견뎌났겠는가… 하긴, 그 때문에 죽고 상한 인적피해는 차치하고라도 파괴된 도로와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과 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