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단일선거구 염원 ‘핸즈 어크로스 코리아타운'(Hands Across…

“Viva Koreatown !!(코리아타운 만세)” 지난 12일 일요일 오후 2시, 코리아타운 중심가인 윌셔 불러버드와 옥스포드 팔레스 거리에서는 한인을 비롯한 라티노, 방글라데시, 몽골인 등 많은 주민들이 서로 손을 잡고 “우리는 코리아타운의 주민이다”  “코리아타운은 하나가 되야 한다”고 염원하며 소리쳤다. 특히 라티노장애인연맹 측에서는 많은 장애인들까지 나와 “비바 코리아타운!”을 소리 높혀 외쳤다. 이날 차량통행을 임시로 중단시킨 윌셔불러버드 선상 옥스포드 팔레스와 […]

한미 FTA 특집 : 코리아타운에도 청신호

  코리아타운의 경기가 갈 수록 힘들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미국 의회가 한미FTA를 한국보다 먼저 비준안을 통과시켜 경기 활성화의 청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이제 공은 한국으로 넘겨졌다. 한국 국회도 올해안에 비준안을 통과시키면 2012년부터 한미FTA조약이 발효된다. 애초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FTA를 반대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미FTA가 미국과 한국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있다고 판단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맞춰 미국 의회가 […]

코리아타운 재개발 운영 ‘문제 많다’

코리아타운 재개발 기금이 캘리포니아 주정부로 귀속되는 시점에서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과 타운 공원 조성이 불투명해졌다. 현재 코리아타운 내 윌셔와 호바트 코너에 계획 중인 ‘코리아타운 센트럴 팍’ 공원조성은 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이 확정적인 지원 방침을 18일 현재까지 보류하고 있어 비관적이다. 웨슨 시의원이 공원 조성을 지시하지 않으면 CRA는 공원조성을 추진 할 수 없다.당초 웨슨 시의원은 이 […]

코리아타운 재개발 자금 전용 논란 – 2탄

1992년 4월 29일 코리아타운을 잿더미로 만든 LA폭동을 치유하고자 커뮤니티의 요구에 따라 정치인들이 만든 계획 중에 ‘커뮤니티 재개발계획’이 있었다. 이렇게 탄생한 LA시 재개발청(CRA)은 1995년-2025년까지 30년에 걸친 커뮤니티 재개발계획을 입안했으며, 코리아타운 지역에 총 4억2천7백만 달러 거액의 예산이 배정됐다. 재개발청은 매년 평균 2천만 달러를 코리아타운 지역에 투입하기로 되어 있다. 예산 지출 목표로 20%는 주택 개발에, 80%는 커뮤니티 필요성에 […]

[신년특집] 코리아타운 재개발사업 둘러싼 ‘흑막’

2011년 코리아타운의 성장을 위한 재개발 사업은 과거와 달리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감시 속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2010년을 마감하는 지난 12월, 한인사회는 막강한 LA 시의원과 거대조직인 CRA(LA커뮤니티재개발국)를 상대로 힘겨운 투쟁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한인타운을 관장하는 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과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공사(CRA/LA)는 코리아타운과 사우스 LA가 모두10지구에 포함되는 점을 이용해 한인들의 세금으로 마련된 윌셔/코리아타운(Wilshire/Koreatown District) 재개발기금을 사우스 LA 관할 […]

[이슈추적] CGV, 코리아타운 본격 상륙

LA 코리아타운에 기존의 대형 한국영화 전용 극장인 MPark4 극장(윌셔+ 뉴햄프셔 코너)에 이어 최근 한국에서 진출한 ‘CGV LA'(윌셔+웨스턴)가 지난 6월 개장하면서 양 극장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 CJ그룹의 자회사인 CGV는 막강한 자본력으로 미국 현지 동포 업체를 고사시키는 전형적인 수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MPark4는 2006년 이래 한국영화의 불모지였던 코리아타운에서 동포 자본으로 한국 […]

코리아타운 만화경

코리아타운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를 일으키는 사건사고도 적지 않다. 겉으로 평온한 코리아타운에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들은 매일같이 벌어지곤 한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고사 직전인 LA한인타운에는 전운이 감돌 정도로 스산하기 그지없다. 타운 곳곳은 최근 무너지는 곡(哭)소리와 아비규환에 가까운 절규로 가득하다. 가슴 아픈 이야기 몇 토막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

[밀착취재] 무너지는 LA코리아타운

LA코리아타운이 최대위기에 몰렸다. 2007년부터 몰아닥친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한인타운은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을 정도로 위기감이 극도로 팽배해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견디다 못한 업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가하면 은행 빚을 견디다 못한 업주들의 야반도주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코리아타운 대형상가는 최근 흉물스러울 정도로 황폐하다. 상가건물 곳곳 문 닫힌 업소들이 즐비하고 주인 없는 업소 앞에는 오늘의 […]

코리아타운 경계선 설정 ‘무엇이 문제있가’

최근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를 중심으로 코리아타운 행정구획 청원 지정에 대해 타운 일각에서는 시대에 역행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어 이번 계기에 LA시정부 건의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 자세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이번 사태는 LA시정부가 80년대 초 한인타운 내 최초로 설치한 ‘코리아타운(Koreatown)’ 표지판이 사라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또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에서 코리아타운 내에 자신들의 타운 설정안을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반응으로 […]

코리아타운 대형 프로젝트 ‘물 건너 갔다’

전임 최병효LA총영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한국정원’을 포함해 ‘수퍼블럭 프로젝트’ ‘전광판’ 사업 등 3개 사업 모두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요구되어 자칫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특히 이들 사업들이 한인사회에 알려진 내용과는 다르게 특정 인사들이 개입되어 부조리하게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앞으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수퍼블럭 프로젝트’는 대폭 수정을 가해 “코리안 커뮤니티 문화센터”로 재개발 계획안이 논의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