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설문조사: 한나라당 보좌관•당직자 100명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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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직을 그만둘 수도 있다’는 발언이 우리 사회에 던진 충격은 컸다. . 물론 아직까지는 이 발언이 여야에 대한 ‘협박성’ 차원에 머물러 있지만, 언제 다시 발화할지 모른다. 하면 한다는 노대통령의 성격상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이런 충격적인 일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현행 헌법대로면 대통령 유고시 60일 이내에 보궐 선거를 실시해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그보다 앞서 경선을 치르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이럴 경우, 과연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 본지는 노대통령 발언 후 한나라당 당직자 등을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벌였다. 그 결과를 공개한다.


조사기간 : 2006 11 27~121 
조사대상 : 한나라당(보좌관, 당직자), 한나라당 출입기자(참고 대상)

표본추출 : 성·연령·거주지 할당 후 무작위 추출

조사기관 : 뉴스데스크
 




























 
한나라당(보좌관, 당직자)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본지가 ‘한나라당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27%)로 그 뒤를 이었고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3%)  로 3위를 차지했다. ▲기타는 (14%)로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와 ‘정운찬’ 서울대 교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나라당 보좌관’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0%로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6%, 그리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4%를 보였다.
그리고 ‘한나라당 당직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마찬가지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0%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0%로 2위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한나라당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대선후보로 꼽은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0가지 변수’ 항목을 제시했다. 그중 3개 이상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보좌관, 당직자 모두를 포함해 ‘이 전 시장’을 1위로 꼽은 이유로 ▲리더십(31%)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경제성장(23%)2위, 3위로는 ▲국정수행능력(18%), 그 뒤로는 ▲개혁성(11%), ▲국민통합(9%), ▲국가관(8%), ▲전문성(5%), ▲참신성(6%), 깨끗함(4%), 기타(2%) 순으로 조사되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선호 이유는 ▲깨끗함(28%)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국민통합(23%), ▲리더십(20%), ▲참신성(13%), ▲국정수행능력(10%), ▲경제성장(8%), ▲개혁성(6%), ▲국가관(5%), ▲전문성(4%), ▲기타(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국민통합능력(26%), ▲참신성(23%), ▲깨끗함(18%), ▲리더십(11%), ▲국정수행능력(10%), ▲국가관(9%), ▲전문성(8%), ▲개혁성(6%), ▲경제성장(5%) ▲기타(4%)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나라당 보좌관, 당직자 모든 응답자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 것은 지금 시국이 정치, 경제, 외교안보 등 여러 면에서 어려운 만큼 리더십이 강하고 경제성장에 대해 가장 능력이 있어 보이는 후보로는 ‘이 전 시장’을 선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시장은 ▲국정수행능력과 ▲정치개혁에서도 전반적으로 다른 후보들 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손 전 경기지사는 ▲국민통합과 ▲참신성에 대해 높게 평가가 되었고, ▲깨끗함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1위로 가장 높게 평가 되었다.
최근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 문제가 한나라당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도입 여부에 따라 대선주자 간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선후보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대선후보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보좌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한나라당 대표 선출 때처럼 당·규에 따라(책임당원20%, 일반당원30%, 일반국민30%, 여론조사 20%)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선호도가 3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방식’이 15%로 그 뒤를 이었고 ▲’기타(5%)’로는 ‘일반 국민 참여확대 방식’을 도입하자는 얘기도 나왔다.
‘당직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한나라당 대표 선출 때처럼 당·규에 따라(책임당원20%, 일반당원30%, 일반국민30%, 여론조사 20%)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선호도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방식’에 대해 12%로의 선호도를 보였다. 보좌관조사에 이어 당직자 조사에서도 ‘일반 국민 참여확대 방식’을 도입하자는 얘기가 ▲’기타(3%)’를 나타냈다. 













 
다음 사항으로 모두가
선택한 선호도를 합산해 평균을 낸 결과 65%의 선호도를 보였다
두 번째로 선호한 방식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방식”으로 (27%)를 보였다. 그리고 기타(8%)로 “(책임당원20%, 일반당원30%, 일반국민30%, 여론조사 20%)선출하는 방식+오픈프라이머리방식 일부 도입 하는 절충방식”, 이재오 최고의원이 말한 “수정형 오픈프라이머리방식 도입” 얘기도 나왔다. 
현재 일반 여론조사에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당원들 사이에선 박근혜 전 대표가 앞서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의 팽팽한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양측은 여간 신경을 쓰는 게 아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여당식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 방식이 바람직한가? 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한나라당 보좌관·당직자)들의 선호도를 모두 합산한 전체 평균치는 ▲’100% 적용보다 50%가 바람직하다’가 36%로 1위로 나타났고 ▲’30%가 바람직하다’는 29%로 2위, ▲기타는 23%로 3위인데 반해 ▲’100% 오픈프라이머리방식이 바람직하다는 12%로 가장 낮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 오픈프라이머리방식이 바람직하다’가 40%로 가장 높았고 ▲’50%가 바람직하다’가 14%를 나타내며 그 다음으로 높았다. ▲’30%가 바람직하다(14%)’도 같은 숫자를 보였다. “당직자” 대상으로는 조사한 결과 ▲’50%가 바람직하다(2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30%가 바람직하다(15%)’로 2위를 보였다. 국민참여 폭 확대’가 거론됐던 ▲’기타(10%)는 ▲’100% 오픈프라이머리방식이 바람직하다(3%)’로 가장 낮았다.
구명석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본보가 극비리에 추진한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의 생모인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유력 월간지인 ‘월간조선’ 3월 호는 ‘본보 발행인(연 훈)과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 기사’가 포함된 ‘김영삼의 숨겨진 여인이라는 이경선 입 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92년부터 끈질기게 추적 취재해 기사화하고 있는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보도 공방전’과 관련해 이번 월간조선의 보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 비리가 담긴 이 기사로 인해 ‘월간조선’ 3월 호 판매량이 부쩍 느는 등 입소문이 번지고 있는 상태라 ‘YS 상도동 측’마저 이례적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사는 ‘김영삼 씨가 안기부 김기섭 前 기조실장을 통해 이들 모녀에게 대통령 재직 및 퇴임시절을 합해 지난 93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총 23억원의 거금을 건넸다’라는 이경선 씨의 충격폭로 내용을 담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자금조달’ 문제와 관련해서도 파문이 번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만약 ‘이 자금이 舊 안기부의 국내 및 해외비자금의 실체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크게 비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관련 YS 상도동 측근들은 이번 월간조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기는 하나, 이경선 씨의 충격폭로 내용이 점차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김영삼 前 대통령의 도덕성에 흠집이 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로써 지난 92년 2월 제14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시 본보의 자매지였던 LA 매일신문이 3회에 걸쳐 당시 ‘집권당인 민자당의 대표였던 김영삼 씨에게 30년 전 버려진 딸이 있다’고 기사화함으로써 촉발된 ‘김영삼 씨의 숨겨놓은 딸 공방전’과 관련 진위여부에 종지부를 찍을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본보가 극비리에 추진한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의 생모인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유력 월간지인 ‘월간조선’ 3월 호는 ‘본보 발행인(연 훈)과 이경선 씨와의 전격 인터뷰 기사’가 포함된 ‘김영삼의 숨겨진 여인이라는 이경선 입 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92년부터 끈질기게 추적 취재해 기사화하고 있는 ‘김영삼 前 대통령의 숨겨놓은 딸 보도 공방전’과 관련해 이번 월간조선의 보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 비리가 담긴 이 기사로 인해 ‘월간조선’ 3월 호 판매량이 부쩍 느는 등 입소문이 번지고 있는 상태라 ‘YS 상도동 측’마저 이례적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사는 ‘김영삼 씨가 안기부 김기섭 前 기조실장을 통해 이들 모녀에게 대통령 재직 및 퇴임시절을 합해 지난 93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총 23억원의 거금을 건넸다’라는 이경선 씨의 충격폭로 내용을 담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자금조달’ 문제와 관련해서도 파문이 번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만약 ‘이 자금이 舊 안기부의 국내 및 해외비자금의 실체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크게 비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관련 YS 상도동 측근들은 이번 월간조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기는 하나, 이경선 씨의 충격폭로 내용이 점차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김영삼 前 대통령의 도덕성에 흠집이 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로써 지난 92년 2월 제14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시 본보의 자매지였던 LA 매일신문이 3회에 걸쳐 당시 ‘집권당인 민자당의 대표였던 김영삼 씨에게 30년 전 버려진 딸이 있다’고 기사화함으로써 촉발된 ‘김영삼 씨의 숨겨놓은 딸 공방전’과 관련 진위여부에 종지부를 찍을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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