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취재] LA한인축제재단 이사장 선출 보류 내막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이 차기 이사장 선출을 놓고 안개 속에 싸였다. 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으나 현재까지 4명이 후보에 나서 표결을 강행하고도 ‘재적 2/3 찬성(12명)’을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끝내 무산됐다. 현 집행부는 ‘12월 중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실적으로 절대다수(재적이사 12명 이사 찬성)의 지지를 받은 사람이 나오지 않는 한 새 […]

동포사회를 외면한 한인축제재단 이사회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은 36년 역사에서 희한한 기록을 남긴채 2009년 한해를 보내려 하고 있다. 재단 이사회는 지난11월30일 이사회를 원칙도 없이 비공개로 하면서 언론의 출입을 봉쇄하고 장장 3시간 동안 고성과 악을 쓰면서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의된 사항도 이루지 못한채 서로들 얼굴을 붉히며 회의장을 떠났다. 이사회를 비공개를 한 것은 우선 계무림 이사장의 방침이었으나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인 것은 이사들 자신이 언론에 […]

한국의 날 축제재단 차기 이사장 선출 ‘혼탁 양상’

지난 9월 제36회 한국의 날 축제가 끝나자 마자 한국의 날 축제재단은 새로운 차기 회장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은 다른 한인단체들에 비해 자금력이나 행사규모 등에서 가장 실속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어 그만큼 한국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자리는 한인회장 보다 위상이 높은 자리로 평가되어 이를 선호하는 인사들이 많다. 또한 매년 1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과 LA시는 물론 […]

‘한국의 날 축제’ 비하인드 스토리

제36회 ‘LA한국의 날 축제’가 지난 20일 4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이 주최한 ‘한국의 날 축제’는 개최 의도와는 달리 ‘그렇고 그런’싱거운 행사로 끝났다. 매년 행사가 끝나면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만하면 성공작”이라고 자평하지만 ‘이만하면’이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할 길이 없다. 매년 한국의 날 축제를 앞두고 재단과 행사를 주관하는 언론사, 단체들은 자신들의 행사를 홍보하느라 열을 올린다. 그러나 막상 […]

한인회장 선거 때 이른 물밑작업 왜?

내년 LA와 OC 한인회장 선거를 두고 벌써부터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아직도 선거는 1년 가까이 남았지만 올 연말까지 출마자들이 결심을 해야 하기에 일부에서는 미리 준비기간을 두려는 경향이 짙다. 내년 한인회장 선거는 재외국민 참정권 법이 통과된 이후 미주 지역의 한인단체들의 위상이 한결 높아진 상황에서 열리는 첫 선거다. 특히 LA와 OC 지역은 미주 최대 한인인구 밀집 지역이기에 이 지역 […]

LA평통회장 임명 ‘낙하산 인사’ 논란

논평과 재담으로 유명한 김동길 교수의 칼럼 제목으로 한때 유행어가 되기도 했던 “이게 뭡니까”라는 소리가 최근 다시 회자화 되고 있다.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문제점을 해학으로 간파해 우리들을 후련하게 하기도 한 김 교수의 한 마디는 최근 민주평통자문회의(평통)의 상황을 꼬집기에 안성맞춤이다. 1년 가까이 말썽과 논란을 빚은 제14기 LA평통회장 및 자문위원 인선이 지난 4일 마무리됐다. 그러나 여전히 […]

LA평통 회장 내정설

  2년마다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평통이 또 다시 혼란 속에 빠졌다. 오는 7월부터 새 임기를 맞는 제14기 평통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섣부른 하마평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특히 현 정권 들어 처음 개편되는 평통의 새 집행부 선출과정은 과거의 성향에서 벗어나 ‘개혁’ 이미지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지라 한인사회 내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새 평통 회장으로 […]

LA 평통 회장 또 “낙하산 임명” 논란

제14기 평통 임원과 위원임명 발표를 앞두고“LA평통 회장의 명단이 내정됐다”며 구체적 이름까지 나돌아 이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또한 5월말께 발표 예정이었던 평통 자문위원 명단이 이명박 대통령의 6월 미국 방문 이후에나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두고 억측이 나돌고 있다.서울의 평통 사무처측은 20일“제 14기 지역 평통 회장은 5월 28일께 발표될 예정이고, 일반 자문위원은 6월 중순 이후에 공식 […]

미주총연, 개혁이냐, 전진이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연, 회장 김승리)가 오는 30일 시카고에서 실시 예정인 제23대 총연 회장선거 를 앞두고 지난 12일 LA코리아타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후보자 토론회는 총연이 과연 개혁될 것인 지 아니면 구태의연한 조직체로 남겨질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LA코리아타운의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개최된 공개토론회에는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의 남문기(전 LA 한인회장) 후보와 기호 2번의 김병직(총연 수석부회장, 오리건주 출신) 후보가 […]

총선 겨냥 인사들 ‘불편한 관계’

한인 타운에서 2012년 한국총선을 겨냥한 몇몇 단체장들이 벌써부터 워밍업을 하고 있다. 특히 본국 국회의원 자리나 직접 총선에 후보로 나서지는 않지만 차기 평통 회장 등에 욕심을 내는 인사들 중 유독 LA 한인회장을 지낸 사람들이 많아 흥미를 끌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건론되는 전직 한인회장으로는 김완흠, 조인하, 김영태, 하기환, 이용태, 남문기 씨 등 무려 6명이다. 더 재미있는 현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