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은행 인디맥 은행 파산… 한인은행에도 파장

 ▲ 문닫힌 은행문 앞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은행 고객들 한인은행들이 부실대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미 주택시장의 호황을 이끌어 왔던 파사데나 소재 인디맥뱅크의 주가가 10센트라는 휴지조각이 되면서 지난11일 연방정부에 의해 전격 폐쇄됐다. 이 여파로 한인은행들도 많이 취급하고 있는 상업용 대출에까지 상당한 파급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 금융 역사상 두번째 큰 규모였던 인디맥뱅크의 […]

“잊지말자 6.25, 기억하자 참전용사”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김혜성)는 LA코리아타운의 잘 알려진 보수단체였으나 김대중, 노무현 정권 아래서 활동에 제약을 받아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한계를 받아왔다. 여기에 재향군인회 김혜성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자격 시비에 휘말려 정통성 문제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전임 최병효 총영사와의 갈등 등으로 대립각을 보여 보수단체로서의 목소리를 거의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이같은 상항에서 지난달 28일 OC재향군인회(회장 채순구)가 한인커뮤니티 […]

원화 환율급상승 ‘기러기 엄마, 울고 싶어라’

미국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4일 달러대비 원화는  1달러에 1060원을 기록하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원화 환율 상승 폭을 나타냈다. 그리고 3일 후인 월요일 한국정부는 환율시장에 적극 개입을 선언하고 보유 외환을 풀어 환율 방어에 나서 다소 진정국면을 보였지만 그 역시 3일도 가지 못하고 붕괴됨으로써 이제 원 달러 환율은 향후 1100원대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토록 가파른 […]

강부자, 쇠고기에 이어 이번에는 개각까지 발목 잡혀

도대체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출범 전 인수위 때부터 온갖 잡음에 시달렸던 이명박 대통령이 잇따른 무리수로 민심이반을 스스로 부추지고 있다. 출범 초기 강부자, 고소영 내각 파문 때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밀어붙였던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 때도 민심을 읽지 못하고 밀어붙이기로 일관하다 결국 국민의 호된 질책을 받고 말았다. 문제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청와대에서는 정국이 안정세로 들었다고 […]

스칼렛 엄, 회장 취임은 했지만 ‘첩첩산중’

스칼렛 엄(72) LA한인회 이사장이 지난 19일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제29대 LA 한인회장에 취임했다. 3번의 한인회장 도전 끝에 일궈낸 감격적인 장면이다. 이날 엄 회장은 취임식에서 지난날 악몽 같던 일들이 떠올랐던지 감격적인 표정을 보여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엄 회장은 제4대회장을 역임한 소니아 석(작고) 회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회장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19일 윌셔프라지 호텔에서 열린 […]

신임 총영사 LA공관 장악력이 관건이다

김재수(51) LA총영사가 ‘동포를 섬기는 공관’ ‘열린 공관’을 모토로 닻을 올린지 20여일이 지났다. 김 총영사에게는 영사관의 개혁과 전임 공관장이 남긴 역점사업 마무리 등 지워진 짐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임 김 총영사에 대한 비협조적인 조짐이 엿보이고 있어 김 총영사가 앞으로 지휘감독 체계를 어떻게 확고히 세워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타운에 나도는 ‘새 공관장은 BBK사건을 […]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미국 쇠고기 문제로 여론의 압력에 밀린 정부가 월령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막겠다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고시를 유보하고 대신 미국에 ’30개월 이상’ 소의 수출중단을 요청키로 한 것은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광우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30개월 이상 소의 수입만은 안된다”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정부가 최대한 맞추는 자세를 보여 […]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해방구(解放區)’란 표현만큼 현재 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 집회 현장을 잘 나타내는 말은 없다. 집회 현장에서는 성난 민심이 불꽃처럼 들고 일어나 현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경찰이 물대포까지 동원하며 강경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월2일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시위는 벌써 한달째 계속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노동·학계와 대학생들이 가세하면서 범국민적 […]

“동양선교교회 법에 심판대에 오르다”

국내외 한인 종교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양선교 교회 재정비리와 관련된 당회 회복 재판’이 드디어 지난 9일 LA카운티 민사법원 34호실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리를 마친 민사법정은 이날 ‘당회 회복에 관한 건’과  ‘(주차장) 부지 부정 매입 사건의 건’을 놓고 ‘강준민(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피고’측이 요구한 기각 신청을 “이유없다”고 판정하고 내년 2월 2일에 본안 재판을 […]

쓴소리 단소리

제2의 4.19 조짐 “우리 애들 뿔났다.” 촛불집회 막는 방법 “양초공장 없애고 양초 못 팔게 하면 된다.”성경에 “한 마리의 양을 구하기 위해 99마리의 양을 버린다.” 이명박 장로는 부시 한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우리 5천만의 국민을 버렸다. 참 훌륭하고 존경 할 인간이다. 미국 쇠고기 앞에 앞발 뒷발 다 들고 항복하고는 협상했다고 한다. 협상타결 됐다고 손뼉 치고 웃고 즐거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