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한미은행 인수전 “사실상 물 건너갔다”

▲ 한미은행 유재승 행장과 한미파이낸셜 노광길 이사장(오른쪽). 한미은행에 대한 우리금융의 인수전이 사실상 불발탄으로 끝날 가능성이 노출되고 있다.16일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우리금융으로부터 지난 5월 25일 계약하고 9월 30일자로 연장한 주식인수계약서의 독점조항(Exclusivity Provision)을 11월 15일자로 해제(waive)하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발표했다.결국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필요에 따라 우리금융 이외의 잠재 투자자와 주식인수 거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한미은행 새 주인, 우리금융 가고 하나금융 오나

ⓒ2010 Sundayjournalusa 우리금융그룹의 한미은행 인수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15일로 매각계약종료 기간이 다가왔으나 금융감독원 측은 최근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은 C&그룹 특혜 대출과 관련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선데이저널>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 수사가 없다하더라도 가뜩이나 인허가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금감원은 이번 수사가 끝나기 […]

[기자의 눈]한미은행 인수전을 바라보며

한인 커뮤니티 최대은행으로 오랜 기간 군림했던 한미은행의 위상이 시름시름 지고 있다.한때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윌셔-나라-중앙 등 다른 상장 한인은행들의 2배 가까운 덩치를 자랑하던 그 위용도, 자산고 4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른바 ‘리저널 뱅크’에 가장 근접했던 옛 영예도 다 내려놓은 셈이다.현재 시가총액은 불과 1억 4천만 달러 수준으로 4대 상장 한인은행 가운데 최하위로 전락했고, 자산고 또한 30억 […]

우리금융 ‘한미은행 인수전’ 이상징후

 ⓒ2010 Sundayjournalusa “그동안 우려했던 문제가 결국 현실로 다가온 것일까?”지난 6일 한국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이 우리금융지주의 한미은행 인수 건에 대해 고가인수 가격선정 등의 강한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당초 우리금융이 한미와 계약을 맺을 당시만 해도 2달러 30센트를 웃돌던 주가가 최근 1달러 25센트까지 추락하는 등의 사유를 들어 그 인수가격 적정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배 […]

한미은행 주식 거래량 이상징후, 왜?

ⓒ2010 Sundayjournalusa 한미은행의 주가가 마치 폭풍전야를 앞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숨 고르기 양상이 뚜렷한 탓이다. 올 초부터 한미은행 주식은 ‘우리금융으로의 피인수 가능성’을 호재로 삼아 3개월 평균치하루 거래량이 200만주 가까이로 크게 늘어났었다. 이는 증자를 하기 전 전체 주식수인 5,000만주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약 4%대 회전율을 꾸준히 나타낸 셈이다.하지만 최근 1~2주간 거래량을 […]

“한미은행 내부자 정보망 뚫렸나?”

  ⓒ2010 Sundayjournalusa 나스닥 상장사인 한미은행이 연초부터 내부자 정보가 자꾸 외부로 유출되는 현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내부정보는 이상하리만큼 다음날 언론 하이라이트 뉴스로 장식되는 등 그 출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올해 초 한국발 뉴스로 터져 나온 ‘한미은행의 우리금융 피인수설’. 현 시점에서 봤을 때 이는 결국 어느 정도 현실화되는 분위기이지만, 당시 당사자인 한미은행 내부적으로는 […]

한미은행 1억$ 증자 성공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의 대규모 증자 계획 시나리오가 일단 완성되었다. 한미은행은 지난 6일로 마감된 주주들의 권리주 공모 5,000만주(6천만달러)에 이어 다음 주 초 마감되는 보통주 공모 청약도 당초 목표치 보다 130% 가깝게 초과 청약 신청이 이루어져 감독국의 자본증자 명령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미은행은 이로서 지난 해 3월 감독국으로부터 개정시정명령과 1억 달러의 자본금 증자를 명령을 받고 리딩투자증권과 투자약정을 맺었다가 […]

한미은행 투자

한미은행이 한인은행으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기존주주를 위한 권리주 청약과 신규 투자자를 위한 보통주 발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투자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일부 투자가들의 잘못된 판단 탓에 과열 징후마저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한미은행은 최근 총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우리금융지주가 참여하는 2억1000만 달러 이외에 타운에서 1억2000만 […]

우리은행, 한미은행 인수배경 ‘舌往’과 ‘舌來’ 사이

본국의 우리은행이 한미은행(심볼: HAFC)인수를 결정한 배경에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은행 증자가 우리은행과 상관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은행과 한미은행은 지난 25일 LA의 한미은행 인수 사실을 공시, 지난 2년 동안 끌었던 인수 협상을 사실 상 종결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은행이 한미은행 인수가 마무리 된 것이나 다름이 없지만 그 배경에 한미은행 […]

브라질 한인 투자회사, 한미은행 인수경쟁 참여 논란

지난 2008년 한미은행 주식폭락 사태를 초래했던 브라질 한인투자회사인 GWI(대표: 유무학)사가 지난 해 12월 3개 계열사를 통해 한미은행 주식 391만1,018주를 매입(7.6%)했다가 최근 보유지분을 9.9%까지 늘리면서 한미은행을 인수하겠다는 투자 의향서(LOI)를 한미은행과 FRB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GWI사는 2008년 7월 당시 한미은행 발행 주식의 5.31%에 달하는 243만 7,525주를 5달러 대에 매입했었으나 GWI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