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 사면초가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7월 폐 질환으로 사경을 헤맸던 상황속에서 굳건히 병상에서 일어나 업무로 복귀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스톡옵션으로 인한 경고와 불공정 주식거래, 실적부진 등이었다. 따라서 현재 김 행장은 금융계에서 종사한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금융권내에서는 신체적 고통과 사회적 시련을 모두 겪으면서도 재기를 향해 뛰어드는 김 행장의 모습에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고 […]

북한에게 들이대는 中國대 美國카드

북핵을 둘러싼 움직임이 정체상태에 빠지고 있다. 6자협의 제2차회의가 11월에 개최되리라던 ‘설’은 자취를 감추고, 연내개최도 어려운게 아니냐는 비관론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유는 북한측의 완고한 거부태도로서 그 징조를 중국의 우방귀 전국인민대회상임위원장의 방북”중지”에서 찾아질 수 있다. 북한을 북경의 6각테이블로 끌어내야할 중국으로서는 일단 중지아닌 “연기”라고 변명하나, 그러면서 이젠 외교만이 아닌 안보. 군사면에서의 대북압력도 내놓고 추진중이다. 한편 이와 발 맞추듯 미국도 […]

과욕으로 얼룩진 예산편성 “원칙이 없다”

LA평통, 사업계획 예산안 따로따로 중구난방 LA평통(회장 김광남)의 1차년도 총예산 20만5천8백 달러의 지출내역을 보면 도대체 LA평통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단체인지를 대충 엿 볼 수 잇다. 그러나 그 같은 활동이 현재의 평통이 해야하는데는 커다란 의문이 생긴다. 아직도 LA평통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평통은 활동단체가 아니고 자문기구임을 명심해야 한다. 평통을 한인회나 상공회의소 또는 동창회 […]

민주 “선 공개”로 한나당에 “동반공개” 압력

굿모닝시티의 로비의혹이 불거지면서 촉발되었던, 여당 민주당의 “대선자금 시비”가 걷잡을수 없는 기세로 번져나가고 있다. 여당과 정부측의 침묵이나 무대응 탓이 아니라 오히려 “당정 분리”원칙을 되뇌이던 노무현대통령이 한번도 아니요, 재차 나서며 ‘강한 정치개혁’수단으로 “ 여야함께 자백”을 고창하기에 이르러 가뜩이나 화.전기로에 선 북핵문제의 협상방식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의 고조나,사상 미증유의 경제난으로 곤혹해 하고 허덕이는 국민앞에 또하나의 분쟁거리를 내놓아 한국은 지금 […]

이윤복 새 총영사에게 바란다.

시의적절한 방침이라고 생각한다. ‘참여정부’가 들어선 후 최초로 LA로 부임한 이 총영사는 한때 샌프란시스코 영사로도 근무했기에 캘리포니아 한인사회가 낯설은 지역이 아니다. 총영사의 임무 중 재외동포의 영사보호와 권익옹호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지금까지 많은 총영사들이 이곳 LA지역을 다녀 갔으나 솔직히 재외동포들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정책은 없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미시민권을 취득한 동포를 제외하고는 이 땅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는 ‘대한민국의 […]

“숨김-거짓 있으면 처벌 받겠다” 전두환의 “진실한 재산” 법정 선서”

서울지법 서부지원(민사단독, 신우진 판사)은 23일 오전 11시30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출두한 가운데 세 번째 재산명시 심리공판을 열고 전 전 대통령의 ‘진실한 재산목록 제출’ 선서를 받았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나와 “제출한 재산목록이 진실하며,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형사처벌(3년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겠다”는 요지의 선서를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제출한 재산목록에 […]

“친미 발언, 칭찬 주고받다 조금 “오버” 언론압력에 굴복않는 정부를 …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이후 에 이어 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오후 1시간20분 가량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은 정치·경제·외교는 물론 ‘화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평소처럼 ‘솔직하게’ 답변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 ‘배신감이 든다’는 등의 발언 때문에 거꾸로 지지층으로부터 대통령이 바뀌었다는 배신감이 들게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배신감 느끼는 것도 […]

각하, 이번엔 세게 걸렸습니다

전두환 전대통령의 추징금에 대한 여론이 전 같지 않다. ‘휘발성’이던 추징금 여론은 2003년도 들어 ‘잔류성’으로 바뀌었다. 냄새만 풍기고 날아갈 일회성이 아니라는 얘기다. 전씨의 1891억원 미납추징금에 대한 여론의 전환점은 4월 28일 열린 재산명시신청 심리였다. 선서와 재산목록을 제출하는 ‘형식’적 차원에서 끝날 줄 알았던 재판은 예상을 뒤엎고 ‘제대로’ 치러졌다. 29만 1천원이 가진 현금의 전부라고 신고한 전씨를 향해 판사(서부지원 신우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