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소송 휘말린 OC 정재준 한인회장 ‘좌불안석’

OC(오렌지 카운티)한인회의 정재준 회장의 심기가 불편하다. 그는 지난 3월 도덕성 시비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장에 당선 됐으나 최근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리며 곤경에 처한 까닭이다. 재판에서 진다면 재정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한인회장직도 위태로운 상황이다.OC한인회 임원들이 나서 소송을 제기한 이영희 후보 측근들과 대화를 시도해 정 회장 구명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다. 고발 당사자인 이영희 후보가 뜻을 굽히지 않고 있기 […]

한인노인복지회관 두고 ‘동상이몽’

 ▲ 코리아타운 중심가에 건축중인 노인복지회관 코리아타운 중심가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노인복지회관’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 정기이사회에서 엄 회장이 “한인노인복지회관’을 직접 운영하겠다”고 밝혀 회관건립을 주도해온 건립추진위원회의 반발을 산 것이다. 또 커뮤니티 노인단체 등에서도 공론화를 주장하고 나서 상황은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성금으로 공사를 집행한 만큼 예산 지출에 대한 발표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

한인의류체인 ‘포에버 21’, LA시장에 “정치적 뇌물” 파장

  LA한인 대형의류 체인점 ‘포에버 21’(회장 장도원)가 LA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에게 “정치적 뇌물”로 기업 확장을 도모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LA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으며, 비야라이고사 시장의 정치생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한인이 관련된 ‘정경유착’ 사건으로 비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포에버 21’과 LA 시장간의 유착 사건은, LA남쪽에 싯가 2,000-2500만 달러 부지를 단지 500만 달러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헐값에 매각시키고, […]

LA한인타운의 ‘촛불시위’VS ‘반 촛불대회’ 스케치

본국에서 진행중인 ‘촛불집회’가 LA에서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영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또한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시위도 지난 13일 코리아타운 ‘다울정’ 마당에서 개최됐다. 상반된 성격의 두 집회는 그 진행양상에서도 판이하게 달랐다. LA촛불집회가 자발적으로 나온 평범한 한인들인 반면, ‘촛불시위 반대 궐기대회’는 일부 단체장들의 호소에 나온 보수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보수단체들의 이날 집회는 개인의 명예를 나타내려는 일부 집단이 만들어낸 […]

원로와 신진 대리전 LA 한인상의 경선

LA한인회와 더불어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단체인 LA한인상공회의소가 회장 선거에 여념이 없다. 특히 LA 한인회장 선거가 싱겁게 끝나는 바람에 이번 상공회의소장 선거에 집중되는 타운의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다. 이 두 단체는 커뮤니티 변화를 위한 활동이 미흡해 최근들어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태이다. 코리아타운의 쌍두마차격인 한인회와 상공회의소는 지난동안 상호간에 미묘한 기류가 흘러왔다. 한인회가 강세를 보일 때는 상대적으로 상공회의소가 약해지고, […]

한인노인복지회관은 완공 목소리 높아져

최근들어 공사 차질 논란이 일고 있는 한인노인복지회관 건축이 일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번 본보에서 ‘복지회관 비리파동’을 보도하자, 당장 회관건립기금모금에 큰 영향을 주어 모금실적이 부진해졌다고 관계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복지회관 건립에 따른 문제점은 계속 시정해 나가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건축 작업도 예정대로 추진되어야 하기에 모금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노인복지회관 건립기금과 관련, 한인회(회장 […]

김재수 LA총영사 내정자 ‘구하기’에 나선 남가주한인사회

‘김재수 총영사 내정자 구하기’에 남가주한인사회 단체들이 나섰다. 지난 22일 LA한인회관 대회실에서는 LA를 포함해 인근 한인회와 향군단체들이 합동으로 모임을 갖고 LA총영사로 내정된 오렌지카운티 동포출신 김재수 변호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16일에도 남문기 LA한인회장 등을 포함해 일부 단체장들 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재수 총영사 내정’을 환영하는 의사를 표명했었다.지난 22일 모임은 최근에 본국에서 불거진 ‘해외공관장의 영주권자 임명 논란’에 대해 […]

2008년 미주한인사회 변화만이 살길이다-(3편)

이제 코리아타운도 여러 업종에서 1.5세와 2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한인회 등 커뮤니티 봉사단체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자신들이 타운을 배경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관계로 커뮤니티의 이슈에 대해 무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 1.5세와 2세들도 한결같이 ‘한인회 같은 단체도 변해야 한다’는 데는 적극 동감을 표명하고 있으나, 그 방법론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변화의 바람을 무색케하는 […]

폴 김 전LAPD 커맨더, 한인회장 출마설 보도 ‘글쎄~’

LA경찰국(LAPD)에서 커맨더를 지내고 현재 LA시교통위원회 폴 김 커미셔너를 오는 5월로 예정된 제29대 LA한인회장 선거에 회장 후보로 추대하려는 코리아타운의 움직임이 활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폴 김 전 커맨더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도 “여러분들의 조언을 경청한 다음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이 같은 움직임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 2년 전 당시 한인회장 선거 때, 하기환 […]

LA한인회장 선거 ‘17대한국대선 후속판’

오는 5월 제29대 LA 한인회장 선거와 3월의 OC 한인회장 선거를 두고 말들이 많다. 그리고 지난해말에 치루어진 샌디에고 한인회장 선거는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LA한인회장 선거에 거명되는 출마예상자들 중에서 지난 28대 회장 선거에 격돌했던 당사자들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많아 타운에서는 벌써부터 비난이 나오고 있다. 현재 LA한인회장 출마예상자로 거명되는 사람으로는 지난번 회장 선거에 나섰던 스칼렛 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