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거리는 한반도 국민들이 떠나고 있다.

올 가을 한반도에 ‘대변혁’이 다가 온다는 소문에 ‘아웃-코리아’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나 토론토 등지에는 돈 있는 한국의 중산층 들이 미국 입국을 기다리고 있으며, 남쪽 멕시코의 티화나, 노갈레스 그리고 후아레즈 등지에서는 미국 땅을 밟으려는 또 다른 한인들이 몰려 들고 있다. 최근 한국 증권 가에는 “오는 가을에 한반도에 대변혁이 일어난다” […]

6·4 천안문 사건 14주년 그리고 SARS…

– 14년 전, 그러니까 1989년 6월 4일 이곳에서 있었던 ‘6·4 천안문사건’을 아십니까? “잘 모른다.” “들어본 적은 있다.” “알고는 있다.” – 6·4에 대한 어떤 의견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좀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할 수는 없다.” “매우 민감한 문제이고 국가에서 하는 큰 일이라 관심을 두지 않는다.” “마음 속에 간직한 말들을 다 할 수는 없다. 주변을 […]

안재욱 “해외팬 무서워”

만능 엔터테이너 안재욱이 황당한 경험을 했다. 최근 입국한 한 중국 여성이 입국 신고서에 안재욱의 집 주소를 적어놓아 출입국관리소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전화가 온 것이다. 안재욱의 소속사인 미르기획의 한 관계자는 1일 스투 인터뷰에서 “관계기관에서 사스 때문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관광객들의 국내 거주지에 대해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확인 작업이 없었으면 모르고 그냥 넘어갈 뻔했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묵인 아래 이뤄졌다” 임동원,박지원, 이기호

지난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5억 달러 대북송금은 현대 정몽헌 회장의 대출지원 및 송금편의 요청을 받은 당시 임동원 국정원장·박지원 문광부장관·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의 ‘3인 협의’ 및 ‘대통령 보고’를 거쳐 김대중 대통령의 ‘묵인’ 아래 이뤄진 것으로 에 의해 6월1일 확인됐다. 대북송금이 임동원·박지원·이기호 3인의 ‘협의’ 및 ‘보고’ 절차를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묵인’ 아래 이뤄졌다는 사실은 […]

[심층취재] “양로보건 센타”의 병폐 (2)

메디칼(Medical)의 복지기금을 타 먹는 기관이 비단 노인 양로보건 센터 뿐만 아니라 일부 병원에까지 만연되어 있어 우려되고 있다. 지난 409호에 다뤘듯이 1인당 메디칼 복지기금에서 수령할 수 있는 약 70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한판 전쟁이 타운 내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병원들은 사세(?)를 확장해 영리단체인 노인 양로보건센터를 추가로 늘리는 등 본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 놓은 지상 복합형 […]

비이민비자- 학생비자

학생비자는 크게 나누어 본래의미의 학업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F-1(academic type students) 비자와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M-1비자(vocational type students), 교환방문학생을 위한 J-1비자(exchange visitor students)가 있다. 미국에는 각 분야별로 우수한 학교가 매우 많아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국제적인 인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관광차 미국방문중 주당 18시간미만의 단기연수는 관광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미국정부는 오래 […]

탈북자

사선을 넘어서 북한을 탈출한 용감한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다. 그들이 떠나온 북한 지역은 굶주림과 질병에 신음하는 2,500만명의 북한 동포가 처참하게 목숨을 부지하고 았는 생지옥임을 전세계가 다아는 사실이다. 6.25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월북자 라던가 월남자라는 구분이 노선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지워졌다. 월북자는 공산주의를 동경하여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며 월남자는 공산치하가 싫어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도피한 사람들이다. 최근에 북한을 탈출한 […]

[심층취재] “양로보건 센타”의 병폐 (1)

최근 타운을 살펴보면 삼삼오오(三三五五) 노인들이 무리를 지어 양로보건 센터(Adult Day Health Care Center : ADHC)를 찾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로보건 센터를 찾으려는, 즉 구미에 맞는 센터를 찾는 노인들의 모습인 것이다. 이제는 각 지역 양로보건 센터(ADHC)를 찾는 노인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져 비위 맞추기가 여의치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짚고 […]

“정부 굴복요구 들어줄 수 없다” 노,전교조 투쟁 단호한 대처 지시

노무현 대통령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도입과 관련해 전교조와 대화노력을 계속해 나가되, 연가투쟁 등 집단행동이 있을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전교조측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가는 법에 규정된 권리”라며 연가투쟁 강행 방침을 밝히고 있어,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부-전교조 충돌로 인한 ‘교단 대란’이 우려된다. 노 대통령은 2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전교조의 연가투쟁으로 교단의 갈등이 심각하다는 윤덕홍 […]

미국 서해안 최남단의 아름다운 도시-샌디에이고

미국의 제 7대 도시인 샌드에이고는 캘리포이아 문화의 발상지로 미국 서해안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이다. 따뜻한 기후와 복잡한 해안선이 엮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542년에 가브릴라가 로마 곶에 상륙한 이래, 1796년에는 캘리포니아 최대의 미션이 세워졌으며 그후로 스페인과 멕시코의 지배를 받으면서 그들의 영향하에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근대에 들어서는 아메리카 태평양 함대의 주용 기지로서 발전하였으며 최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