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 자동차 판매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는 늘어나는 반면, 기름을 많이 먹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는 크게 줄었다. ◇GM·포드 매출감소 원인은 `SUV 트럭등 수요 축소` 4일 시장조사업체 오토데이타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GM의 4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38만5939대로 1년 전에 비해 7.4% 줄었다. ◇하이브리드 車 판매 늘어 도요타·혼다 희색 4월 차량 판매가 21.3% 늘었다고 밝힌 도요타의 실적 뒤에는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힘이 컸다. 도요타의 4월 판매분 21만466대 중 1만1345대가 프리우스로, 프리우스 판매량은 세배 가까이 늘어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월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만974대로, 5년전 도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휘발유 선물가격은 올들어 4월까지 연초대비 37% 상승했다. |
SUV 울고, 하이브리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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