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96억불 투입 11년간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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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가 오는 2015년 최신식 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LA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LA센터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내 교통 체증 완화와 보안 강화를 골자로 하는 96억달러 규모의 공항 재개발 종합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계획안은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후 연방항공국(FAA)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오는 2004년부터 11년에 걸친 대규모 공사를 통해 공항의 일부 건물을 철거하고 인근 지역에 첨단 설비를 신축하는 등 신개념의 국제공항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경우 4만9천여명에 이르는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완공이 예상되는 2015년에는 LAX가 매년 6백40억달러의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유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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