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 발표” 없음에도‘면죄부’준 꼴

노정권 통일논리/반 체제 인사 귀국 불법 유출 국민회관 史料 기증 댓가 방한 허가 說‘도산 사업회’가 초청 주도 최근 해외반체제인사들의 한국방문뉴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동안 해외에서 민주화 투쟁으로 귀국치 못했던 사람들을 초청하는 케이스였다. 독일의 송두율 교수와 LA의 선우학원 박사도 포함됐다. 그런데 송두율 교수는 “북한 노동당 김철수였다”로 확인되는 바람에 기소여부가 단연 뜨거운 뉴스거리였다. 한편 LA의 김운하(뉴코리아 […]

“죽기 전에 역사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

,b>‘대한인 국민회’ 마지막 증인,구융회 전 신한민보 편집장의 호소 최근 국민회관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사료 등으로 새삼 국민회관 자료의 주인에 대해 논쟁이 이슈화 되고 있다. 국민회관의 주인인 ‘대한인 국민회’는 기록상으로 1989년 3월 7일에 해산됐다. 마지막 회의를 기록한 사람은 1960년대 말 신한민보의 편집장을 지낸 구융회씨였다. 구융회씨는 국민회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살고 있었다. 5년 전 간암 수술을 받아 죽을 고비를 […]

「국민회관」 기초 관리시급… ‘자료분실 위험’

최근 복원작업 과정에 있는 국민회관에서 오랫동안 묻혀있던 사료들이 발견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회관은 LA한인독립운동의 “유적 1호”로 불릴만큼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같은 국민회관은 LA시 문화국에 역사유적물 제 548호로 등재되어 미국역사에서도 중요한 문화재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동포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국민회관 보수작업 중 다락방에서 이번에 새로 발견된 사료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

북 도착성명 “한나라당 때문에 못올뻔”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참가차 입국한 북한 선수단이 20일 성명을 통해 ‘도착 지연’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한나라당과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경만 총단장은 이날 성명에서 입국이 지연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을 비롯한 일부 불순세력들이 우리의 경기대회 참가를 방해했기 때문”이라면서 “방해자들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섰지만 우리는 대구에 사는 동포형제들을 비롯한 남녘동포들과 마음을 합쳐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이바지할 일념으로 이렇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

말많은 U대회 우여곡절끝에 북한 선수단 참가

북한은 지난 17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발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인공기 소각 유감’의 발언이 있은 이후 북한은 돌연 입장을 바꾸어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하기로 긴급 결정하였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남한땅을 밟은 218명의 북측 선수단과 한나라당 간에 도착지연 책임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지고도 했다. […]

외국인 범법자 체포 강화

지난 19일 조국안보부 애사 허친슨 부장관은 일선 24시간 즉시 응답센터 기능을 확장하는 등 법집행지원센터를 강화해 미국내 테러용의자 및 외국인 범법자 색출을 위해 전국 각 일선 경찰과의 정보공유 및 상호 지원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이로써 중요한 국가안보 케이스와 외국인 범죄자 체포 등을 위한 수사에 미 전역의 경찰력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

“고희 잔치” 맞은 올드타이머 김진형씨”

‘한국의 날’ 창시자이며, 코리아타운 번영회(‘한국의 날 축제재단’ 전신) 회장을 지낸 진 킴 한국명 김진형 씨가 80년대 초반이후 LAPD 허가담당 커미셔너와 LA 카운티 노인복지국 커미션의 부위원장으로 10여년 넘게 일해 오면서 많은 한인들의 각종 사건을 바라보며 느꼈던 점을 책으로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 한국인에게(We, Korean)’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무너진 한인들의 준법정신을 바로 잡는데 기여했으면 […]

[분석해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11기 268명 면모

평통 인선 개판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LA지역협의회 제11기(2003-05) 명단이 지난 3일 발표됐다. 이 명단은 성정경 전LA 총영사가 서울 평통사무처장에게 추천한 250명과 평통사무처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해 위촉된 18명 등 총 268명이다. 세대교체와 참신성을 모토로 해서 선정했다는 이번 11기 위원 명단을 보면 한마디로 거짓이다. 평통이 생겨난 1981년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을 제쳐 놓고 “문민정부”가 탄생한 1993년 제6기 평통에서부터 […]

자일랜 신화 “스티브 김” UCLA 치대 100만불 기부” 진실 공방전

‘자일랜 신화’의 창조자인 스티브 김 회장과 또 다른 주역으로 알려진 김정실 회장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의 골이 깊어 가고 있다. 지난 호(6월 8일자) 본보의 관련 기사 제목 “갈라서 보니 남보다 못한 사이 되더라”처럼 둘 사이 이혼하면서 원수가 되어 버렸다. 이들은 한쪽에서 자선사업을 하면 다른 쪽에서도 자선사업을 벌려 오래 전 부터 타운에서는 설왕설래 해왔다. 또 이들의 측근들은 […]

노대통령 방미 외교

많은 재미 한인 동포들은 이번 노무현 모국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여 우리 부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한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 미국에 사는 우리는 신임 모국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대책도 없이 내뱉던 반미 언사에 놀라 혹시 부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면서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달변을 늘어 놓으며, 조목조목 따지는 회담을 진행할까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