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 엘리트층의 오바마 지지율 높다”

미국의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수도 워싱턴D.C.에 거주하는 고소득 엘리트층 사이에서는 오바마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미국이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지 여부에 관한 질문에 일반인들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데 반해 워싱턴의 엘리트층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19일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워싱턴에 거주하는 […]

[경제전망] 美 부동산 시장 회복기미 전무

금융위기로 침체기를 맞은 미국 부동산 시장은 내후년인 2012년쯤에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버드대학 주거학공동연구센터의 니컬러스 레트시너스 책임자의 예측이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2012년께 회복하려면 선결돼야 하는 조건이 있다”며 “우선 헐값에 팔리는 주택 수가 줄어들어 주택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매매되는 주택 중 3분의 1이 유질 처분되거나 공매되는 주택”이라며 “올해 말까지 헐값 주택들은 줄어들지 […]

LA한인타운 신축콘도 ‘분양전멸’

LA한인타운 중심부에 신축 중인 콘도나 주상복합 건물들이 분양을 하지 못해 업자들이 줄줄이 파산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타운 인근에 신축 중인 콘도는 줄잡아 1800여 유니트로 지난 해보다 30% 증감했다. 2008년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도 문제지만 개발업자들의 무분별하고 계획성 없이 분위기에 편승 무조건 지으면 팔릴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개발을 서둘렀다가 막대한 초기 자금만 손해보고 […]

‘탈북자 지원단체 대표가 탈북여성 性 폭행’파문 확산

미국에 망명한 탈북자 중 최초로 영주권을 받은 36세의 신요셉씨의 갑작스런 자살(본보 736호, 2010년 5월 6일자 보도)의 동기가 자신의 누이동생에 대한 탈북지원단체 대표의 성폭행이라는 주장으로 소송이 제기되어 또 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도와 ‘탈북자의 대부’로 알려진 천기원 탈북지원단체 대표가 성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고 지난 10일 서울의 동아일보가 보도했으며 뉴욕의 중앙일보도 같은 […]

美 금융개혁법안, 공화 반대로 일단 제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정 개혁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상원의 첫 투표가 결속력을 보인 공화당의 반대로 부결됐다.26일(이하 현지시간) 상원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민주당은 57표의 찬성표를 얻는데 그쳐 금융개혁법안 논의 시작을 위해 필요한 60표 확보에 실패했다.상원 내 금융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첫번째 표결이었던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 41명 전원과 민주당의 해리 리드 원내대표와 벤 넬슨 […]

동지회관 둘러싼 구설수 내막

최근 대한인동지회관(2716 Ellendale Pl., LA)을 둘러싼 분쟁으로 LA한인사회가 떠들썩하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대표적 사적지 보존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선조들에게 부끄러운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주한인 커뮤니티가 제대로 소유하거나 보존하고 있는 유적지가 단 한 곳도 없다는데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독립운동의 요람지였던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한인 이민사적지 중 현재 실질적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주인 행세를 하고 […]

[경제진단] 유럽 부채위기 속 ‘더블 딥’ 가속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최근 “미국 경제가 더블딥(이중 경기후퇴)에 가까워져 있으며, 잘해야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그는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유럽의 부채 위기가 미국의 더블딥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재정 부양책이 축소되는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더블딥에 너무 […]

본보 특종보도 주인공, 단월드 창시 이승헌 총재 퇴진

선데이저널이 지난해 특종으로 보도했던 세도나 단요가 사건의 핵심 인물인 단월드 설립자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 총장(60)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했다. 이승헌 총장은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로 인해 지지하던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가슴이 아프다”며 “30년간 키워 온 사업체를 제자들에게 넘겨주고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앞으로 사재를 털어 청소년 장학사업과 장생(長生) 연구에 몰두할 것”이라며 […]

美 시장경제 불안감 증폭

소비가 살아나는 등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불안은 여전하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FRB)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밝혔다.오는 16일 열리는 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집중 논의될 이번 보고서에서 미 12개 권역 연방은행은 “지난달 초 미 동부를 강타한 폭설로 일부 지역 경제에 타격이 있었지만, 경제 여건이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경제에서 3분의 2를 차지해 가장 […]

[총력취재] ‘재향군인회 하와이분회’ 창립 불법 논란

미주 지역 재향군인회 단체들이 불법 논란에 휘말려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미주 지역에 서부지회(소재 LA), 동부지회(소재 워싱턴DC), 중서부지회(소재 시카고), 남부지회(소재 아틀란타) 등 4개 지회를 두고 있다. 당초 하와이지회(소재 호놀루루)도 존재했었으나 극심한 분쟁으로 서울 본부가 지난 1992년 4월 지회를 해체했다.그러나 최근 서부지회(회장 김혜성)가 하와이지회 재건을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창립총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지난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