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취재2> 청백리 검찰 총수 채동욱의 ‘숨겨진 아들’ 파문 일파만…

박근혜 정부에서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고의 권력기관인 국정원과 검찰, 청와대와 검찰이 맞붙어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와 국정원이 한 패가 됐고, 검찰은 야권과 한패가 됐다. 진보좌파 언론들이 일제히 혼외 정사설에 시달리고 있는 검찰 총수를 두둔하고 나서는 장면도 낯설다.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대통령과 맞장을 뜨고 있는 형국이다. 검찰은 엊그제 채동욱 혼외 아들설을 ‘검찰 흔들기’로 규정하고, 정정보도-법적조치 […]

<밀착취재> 廢族 위기 전두환 일족과 박근혜의 狂氣

1979년 10.26이 터지고 전두환의 혁명이 성공하자, 전두환은 청와대 박정희 대통령의 집무실 안에 있는 두 개의 대형 금고를 뒤졌다. 이 금고 안에는 무려 100억원의 현금과 달러, 금괴가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박대통령만이 내려갈 수 있는 청와대 지하실에는 액수를 알 수 없을 만큼의 현금이 쌓여 있었다. 이른바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자금 이었다. 그리고 이중에서 6억 원만을 박근혜에게 아버지가 남긴 […]

살인마 ‘전두환’ 일족을 향한 박근혜의 노림수는 무엇이냐?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검찰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전 씨의 재산환수작업을 조만간 수사로 전환할 뜻을 내비쳤다. 그렇게 될 경우 전 씨와 그의 아내 이순자 씨가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 광경이 다시 한 번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의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드는 의문점 한 가지. 지난 15년 간 세 번의 정부가 […]

박근혜 정부와 거리 두는「중앙」의 脫保守 ‘수상한 변신’

한국 언론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3대 보수일간지의 하나인 중앙일보가 최근 ‘중도’쪽으로 노선을 이동하면서 이른바 ‘조중동 체제’의 와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뜻하는 조중동은 한국 종이신문 시장의 60%를 독과점 해온 막강한 신문권력으로, 중앙의 이탈은 보수진영 전체는 물론 박근혜 정부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경영권과 편집권이 정면충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일보 […]

<박근혜 대통령 방미>‘박근혜-오바마’ 알맹이 없는 정상회담의 안팎

미국-한국 정상들의 워싱턴 회동은 예상대로 서로 만나 눈도장 찍고 사진 찍고 감동 없는 형식적인 실무회담 수준으로 불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아무런 특별한 선물을 안겨주지 않았다. 미국의 어느 언론도 두 나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특별한 논평을 내놓지 않아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는 무덤덤한 방미 엔터테인먼트였다는 것이라는 평이다.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하겠다는 박대통령 말에 ‘화는 누구나 […]

박근혜의 돌직구에 김정은‘헛 스윙’하나?

 ▲ 임춘훈(언론인) 야구 투수로 치면 박근혜 대통령은 직구로 승부를 내는 스타일입니다. 시속 92~93 마일 정도의 직구가 아니라, 95~96 마일 이상의 ‘돌직구’를 던져, 상대의 얼을 빼놓습니다. 노회한 많은 남성 정치인들이 박근혜의 이런 돌직구에 정면승부를 걸다 헛스윙으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가 화가 나 특정인한테 직설화법으로 쏴붙이는 말은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 있어요”와 “도대체 왜 그랬어요?” 라고 합니다. 직계 친박 […]

박근혜 대통령 5월 방미 앞두고 ‘눈도장’찍기 한창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초 미국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청와대와 미국의 대통령 고위 보좌관으로부터 전해지면서 방미가 확실해지자 새삼 동포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박 대통령 보러가자’며 방문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 임기 중 ‘평통에 들어가자’며 여기저기 줄을 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만약 박 대통령이 LA를 방문할 것에 대비해 동포리셉션에 초대받기 위해  총영사관을 포함해 새누리당 […]

박근혜에 내쳐지는 MB맨들 ‘대규모 인사 도미노’

조만간 본국 관가에 대규모 인사태풍이 몰아닥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인사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대폭 ‘물갈이’ 인사를 예고했다. 정부 조직 개편이 지연되면서 이완된 행태를 보인 일부 공기업 기관장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확실한 책임하에 조직과 업무를 장악하라’는 새 정부의 […]

박근혜 시대 , “시작이 미약하다”

 ▲ 임춘훈(언론인)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시작 3시간 전, 그리고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기 15시간 전인 2월 24일 저녁 9시, 한국의 각 TV 뉴스는 이례적으로 한 청와대 핵심 비서관의 인선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실패한 인사 제1호라는 인수위 대변인 윤창중을, 새 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차 임명했다는 <연합뉴스>의 속보였습니다. 공식 발표가 아니라 익명의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슬쩍 흘리는 방식으로 […]

박근혜 정부 초기내각으로 본 인사스타일

박근혜 당선인이 출범 1주일을 남겨놓고 장관 및 비서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선거 때부터 국민대통합을 얘기했던 박 당선인의 인사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감동도 통합도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오히려 셀 수도 없이 많은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며 새 정부 출범의 원동력만 약화시키고 있다. ‘성시경’ ‘위성미’ 등 비아냥거리는 신조어만 판 칠 뿐이다. ‘성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