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풍자, ‘2008 관악골 이장선거’ LA 강타

한국에서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어 오는 25일 국회 의사당 앞 광장에서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대선이 끝난지도 벌써 2개월이 다가오는데 , LA 한인사회에서는 또 다른 대선이 열렸다. 다름 아닌 대선을 풍자한 코미디 쇼가 공연되어 타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토) 놀워크 소재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2008년 남가주서울대총동창회(회장 김지영) 신년식장에서는 […]

정치판에도 ‘새옹지마’

오는 4월 치러질 18대 총선의 최대 화두는 한나라당이 얼마나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이냐다. 정치전문가들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적게는 200석 많게는 250석까지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헌정사상 여당이 가져간 의석 중에서는 최대가 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로 대선 전에 여당의 많은 의혹제기에도 불구하고 힘을 잃지 않았던 ‘MB 대세론’처럼 총선에서도 이명박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에 […]

미국에 부는 MB바람

새로 들어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미국 조야(朝野 : 정치권과 민간을 함께 칭하는 말)의 환영이 지난 10년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미주한인사회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우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향후 한인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년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반미친북정책으로 미 주류사회에서 미주한인사회에 대한 시각도 냉랭한 편이었으나,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한미우호관계가 […]

발행인 칼럼

MB취임식에 가는 사람들 오는 25일 서울 국회 의사당 앞 광장에서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된다. 이번의 취임식은 향후 5년의 국정철학을 담은 ‘대한민국 비전 선포식’을 겸해, 이명박 당선인이 케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섬기는 정부’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연단 높이를 대폭 낮추고 연단을 `T’자 모양으로 만들어 청중석 바로 앞까지 당김으로써 최대한 `국민 속으로’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또한 청와대의 […]

설익은 인수위, 끊이지 않는 구설수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최근 본국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행보를 빗대어 이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인수위 일부 자문위원들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다 내놓은 정책의 상당수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수위 자문위원들의 물의는 <선데이저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즈음하여 이건수 인수위원장 자문위원 위촉이 가지는 함의를 지적하며 인수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일들이 […]

수사 진전 없는 양특검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이른바 ‘쌍끌이 특검’으로 불리는 ‘삼성 특검’과 ‘이명박 특검’이 한창 진행 중이다. 두 특검 모두 정치·경제 분야의 살아있는 권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정·재계에서는 벌써부터 이 특검들을 두고 ‘물 건너갔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검 대상들이 이미 특검 시작 이전에 만반에 대비를 해놓은데다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사실상 […]

쓴소리 단소리

한반도 대운하는 연막작전 한반도 대운하는 뻥일 가능성이 높다. 바둑판에 사석을 던져놓은 격이다. 누구라도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아는데 똑똑한 대통령 당선자나 인수위가 모르지 않을 터, 국민의 관심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놓고 그 무엇인가는 꾸미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인수위가 진행하는 일들은 국민들의 귀와 입 행동 모두를 묶어 놓으려는 조치인 것이다. 지난 10년간은 국가의 운영이 수평적 이였으나 이명박 정부는 […]

미국 최대 명문 케네디家도 오바마 지지 선언

2008년 백악관을 탈환하려는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사우스 케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55%대 27%로 대파시켜 ‘검은 돌풍’을 되살렸다. 오바마는 이번 S캐롤라이너 압승으로 힐러리 상원의원과 2승2패를 기록하면서 2월5일에 있을 슈퍼화요일 대회전을 대등한 위치에서 치를수 있게 됐다.  게다가 이번에는 미국 최대의 명문가인 케네디가문의 지지선언까지 얻고 있어 미국 대선에 검은 돌풍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정권 교체로 한인타운 뭉칫돈 유입 ‘뚝’

 미국의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한인은행들의 주가하락도 계속되어 심리적인 불황이 겹치는 가운데, 코리아타운은 한국으로부터의 ‘뭉칫돈’을 기다리고 있으나, 대선 결과 정권교체로 ‘뭉칫돈’이 관망하고 있어 당분간은 경기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하지만 “국민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정책에 대한 코리아타운 경제권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코리아타운 경기는 미국경기의 영향을 입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국과의 특수한 여건관계로 한국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국의 고성장은 코리아타운에게도 […]

나훈아 루머 그 끝은 어디

지난 1년 동안 조금씩 보태졌던 나훈아 관련 소문에 대해 경찰이 ‘근거 없음’이란 결론을 내렸다. 돌연 잠적으로 시작된 나훈아 루머는 근래들어 극에 달해 야쿠자 폭행설에 염문설까지 더해졌다. 결국 염문설의 상대자로 지목됐던 김혜수와 김선아가 직접 나서 관련 소문과 무관함을 밝혔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않는 한 또 다른 루머를 낳을 가능성도 있다. 언제나 소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