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이 뭐길래…

올해 10월5일 제6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정부가 재외동포 및 국내인사에 대하여 실시하는 정부 포상을 두고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포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포상 대상에 들어가지 못한 일부 단체들이 불만을 나타내는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어 주미대사관을 포함해 LA총영사관 측이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한인언론기관은 자신들의 대표자가 이번 포상 대상에서 제외되자 LA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을 비판하는 보도를 내 보내 […]

YS의 ‘칠푼이 대통령’ 걱정

 ▲ 임춘훈(언론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요즘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같은 보수색깔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게 연일 거친 독설을 퍼부어대고 있습니다. 지난주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YS는 “박근혜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라고 혹평했습니다. 엊그제 자택에 찾아온 임태희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게는 좀 더 분명하고 단호하게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을 역설했습니다. “박근혜는 (박정희)유신시절의 제2인자였다. 대통령이 되기에는 결격사유가 […]

‘하나넷’ 무료 전화번호안내 제한 서비스 논란

‘하나넷’ 전화 서비스는 LA지역에서 한국어로 전화번호를 문의해 안내를 받는 유용한 서비스다. 상당수 한인들이 주위에 업소록이 없을 경우, ‘하나넷’ 전화서비스에 다이얼을 돌려 자신이 원하는 단체나 업소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하나넷 서비스는 해당 번호를 똑똑한 음성으로 두 번 알려준다. 업소록이 있어도 일일이 뒤적이기 귀찮아 무료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 특유의 ‘빨리 빨리’ 특성과도 일맥상통한 서비스인 셈이다. LA는 […]

[막전막후] 20년 악연 ‘장재민 VS 하기환’ 정면충돌 초읽기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하기환)에 대한 기사 보도와 관련해 미주 한국일보(회장 장재민)와 하기환 전LA한인회장 간의 해묵은 갈등을 놓고 LA장안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한창이다. 특히 최근 양측의 대응수위가 높아져 법정 비화 가능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양 측의 갈등은 지난 20여 년간 계속되어온 터라 이번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지루한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또 다시 갈라진 ‘월드컵 응원전’

올해 월드컵 대회 응원전도 지난 2006년 때처럼 한인 언론사들이 두 쪽으로 나뉘어 서로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동포사회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LA지역에서의 월드컵 공식 합동 응원전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스테이플스 센터와 윌셔 ‘잔디광장’ 등 두 곳으로 나뉘어져 언론사들마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후원업체나 협찬업체를 끌어 들이느라 연일 보도와 광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이 같은 현상에서 […]

2010 월드컵 한국 응원전 “독점 중계권” 논란

월드컵 대회는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최대 축구제전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4강에 오른 대한민국이기에, 한국인들에게 월드컵은 그 자체로도 한민족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오는 12일 오전 4시30분(LA시간) 남아공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는 무엇보다도 16강으로 가는 중요한 일전이기에 국내외로 한층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LA타임스는 29일자에서 “한국은 그리스보다 한 수 위이고 나이지리아도 […]

한인 언론사에 지각변동

한인언론사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본사 겸 LA지사의 김용일(53) 사장이 6일 전격 물러났다. 그리고 라디오 코리아의 고위 경영진에도 인사이동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의 김용일 사장은 최근 서울 본사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6일 사옥에서 퇴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후임 사장은 6일 현재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임한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부임한 이래 1년 2개월만에 그 자리에서 […]

반기문 UN사무총장 LA방문 취재 한인언론 문제 속출

최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LA 방문 동행 취재를 둘러싸고 한인언론의 큰 문제점이 대두됐다. 기자단의 전문성은 물론 주최 공관인 LA총영사관의 미숙한 대처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른 것. 지난 2008년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공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LA 총영사관은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숙함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UCLA방문과 관련 홍보 담당부처가 취한 […]

디지탈 시대 한인 방송 특집-1

미국 내 3위의 라디오 방송국 ‘시타델 브로드캐스팅’사가 지난 20일 파산보호(챕터11)를 뉴욕법원에 신청했다. 전국적으로 224개 방송국을 지닌 시타델 라디오의 파산보호 신청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광고수익이 급감하면서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탓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타델이 현재 미국 내 라디오 방송국들이 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상항은 비단 미국 주류사회 방송사의 문제만은 아니다. […]

미주 한인 방송계 지각변동 예고

미국에 진출한 본국의 메이저 TV방송들이 해외동포사회의 참정권 시대를 앞두고 내년부터는 뉴스보도 부문을 확장하는 추세로 보여 주목 되고 있다. 또한 미주지역에서도 바야흐로 멀티미디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추세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본국의 TV매체들의 뉴스 보도 확충은 재외동포 참정권 시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재외동포 사회에서 2012년 대선과 총선이 실시되는 관계로 이에 대한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