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선 양박, 추락인가 비상인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의 키맨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후보는 명실상부한 유력 대선주자로서 여야 주자들 중 당선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를 대선의 주요 인물로 꼽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박지원 원내대표는 왜 키맨으로 꼽힐까. 그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상징성과 내공 때문일 것이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

YS의 ‘칠푼이 대통령’ 걱정

 ▲ 임춘훈(언론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요즘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같은 보수색깔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게 연일 거친 독설을 퍼부어대고 있습니다. 지난주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YS는 “박근혜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라고 혹평했습니다. 엊그제 자택에 찾아온 임태희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게는 좀 더 분명하고 단호하게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을 역설했습니다. “박근혜는 (박정희)유신시절의 제2인자였다. 대통령이 되기에는 결격사유가 […]

북한 성접대의 실상은<2탄>-미인계

북한의 성접대에 말려 든 한국과 미국의 목사가 한 둘이 아니다. 특히 DJ정권 시절 ‘햇볕정책’으로 남북교류가 확대되면서 북한의 미인계 정책은 극대화되었다. 일부 정치인들을 포함한 소위 ‘민주투사’라는 시민운동가들도 북한에서 여성 공작원의 미인계에 말려들어 성관계를 마치고 돌아와  북한의 공작에 말려들게 됐다. ‘북한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평양에서의 섹스 테이프를 공개할 것’이라는 협박이었다.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온 정치인, 사회운동가, 목사들 […]

6.25한국전쟁 사진전시회(Korean War 1950-53 Photo Exhibition)

  6.25 전쟁 제62주년을 기념하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코리아타운갤러리아 마켓에서 열렸던 6.25사진 전시회(Korean  War  Photo  Exhibition) 는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찾아와 크나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10일 동안 전시장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과 그의 가족들,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 전쟁에 참전을 안했으나 전쟁의 참화를 실제로 체험한 동포들, 그리고 전쟁을 모르고 자란 […]

통합진보당 해산 청원

한국에서 한 때 “통일의 꽃”이라고 불렸던 임수경씨가 민주통합당 추천으로 비례대표의원이 되면서 “탈북자는 변절자”라는 막말을 쏟아내 국내외 동포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면서 ‘북으로 가라’는 소리도 듣고 있다. 한편 정당사상 최악의 불법 선거와 집단난동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통합 진보당의 종북,친북 작태에 대해 국내 보수단체들이 진보당의 해산을 정부 당국에 청원하면서 해외동포들의 동참도 요청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이사장은 3일 본보에 “통합진보당 […]

한국의 좌파, ‘대박’ 나다

 ▲ 임춘훈(언론인)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효리의 이름까지 올라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소녀시대의 태연이 있다는 것도 뜻밖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디바라는 신효범은 또 왜 그쪽에 가 있는 걸까요?청와대가 정권에 비우호적인 연예인들을 사찰했다는 보도를 검색하다 이른바 좌파 연예인 명단이라는 걸 보게 됐습니다. 널리 알려진 김제동 김미화 김여진 등 3김 말고도 ‘좌파’ 꼬리표가 붙인 연예인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배우로는 오정해 권해효 […]

“잘못 길러 미안해!”

 ▲ 임춘훈(언론인)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중 한사람입니다. 지난 2009년 4월21일 그는 ‘손도끼와 골프퍼터와 전기총’이라는 칼럼을 썼습니다. 손자뻘인 젊은이들한테 얻어맞을까봐 위협용 흉기 하나씩을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또래 친구 할아버지들 얘기였습니다.승용차에 손도끼를 싣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젊은이가 운전하는) 버스나 대형차가 자기차를 밀어붙여 중앙선을 넘게 하거나 다른 차와 추돌하게 만들 때 “손도끼가 […]

[사실추적]MB 친자확인소송 소문의 비밀 풀렸다

ⓒ2011 Sundayjournalusa 본지가 지난 제792호를 통해 단독보도한 ‘풍문추적-MB 친자확인소송 소문확산, 청와대 발칵’ 기사에 대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본지는 지난주 보도에서 “지난해 연말부터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이 제기됐다는 소문이 한국 정가에 파다하게 번진 가운데, 소송제기 5개월 만에 소취하가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법원기록이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이같은 충격적 보도가 나가자 본지 웹사이트(www.sundayjournalusa.com)에 게시된 […]

[단독보도] 이후락 일족 망국적 해외부동산 매입 백태

7.4 남북 공동성명의 주역임과 동시에 박정희 대통령 비서실장, 중앙정보부장등으로 잘 알려진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이 한국시간 2009년 10월 31일 오전 숨졌다. 이후락은 김대중 납치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유명하며 7.4 남북공동성명 정지작업을 위해 김일성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청산가리를 품고 갔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졌던 인사다. 또 전두환 정부 들어 여러 차례 공직을 이용한 부정축재자로 지목돼 당시 군부정권이 재산 200억원을 […]

김정일 와병 1년 북한은 지금?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지난 1월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운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상 초유의 예비 3대세습이 탄생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월8일 삼남 김정운의 25회 생일에 노동당 조직지도부 리제강 제1부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운을 자신의 후계자로 내정했음을 극비리에 통보한 것이다. 이는 단계적으로 노동당과 북한군의 중상부에도 전달했고, 지난 5월말 제2차 핵실험 직후에는 노동당과 북한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과 해외공관에도 통보돼 내부적으로 사실상 공식화됐다.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