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언론의 무관심…총영사관의 복지부동

해외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LA코리아타운에“두 개 한인회”가 나타나자 국내외적으로 미주한인의 이미지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두 개 한인회”에 대해 이미 국내 서울의 중요 일간지들이나 TV 방송 등이   “추태스런 사건”이라고 보도한바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 지방 언론에서까지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청주에서 발행되는 충청일보는 최근 <LA한인회의 망신스런 감투싸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치졸한 감투싸움이 600여만 명의 해외 동포 중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

[밀착취재] ‘추악한 코미디’ 두 쪽 LA 한인회 진풍경

세계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LA한인회장 선거 파행이 결국 LA한인회가 두 쪽이 난 채 출범하는 저질 코미디로 완성됐다. 저마다 LA한인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스칼렛 엄, 박요한 회장은 각각 지난달 30일 같은 시각 취임식을 강행했다. 이들을 향해 LA한인사회는 ‘뻔뻔한 철면피’  ‘한심하고 무지한 동키호테’라는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인회장을 자칭하는 두 사람이 한 날 동시에 취임식을 열자 동포들은 두 집단이 앞으로 얼마나 유지될지를 […]

[총력취재] ‘재향군인회 하와이분회’ 창립 불법 논란

미주 지역 재향군인회 단체들이 불법 논란에 휘말려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미주 지역에 서부지회(소재 LA), 동부지회(소재 워싱턴DC), 중서부지회(소재 시카고), 남부지회(소재 아틀란타) 등 4개 지회를 두고 있다. 당초 하와이지회(소재 호놀루루)도 존재했었으나 극심한 분쟁으로 서울 본부가 지난 1992년 4월 지회를 해체했다.그러나 최근 서부지회(회장 김혜성)가 하와이지회 재건을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창립총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지난 1월 […]

잊혀진 4·29폭동의 진실

1992년 4월 29일 발생한 ‘4.29 LA폭동’은 미주한인 이민역사에서 최대수난 사건이다. 오는 4월 29일이면 폭동 발생 18주년이 된다. 본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특집기사로 4?29 폭동에 대해 게재해 왔으며 지난 2007년에는 창간 25주년 특집으로 4회에 걸쳐 ‘4.29 LA폭동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보도했었다. 이 같은 특집을 통해 1200만 달러에 이르는 폭동성금의 문제점도 지적한 바 있다. 최근 한인사회에서 4.29 […]

평통‘홀인원 사기극’의 진실은 …

2010년 새해가 되어도 LA지역 중요 한인단체장들의 자세가 새 시대를 보지 못하고 커뮤니티의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그 중에도 스칼렛 엄 LA한인회장과 이서희 LA평통회장 등 대표적 한인단체장들은 구태의연한 권위의식과 미숙한 지도력으로 단체 운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김재수 총영사도 이들 단체장과의 관계가 동포사회 발전적 차원이 아니라 계파적인 관계라는 […]

[사건추적] 평통 ‘만찬장 난동사건’ 전모

지역회장 선출 당시 내부 반목과 사건으로 얼룩졌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가 최근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이명박 정권 태동 후 처음 물갈이된 14기 미주 지역 평통이 회장과 위원단 위촉 과정에서 ‘낙하산 인선’ 등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여전히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 더구나 시애틀에서는 최근 일명 ‘평통 만찬잔 난동사건’이 발생해 현지 언론은 물론 본국 언론조차 평통에 대한 비난수위를 […]

노인회 ‘총영사 비방 탄원서’ 파문

최근 한 노인단체장이 김재수 총영사에 대한 비방성 탄원서를 한국정부 각계에 보내 파문이 일었다. 또 평통 회장에 거론된 인사들에 대한 투서가 남발하기도 했다. 이에 한인사회 일부 단체장들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동포사회의 투서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정부 각 부처는 물론 일반 기업 등은 LA한인사회를 포함한 미주 각 지역으로부터 날아온 각종 투서와 비방에 […]

민주평통 분리 ‘불안한 출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이 관할하는 서부지역민주평통협의회(회장 차종환)가 LA평통과 OC-SD평통 등 2개의 지역협의회로 분리 확장되는 날이 발표돼다.최근 온통 관심은 누가 회장이 될 것이며, 누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될 것인가로 쏠리고 있다. 총영사관은 지난 6일부터 오는17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다. LA평통은 135명 정도 OC는 90명 정도 위원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평통 본부 사무처가 LA총영사관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면 신설되는 ‘OC.SD 평통’은 오렌지카운티 및 샌디에이고.라스베이거스.애리조나.뉴멕시코를 […]

참정권 따라 신종 단체 우후죽순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으로 미주동포사회에 각양각색의 신종 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기존의 단체들의 회장선거에서 예년과 달리 열띈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어 자칫 혼탁한 동포사회 변질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점증하고 있다.이같은 우려는 유신정권때 사라진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활되면서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표심이 국내 정치계에 새로운 파워로 등장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양상이다. 해외동포사회의 표심을 끌기위해 국내 정치계가 해외동포사회에 추파를 보내게 되면서 자연히 한인단체장들의 ‘감투’가‘표를 […]

미주총연 회장 선거제 놓고 논란

오는 5월 30일로 예정된 제 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연) 선거에서 연임이 예상됐던  현 22대 김승리 총회장이 총연선거의 개혁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면서 차기회장에 나서겠다는 후보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LA지역에서는 남문기 전LA한인회장, 오레곤 지역에서 김병직씨, 동부의 석균쇠씨, 서남부연합회 김재권 회장 등이 경선에 나설 뜻을 보이고 있어 선거가 실시될 경우 과열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지난 달 23~25일 LA코리아타운JJ 그랜드호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