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의 불편한 LA 행보 ‘무엇때문인가?’

박근혜  최측근 이상돈 교수 ‘국정원 쇄신론’으로 반기 두 번의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 의원이 때가되면 삭힌 한을 어떻게 풀어낼지 다음의 행보 또한 세간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시 친박계가 김 의원을 주저앉히려 할 때 그대로 또 당하지만은 않을 거란 의견도 많다. 뭔가 대책이 있기에 강성 발언과 행보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친박 권력암투설이 감지된 것은 곳곳에서 김 의원을 […]

<분석취재> LA한인축제장이 ‘대권’ 발표장으로

새누리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무성-홍준표-김문수’ 3명의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LA코리아타운에서 차기 대권에 나설 뜻을 밝혀 국내외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식을 갖고 첫 해 임기도 마치지 않는 시점에서 5년후인 차기 대권을 미리부터 운운하는 자체가 벌써부터 레임덕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비록 일부 언론에서 ‘차기 대권주자’라고 하더라도 정작 본인들이 빨라도 너무 빠른 대권 […]

<집중해부> 대한체육회, 해외체육단체 부실행정 끝내 국회로 비화

미주지역의 체육회 활동과 관련해 본국의 대한체육회의 해외 체육단체 지원과 관련, 부실행정이 오는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어서  미주체육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LA를 방문한 국회 상임위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안민석(민주통합당)의원은 오는 10월 국정감사에서 대한체육회의 해외체육단체 지원금에 관해 국감에서 문제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박근혜 새정부가 벌이고 있는 체육계 비리척결과도 연관이 되어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대한 […]

채동욱이라는 ‘애물단지’

 ▲ 임춘훈(언론인) 개인적으로 채동욱 이름 석자가 이젠 지겹습니다. 24일 그가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으로, 이 ‘애물단지 검찰총장’이 몰고 온 “미친 중 놈 제 집 헐기”식 난리법석이 제발 끝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봤습니다. 헌데 여기서 그만 덮어 버리기엔 사건이 너무 멀리 나가 버렸습니다. 혼외아들 의혹이 어느새 채 총장 개인사에서, 나라 전체가 좌 우 두 패로 […]

<문제취재> 한국문화재 환수 쾌거에 뒷짐진 ‘LA총영사관’

LA카운티박물관(LACMA)에 소장된 문정황후 어보(御寶ㆍ왕실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 환수에 따른 문제점이 오는 국정감사에서 제기 될 전망이어서 한국문화재 발굴 운동에 대한 정부 측 지원 행태를 두고 철저한 감사가 따를 예정이다. 이번  ‘어보환수협상단’(이하 ‘협상단’)의  참여한 국회 안민석 의원(민주당)은 LA총영사관 측이 문화재 환수 과정에서 편의를 제대로 해주지 않은 점에 대해 섭섭함을 보였다. 안 의원 측은 LACMA와 협상을 위해 […]

「김정은 정권 붕괴 임박」시나리오 大추적

이번 주(9월25~30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북한 측의 일방적인 연기로 무산됐다. 북의 망나니 독재자 김정은의 광기어린 몽니로 모처럼의 상봉행사가 취소되면서 14~5만 명으로 추산되는 이산가족들의 가슴엔 또 한 번 슬픔과 절망의 대못이 박혔다.  북한은 상봉행사 연기 이유로 2가지를 내세웠다. 첫째, 지금의 남북관계 개선은 자기들이 주도한 것인데도 남측이 박근혜 정부의 성과인양 선전하며 ‘대결책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

<심층취재>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법원의 공소제기명령 거짓속의 숨은 …

법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국정원 전ㆍ현직 간부 2명에 대해 공소제기를 명령했다. 본국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혐의 및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논란에 밀려 이 소식이 단신으로 처리됐지만, 법원의 공소제기 명령은 국정원 댓글 사건에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정원과 정부는 국정원 댓글사건이 마치 한 개인의 충정에 의한 우발적 행동 또는 대북심리전의 […]

<단독> 박지만 마약 사건 수사검사가 청와대 실세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지난 1994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될 당시의 담당검사가 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인 조응천 비서관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조 비서관은 최근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직속상관이었던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곽 전 수석은 경질되고, 조 비서관은 유임돼 수석보다 비서관이 센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던 바 […]

<집중해부> 혼외자식 논란 둘러싼 여왕님의 이중성

<선데이저널>은 지난 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의 배후가 현 정권-특히 청와대와 국정원-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채 총장과 조선일보 간 싸움의 프레임에서 야당과 현 정권 간 싸움으로 변해가고 있다. 야당은 일제히 현 정권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청와대는 여기에 선을 긋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

영수회담의 ‘웬수 놀음’

 ▲ 임춘훈(언론인) 9월 16일 국회 ‘사랑재’ 라는 한옥건물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간의   ‘영수회담’은 예상대로 ‘웬수 회담’으로 끝났습니다. 마치 ‘영원한 라이벌‘ A 매치 축구 한일전 처럼, 두 사람은 ’죽을망정 질수는 없는’ 숙명(?)의 결투를 90분 동안이나 지리하게 벌이다,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회담장을 나서는 두 사람의 얼굴엔 “죽었을망정 지지는 않았다”는 묘한 열패감(劣敗感)이 어른거렸습니다. 두 사람은 90분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