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망의 2007년 정해년이 밝았다. 코리아타운은 ‘또 다른 100년을 위해’ 새해 번영을 꿈꾸고 있다.무엇보다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의 동력이 되어 타운 경제와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일꾼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새해에는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단합을 통해 동포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모범적인 ‘코리아타운’으로 도약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새해를 맞아 본보는 ‘새해를 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편집자 […]

비운의 탈북 국군포로 1호 조창호 중위 별세

북한에 억류됐던 국군포로 중 최초로 탈북 귀환했던 조창호 예비역 중위가 한국시간으로 2006년 11월 19일 새벽 0시30분 76세 일기로 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LA에 본부를 둔 국군포로송환위원회(회장 토마스 정)의 서울본부(본부장 서정갑)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토마스 정 회장은 조창호 선생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지난16일 밤 급거 귀국해 조창호 선생의 임종을 지켜 보았다. 조 중위의 장례식은 21일 오전 […]

“내년 대선에서 좌파정권 교체가 목표”

한국에서 5월31일 실시된 지방선거 중 가장 노른자위인 서울시장에 오세훈(한나라당), 경기지사에 김문수(한나라당)이 우리당 후보를 저리 밀쳐내면서 압승했다. 이 두사람이 ‘뉴라이트 운동’의 기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현재 한국의 좌파정권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회복운동을 벌이고 있는 뉴라이트 운동의 김진홍 목사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의 대세를 가름하는 분수령”이라면서 “미주사회에서도 뉴라이트 운동으로 […]

“오호통재라… 이제는 김일성까지도 독립운동가라니…”

 ▲ ‘김일성은 독립운동가 발언’을 한 강만길 광복60주년 기념사업추진 위원장 김일성을 ‘독립운동가’로 보아야 한다는 좌익성 학자의 발언으로 국내외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문제의 인물인 강만길 광복60주년 기념사업추진 위원장은 미국에도 수 차례 방문해 학회 등에서 발표를 한 인물로 LA에서도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는 지난 11일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항일 빨치산운동도 독립운동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박정희 두번 죽고 김대중 두번 산다

 ▲ 김대중기념관의 내부 전경.  박정희 기념관 지원비를 회수해 김대중 기념관에 지원하는 양상이 벌어져 국내에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노무현 정부는 이미 박정희 기념사업에 지원한 200억원을 도로 회수하는 한편, 김대중 기념사업에는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해 일반 시민들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정희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서 “DJ에게 잘 보이려는 노무현의 속셈이 엿보인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박정희 […]

미국 역사상 처음 연방건물에 명명

6가 우체국 「도산 우체국」으로 … 미 역사 개척 일익 담당, 「공로 인정」 이천용 커미셔너·최영석씨 등 주축으로 성사 왓슨 하원의원 ‘주도적 역할’ 4월 20일 통과… 18일 현판식 우체국 건물에 도산선생 봉정 샌디에고 거주 「황희철」 화백 미국 연방건물에 최초의 한인의 이름이 새겨진다. 일생을 조국의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민족지도자 도산 안창호의 이름이 ‘코리아타운’ 6가 우체국에 18일 ‘도산 안창호 우체국’ […]

“이런 재외동포재단 필요있나”

본질은 퇴색 아부에 급급 참가자들 「재외동포재단은 정권의 꼭두각시 노릇하는 파렴치 재단」 비난 聲 행사 전날까지 대통령과의 면담일정 모르고 참석자들 짜여진 각본에 놀아나 지난호 본보에서 다룬 재외 동포 재단의 LA 한인 사회 전직 단체장들의 가짜직함 사용 사건과 관련 재외 동포 재단의 정체성에 많은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기사였다. 본보의 기사가 나간 직후 각계에서는 옹호성 발언과 함께 […]

“죽기 전에 역사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

,b>‘대한인 국민회’ 마지막 증인,구융회 전 신한민보 편집장의 호소 최근 국민회관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사료 등으로 새삼 국민회관 자료의 주인에 대해 논쟁이 이슈화 되고 있다. 국민회관의 주인인 ‘대한인 국민회’는 기록상으로 1989년 3월 7일에 해산됐다. 마지막 회의를 기록한 사람은 1960년대 말 신한민보의 편집장을 지낸 구융회씨였다. 구융회씨는 국민회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살고 있었다. 5년 전 간암 수술을 받아 죽을 고비를 […]

“고희 잔치” 맞은 올드타이머 김진형씨”

‘한국의 날’ 창시자이며, 코리아타운 번영회(‘한국의 날 축제재단’ 전신) 회장을 지낸 진 킴 한국명 김진형 씨가 80년대 초반이후 LAPD 허가담당 커미셔너와 LA 카운티 노인복지국 커미션의 부위원장으로 10여년 넘게 일해 오면서 많은 한인들의 각종 사건을 바라보며 느꼈던 점을 책으로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 한국인에게(We, Korean)’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무너진 한인들의 준법정신을 바로 잡는데 기여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