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꽃뱀” 이야기 타운에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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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이야기 타운에 만발


○ … 본보에 보도된 “꽃뱀” 이야기들이 타운에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정작 ‘꽃뱀’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말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러쿵 저러쿵 소문이 나돌고 있어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꽃뱀” 기사가 보도된 후 타운에서는 괴문서가 나돌아 이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괴문서를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음해성 투서”라고 하는 측과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로 갸우뚱하는 측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 같은 괴문서의 진원지는 알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나름대로 진원지를 거론하고 있는데 모 언론사의 이름도 나오고 문화계의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어 당사자들이 공연히 곤혹을 치루고 있다. 한 독자는 본보에 전화로 “아예 시원하게 ‘꽃뱀’에 관련된 사람들의 신원을 밝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괴문서나 투서는 사회악입니다. 보이는 즉시 불태웁시다>


“련방제 통일 하자구요”


○ … 최근 친북 성향의 사람들이 모 대학 캠퍼스에서 모임을 갖고 “련방제 통일합세다”로 합창을 했다. 이들은 6.15 남북공동선언문에서 남북정상들이 ‘고려연방제 통일방식’을 합의했다면서 미주사회에 이를 선전해야 한다며 목청을 높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요즈음 좌파 세력들이 요소요소에서 설치고 다니고 있으며 강정구 씨는 ‘대학교수’라는 명분으로 “6.25전쟁이 김일성의 통일전쟁”이라며 헛소리를 떠드는 판에 이에 코드를 맞추려는 일부 미주 동포들 때문에 타운의 한 단체장은 “떠나온 조국의 정체성 문제로 걱정이 되는데 이제는 미국 땅에서 조차 이상한 소리를 들어야 하니 걱정이다”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 타운에는 요즈음 “회색분자”라는 단어들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회색분자”는 겉으로는 보수층을 나타내면서 실지로는 ‘친북반미’를 선동하는 사람들로 교묘한 위장처세술로 활동한다고 한다. 이같이 “회색분자”로 거론되는 단체장은 H씨, K씨, C씨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미 정보계통에서 “회색분자”들에 대한 데이터 수집 중이라고 합니다>


비아그라가 본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


○ … 요즈음 본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갖고 가는 ‘선물’이 비아그라라고 한다. 특히 한국 정관계에 로비를 하는 사람들은 비아그라를 선물용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인기품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 특히 한국에서 유통되는 비아그라는 가짜가 너무 많기 때문에 미국에서 직접 가져 온 비아그라가 ‘인기상품’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미국제 비아그라는 한국 정관계에서 활동하는 중장년 층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라 미국에서 온 재미동포들을 만나면 은근히 비아그라를 기대한다고 한다. 이 같은 분위기를 안 재미동포들 중에는 본국에 갈 때면 비아그라를 많이 가져가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웃돈을 주면서까지 비아그라 처방전을 부탁한다는 것.

비아그라 한 알에 보통 10달러를 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최소 30알 정도는 300달러가 되어 선물치고는 액수가 만만치 않다는 것. 최근 모 실향민 단체 임원들은 한국에 갈 때 비아그라를 대량 가지고 가서 자신들의 로비를 위해 뿌린 것이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비아그라가 정력제 뿐만 아니라 로비 제품이 될 줄 몰랐습니다>


불법체류 과부에게 영주권 준 홀아비 순정


○ … 50대 건장한 남자. 미 시민권자에다 수입이 빵빵한 남자. 엽전치고는 고급 신사다. 또한 음악 등 예술에 밝고 인간성도 좋은데 어느날 한 과부 여자가 다가왔다. 그녀는 영주권이 없다. 돈도 없다. 그 남자 왈, “영주권이 없다고?”하면서 “내가 내줄 테니 영주권 나올 때 까지 내 집에 있어요….”

이 말에 감동한 그 여성 왈 “오늘 밤 내 마음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는 것. 그러자 그 신사분 왈 “그런 말을 하면 내 집에 오지 마시오! 영주권도 생각마시오.” 그 바람에 과부는 용서를 빌고 홀아비는 여성을 감싸주고 해서 얼마 있으면 임시 영주권도 나온다고 한다.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요즈음 세상에 그렇게 마음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라며 화제로 삼고 있다고 한다.


<꿈속에서라도 이런 장면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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