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매출 감소로 미디어 업계 등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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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득 감소로 미국 내 DVD 매출이 둔화되고 있어, 뉴스코프, 타임워너,월트 디즈니 등 미디어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을 인용,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안토니 노트 골드만 삭스 연구원은 내년 미국 DVD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5~6%`에서 `1~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최근 1년 이상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던 미디어 기업들의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DVD플레이어는 지난 8년간 성장세를 지속해, 현재 TV가 있는 미국 가정의 약 70%가 DVD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영화협회(MPAA)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가정당 최대 20개의 DVD를 구매했다. 그러나 미국 가계 소득 감소와 함께 DVD 구매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업계는 미국 매출 둔화가 해외 시장에서 상쇄되고, 차세대 HD TV용 DVD 매출이 업계 회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도시바 `HD-DVD`와 소니 `블루-레이`의 양보없는 전쟁으로 단일 차세대 DVD 포맷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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