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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는 “LA방문을 통해 보은군이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서 LA 한인동포사회의 각계각층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보은군의 미래 인재 양성과 보은 농산물의 수출기회가 확대 시키고자 한다” 면서 “보은군이 100만 명 LA한인들이 찾아오는 한인 모두의 고향이 되도록 ‘윈-윈교류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각적 교류 확대 정 군수가 최근 LA를 포함해 해외동포사회를 방문하면서 나름대로 느낀바가 많다. 그는 해외 동포사회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교민청 신설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외교부나 재외동포재단의 체계로서는 글로벌 시대에 본국과 해외동포사회간의 유기적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지자체 특산물 등의 해외진출판매 등 교역에 현재 외교부나 재외동포재단의 역량으로는 부족하며 교민청이 설립되어 체계적 관리가 되야 한다는 지론을 펴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7월 LA방문을 계기로 이번 제 39회 LA한인축제에 참가를 결정했다. 당시 (7월 29일부터 8월 6일) 정 군수는 LA를 방문해 LA한인회, LA평통자문회의, LA한인상공 회의소, 충청향우회,아주관광, 슈라이너병원, 인랜드교회, PAVA월드, 한인타운 경찰서, LA 시의회, 세리토스시 조재길 시의원,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 성공회 고신부, 홈쇼핑사, 보은 출신 인사 등 20여개 기관 단체 대표들과 만나 여러 가지를 협의했다. 현지 한인 언론사인tvK방송,중앙일보, 매일경제 등과도 회견을 하여 보은을 동포사회에 알리는데 한몫을 했다. 특히 정 군수는 당시 방문을 통해 보은군과 글렌데일시 간의 우호협력 체결, 보은군 고교 졸업생의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GCC) 진학을 위한 총장과의 협약, 글렌데일시 소재 로즈먼트(Rosemont) 중학교 학생과 보은군내 중학교 학생 간의 교류를 위한 학교장과의 협약 등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내 고교졸업생이 연간 500불 이내의 저렴한 학비로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LA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했으며, 세리토스시의 조재길 시의원과 LA 지역의 한인단체 관계자를 만나 보은군 청소년들의 미국 방문 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난 1999년 이후 충청권의 난치병환자 400명을 무료 치료해줄 수 있도록 슈라이너 병원을 후원해준 충청향우회와 슈라이너 병원을 방문, 보은군내 18세미만의 난치병 환자는 물론 특히 정형외과 부문 의족, 의수 등 고가의 보조 장비를 무상 지원받기로 했다.
정 군수는 LA동포사회 지원봉사던체이며 환경보호활동단체 파바 월드(PAVA WORLD 회장 강태흥)로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친필사인이 담긴 표창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자원봉사자상은 파바 월드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정 군수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상은 파바 월드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 군수의 업적을 적극 추천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정 군수는 “지역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에서 준 상으로 알고 보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LA는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꿈의 땅”이라며 “앞으로 LA와 보은군의 교류 확대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인들에게 언제든지 보은군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국의 정취를 한껏 담아 가기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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