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지안스님 2010 경인년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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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월 지안스님은 한국의 국운과 미국 및 세계의 운세를 예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본지가 확인한바, 한국 전직 대통령의 서거. 종교지도자의 선종. 환율폭등. 북핵문제 미결. 전염병의 창궐 등 굵직한 사회적 현안은 물론 국내·외 유명 연예인의 사망. 우주선발사실패, 보궐선거 여당참패 등 95%가 넘는 뛰어난 적중률을 보였다.
본지는 지안스님을 통해 올해 2010년 경운년의 국운과 12간지로 풀어 본 금년 운세를 독점 공개한다. 특히 조심해야 할 ‘삼재팔난’ 등 독자 여러분들의 운을 속 시원히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자료제공 : 자비원 지안스님 323-735-2784>


2010년 경인년 백호(흰색호랑이)띠는 독립심이 강하고 혼자서 행동하기를 좋아하며, 여러 사람과 함께 휩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절대로 후퇴하거나 양보하는 법이 없고 호방하고 위엄과 신념이 있으며 좌절을 당해도 웃음으로 이를 대체하는 강한 개성을 지녔다.
올해는 경인년(庚寅年)으로 단기4343년, 서기 2010년이 되는 해이며 경인년은 육십갑자의 27번째에 해당된다. 십이지지로는 세 번째 호랑이띠로 올해는 백호띠다. 백호는 사신(四神:청룡·백호·주작·현무)의 하나로 서쪽 방위를 지키는 신령을 상징한다. 백호가 나타내는 성질은 쇠이다. 쇠의 본성은 자르고 베는 데 있다.
따라서 그것은 해가 지는 서쪽이자 계절로는 추수하고 정리해야 하는 가을을 의미한다. 색으로는 흰색이며 오상에서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의(義)이다.
원숭이, 쥐, 용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2010년~2012년까지 삼재(三災)에 해당된다. 2010년 올해의 오귀삼살방은 정북방, 대장군방 역시 정북방에 있는 해이므로 이 방위들은 재앙이 있는 방위라 하여 이사 등은 그 쪽 방위로는 가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호랑이는 권력의 상징이며, 호랑이띠에 속하는 사람들은 독립심이 강하고 혼자서 행동하기를 좋아하며, 여러 사람과 함께 휩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호랑이띠의 특성이며, 용기가 있고 모험심이 상당히 강해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도전하며 반드시 승리하려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며, 절대로 후퇴하거나 양보하는 법이 없고 호방하고 위엄과 신념이 있으며 좌절을 당해도 웃음으로 이를 대체하는 강한 개성을 지녔다. 사람들에게 호방하다는 느낌을 주며 여러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지닌 지도자급 인물이 된다. 언제나 최고가 아니면 포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러한 자질을 갖고 있어 어떠한 일을 하든지 특징이 있다.
호랑이띠 생은 강한 생활력을 갖고 있으며 약간의 우여곡절을 당하더라도 용맹하게 전진하고 꺾이지 않아 천하에 이름을 떨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어머니 쪽 운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 호랑이띠 생이므로 어머니의 훌륭한 성품과 가정교육이 뒷받침된다면 누구보다 성공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호랑이띠에 적합한 직업은 회사의 관리자, 군대의 장성, 사회단체의 단체장 등 지도자가 적합하다. 호랑이띠친구는 말, 개, 돼지띠와 잘 어울린다. 호랑이띠의 단점은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완벽주의로 인해 마음에 드는 일만 하려하고 혼자 고독을 즐기다 보니 감정의 기복이 심하여 괴팍한 성격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기질을 스스로 억제하고 보완하는 성격을 갖는 것이 좋겠다.
자기의 개성이 너무 강해 타협할 줄 모르고 배타적인 성격을 지녔으므로 타인의 의견을 고려하고 경청하는 것을 배운다면 범의 타고난 기질에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말띠·개띠·돼지띠와 인연

호랑이띠와 가장 좋은 만남은 말띠, 개띠, 돼지띠이다. 이중 말띠는 진실한 성격으로, 개띠는 고난을 참아 주기 때문에 좋다. 보통은 쥐, 양, 범띠다. 좋지 않은 만남은 닭, 용띠다. 허나 용띠는 힘과 분별력을 주기도 한다. 가장 상극을 이루는 만남은 소, 토끼, 뱀, 원숭이띠이다. 토끼는 범을 약올린다. 그러나 범을 이해한다. 지나치게 지혜로운 뱀은 범을 칭칭 휘감는다. 장난이 심한 원숭이는 거짓 충성으로 범을 바보로 만든다.
속궁합은 말띠, 양띠, 개띠, 돼지띠 순으로 좋다. 남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섹스에 대해 일방적인 편,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치 휴식을 취하는 듯한 기분으로 즐긴다. 관계 시간은 길지 않다 관계가 끝나면 바로 잠들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좋은 파트너는 되지 못한다.
여성은 조숙하지만 성에 호기심도 많고 성적 매력이 많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담담해 보인다. 관계를 할 때에도 표현을 잘하지 않아 상대로 하여금 맥이 빠지게도 한다. 처음에는 잘 흥분하지 않고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한번 오르가즘에 도달하면 굉장히 쾌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성의 쾌감을 알게되면 상당히 밝히는 타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호랑이띠 연예인도 상당히 많다. 올해 60세가 되는 조용필·임성훈·김병조·이영하·김동현·서인석·이효춘 등이 호랑이띠이다. 올해 49세가 되는 최민수·최수종·김청·최명길, 37세가 되는 김제동·엄태웅·주진모·강성범·변정수·마릴린 먼로 등도 대표적인 호랑이띠 연예인이다.
김종필·박희태·정세균·장쩌민 등은 대표적인 호랑이띠 정치인으로 꼽힌다. 정몽구·안철수·잉그바르 캄프라드(세계재벌4위)·락시미 미탈(세계재벌5위) 등 유수의 기업인들도 모두 호랑이띠다.


2010 경인년 띠별 운세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삼재에 해당되니 주의해야 한다. 북쪽이 삼살방위이기 때문에 사업장 및 이장을 할 때는 이 방위의 좌를 금하고, 이사를 할 때는 현재의 집을 기준으로 이 방위로의 이사를 가급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복단일은 백사불리(百事不利)한 날이다. ‘백사불리’란 모든 일이 이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이 날은 어떤 일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물론 일(학생의 경우 공부)도 하지 말고 밥도 먹지 말란 뜻은 아니다. 평소에 안 하던 일을 하지 말란 뜻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사람이랑 약속 잡는 것은 복단일을 피하는 게 좋다. 입시원서나 입사원서 내는 날도 복단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단, 화장실 수리나 젖먹이 젖 떼는 일, 인연을 끊는 일(예를 들면 애인이라 헤어지는 것) 등은 복단일에 하는 것이 좋다. 복단일이 언제인가는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子(쥐)날 또는 巳(뱀)날이 일요일이면 복단일, 丑(소)날 또는 午(말)날이 목요일이면 복단일. 寅(범)날 또는 酉(닭)날이 화요일이면 복단일, 卯(토끼)날 또는 戌(개)날이 토요일이면 복단일. 辰(용)날 또는 亥(돼지)날이  수요일이면 복단일, 未(양)날이 월요일이면 복단일, 申(잔나비)날이 금요일이면 복단일이다.
2010년 복단일은 다음과 같다. (날자는 양력) 1월 6.13.22.31일. 2월 7.9.16.25일. 3월 4.6.13.22.31일. 4월 7.16.25일. 5월 2.4.11.20.27.29일. 6월 5.14.23.30일. 7월 9.18.25.27일. 8월 3.12.19.21.28일. 9월 6.15.22일. 10월 1.10.17.19.26일. 11월 4.11.13.20.29일. 12월 8.15.24일













쥐띠
쥐띠는 올해부터 삼년간 삼재에 든다.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매사 조심해야 한다.
1948년 무자생 : 하늘의 구름이 태양을 기리려하고 조용한 대지에 광풍이 불어오니 재물에 손재를 보지 않으면 크게 놀랄 일이 생기고 허욕을 부리면 도리어 불리해진다. 관재를 멀리하지 않으면 도리어 해를 입으며 감언이설을 듣지 말아야 한다. 특히 친한 사람에게 해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재물에 집착하다가 도리어 건강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다.
1960년 경자생 : 둥근 보름달이 그믐으로 접어들어 달이 점점 줄어드는 격이니 봄철에는 재물이 일어나나 가을철에 재물이 줄어든다. 일마다 용두사미가 되며 가운이 비색하여 가정과 친족 간에 근심이 생기고 서로가 불화하고 반목하는 일이 생겨난다. 가을풀이 서리를 만나 찌드는 것과 같으니 사업보다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1972년 임자생 : 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서 깃을 치니 조각조각 황금이고 돌을 쪼아 옥을 만드는 격의 운이다. 재물이 모이고 슬하에 좋은 일은 생기나 위 사람의 상복을 입을 수로 이별의 운도 있다. 많은 사람과 접촉하고 인맥을 넓히면 좋은 인연을 만날 것이고 기쁜 일도 많이 생기나 일년 내내 구설수는 따라다닐 것이다.







소띠
1949년 기축생 :
천신이 도우니 관록이 따르고 길성이 비추니 일신이 영귀한다. 금이 화로에 들어가 마침내 큰 그릇을 이루니 모든 이가 우러러보니 필히 입신양명 할 것이다. 마음을 물처럼 맑고 투명하게 가지고 정도를 향해 일심으로 정진하면 모든 것을 얻고 성취하나 어두운 마음을 가지면 크게 추락한다.
1961년 신축생 : 마침내 얼었던 강물도 풀리고 마른 나뭇가지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의 운기다. 봄은 작은 씨앗 하나만 가지고도 풍요로운 가을의 수확을 꿈꾸는 계절이니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룬다. 큰일을 하려는 사람은 작은 것은 과감히 버리면 귀인들이 스스로 도와 명예와 부를 얻게 된다.
1973년 계축생 : 서창에 비추던 달빛이 구름에 가리니 방안이 갑작스럽게 어두워지는 운기이다. 분수 밖의 것을 욕심내다가 서로 분쟁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려다 옳은 것이 그른 것으로 되고 재물이 쉽게 새어나간다. 본심으로 돌아가 자숙하고 자제하는 마음을 지니면 큰 화는 면한다. 일년 내 불과 물의 재앙을 조심해야 한다.







호랑이띠
1950년 경인생 :
토끼를 잡으려 만든 함정에 내가 빠진다. 남보다 한발 앞서려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며 은을 버리고 금을 잡으려다 돌무더기에 깔리는 격이다. 모든 것을 부족한 듯 가지고 앞서기보다는 한발 뒤에서 따라 간다는 마음으로 처신하면 크게 잘못되지는 않을 것이다. 꾀는 지혜로 모사는 배려로 전환하면 후일에는 길해진다.
1962년 임인생 : 복숭아나무가 봄을 만나 꽃봉오리를 피우니 대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치는 격이다. 스스로 일어나고 행동하기는 좀 이르다 울타리가 될 인연의 참모로 열심히 따르면 반드시 성공하는 길이 보인다. 다만 의기와 기지로 혼자의 욕심을 부리면 꽃은 피우니 열매를 얻지 못하는 과오를 면하기 어렵다.
1974년 갑인생 : 가을에 쥐가 창고를 만나고 연못의 고기가 큰 강으로 나가는 격이니 의기가 양양해지고 식록이 풍성해지는 해이다. 진심으로 덕을 쌓고 남을 배려하고 포용하면 명예를 얻고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지만 자만하고 사리사욕을 챙기려 들면 도리어 길한 운이 흉한 것으로 변하여 만인의 지탄을 받게 된다.







토끼띠
1951년 신묘생 :
길을 가다 뱀을 만나 혼비백산하다가 길을 잃고 방황하며 붉은 노을 속으로 홀로 날아가는 기러기 같은 운이다. 정당하지 못한 일들을 추진하다 비밀이 알려지고 신뢰도가 떨어져 주변의 인맥이 끊어지기 십상이다. 가족에게도 신뢰를 잃고 관액을 당하기 쉬우니 모든 일을 정도에 맞게 정직하게 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1963년 계묘생 : 오동나무와 대나무가 서로 다투니 새들이 둥지를 만들 곳을 못 찾는 격이다. 산으로 갈까 강으로 갈까 한 곳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과 같으니 이익을 택하여 경솔하게 행동하면 앞길이 막힐 것이고 금전에 어려움이 따른다. 정직과 신용을 택하면 반드시 후반에는 좋은 결실을 얻을 것이다.
1975년 을묘생 : 배가 망망대해에서 거친 바람을 만나고 닭 쫓던 개가 지붕만 쳐다보는 격이다. 과욕으로 부당한 일을 행하면 적막한 천지에 한 몸 의지할 곳이 보이지 않고 심신의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올 한해는 잠시 휴식기간이라 생각하고 욕심과 의욕을 버리고 일상생활에만 충실하면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용띠
용띠는 올해부터 삼년간 삼재에 든다.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매사 조심해야 한다.
1952년 임진생: 연못의 아름다운 연꽃이 열매와 같이 피어나고 구월의 단풍이 모란보다 더 아름답구나. 깊은 강물을 만나도 빠지지 않고 높은 산에 올라도 떨어지지 않는 격이다. 일들이 급하게 이루어지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 것. 꼭 이룰 것이니 주거지의 변화가 좋고 재물은 외부에서 들어오며 귀인들이 줄을 잇는다.
1964년 갑진생 : 구름도 아니고 흐릿한 먼지들이 태양을 가리고 들판에는 안개가 끼어 있어 용맹한 장수도 전진을 못하고 명궁수도 과녁을 보지 못하는 격이다. 주변의 상하의 인맥이나 가족친지들도 나의 진면모를 보지 못하고 오해와 불신이 가중된다. 인내로서 변명 말고 묵묵히 성실히 매진하면 후반에는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다.
1976년 병진생 : 삼월에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으며 큰 가뭄에 단비가 내리고 하늘에 구름이 흩어지고 고운 달이 얼굴을 내미니 그 아름다움이 어디에 비하겠는가.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해 지는 운이니 모든 일에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자신 있게 추진하면 꼭 성취할 것이고 나와 가족이 다 원하는 일이 하나 꼭 이루어진다.







뱀띠
1953년 계사생 :
활만 있고 화살이 없으니 도둑이 들면 어찌 막아야 하나. 아직 준비가 덜된 것을 의미한다. 지금 당장 실행하고 추진하는 일을 잠시 되돌아 점검해야 한다. 성급하게 서두르다 큰 화근이 되고 명예금전 모두를 잃게 된다. 조금 늦게 출발해도 목적한 곳에는 도착할 것이니 꼭 1등을 위해서 고집하면 중도에 좌절한다.
1965년 을사생 : 봄철 새싹 위에 찬 서리가 내리는 격이다. 따뜻할 것이라고 새싹이 잘 자랄 것이라고 방심하다가 큰 재해를 입게 되니 망령된 행동은 삼가고 긴장해야 한다. 가까운 사람이 내 틈새를 이용하여 무너지게 하려하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 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을 직접 스스로 챙기고 관리해야 한다.
1977년 정사생 : 신선을 만나려 백두산에 올랐으나 신선은 보이지 않으니 도리어 허망하기만 한 격이다. 부단한 허욕을 부리고 허황한 일에 시간을 죽이는 것이니 낮은 곳에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면 동남방향의 귀인이 도움을 줄 것이다. 빨리 이루고자 하면 반드시 패할 것이다.







말띠
1954년 갑오생 :
온 천지가 흉년이 들었지만 배고픔을 참고 주린 자는 풍년을 만나는 격이다. 어렵고 고달프게 살아가지만 남을 배려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새로운 활로가 개척되고 뜻밖에 귀인과 재물을 만나게 된다. 내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남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은 다시는 재기하기 힘든 늪에 빠진다.
1966년 병오생 : 푸른 하늘 밝은 대낮에 때 아닌 궂은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성문의 빗장이 굳게 잠겨있는 격이다. 일신상에 뜻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도움을 주던 사람들도 마음을 굳게 닫아 어디에서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분쟁·소송·불화·이별 등의 일들은 내 탓으로 인정하면 어느 정도는 수습할 수 있다.
1978년 무오생 : 옛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아주 새로운 것으로 시작하는 운이다. 마음과 행동을 되돌아보고 무에서 유를 행하라. 하찮은 어떤 일도 그대로 넘기지 말고 챙기고 배려하고 포용하면 그 하찮은 것이 큰 재목이 될 것이다. 인연·직업·사업은 원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전도가 유망하다.







양띠
1955년 을미생 :
용을 타고 하늘로 오르고 범을 타고 들판을 달리며 대를 심어 수풀을 기다리며 우물을 파서 물을 얻는 운이다. 한꺼번에 이것저것 좋은 제안과 일들이 생겨난다. 그러나 덥석덥석 잡았다가는 하늘에서 떨어지고, 범 등에서 떨어져 상처가 남고 우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된다. 신중하게 작은 것부터 하나를 선택하면 대성한다.
1967년 정미생 : 푸른 풀이 강변에 무성하고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격이다. 명리가 따르고 집안에 화기가 가득하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나 가슴속에는 항상 수심이 가득히 쌓여있다. 무엇인가 불안해지고 초조함이 엄습하는 것은 호사다마라 좋은 일에는 항상 마가 따른 것이라 예기치 않은 흉함이 올까 근심이 된다.
1979년 기미생 : 산에 들어가 신선을 만나나 이를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적막한 천지에 의지할 곳이 보이지 않는다. 해가 저물고 갈 길은 멀었으니 걸음걸이마다 마음만 황망해지는 격이다.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나 실속이 없고 집밖 일에도 힘겨운데 집안마저 근심에 휩싸이게 된다. 인연을 새로 만나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해야 한다.







원숭이띠
원숭이띠는 올해부터 삼년간 악삼재에 든다.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매사 조심해야 한다.
1956년 병신생 : 명성은 사방에 가득하나 주머니와 상자는 비어있고 얼굴을 마주 대하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나 마음은 천리 장벽같이 막혀 있는 격이다. 진퇴양난의 가운데 있으나 가깝게 지근에서 찾아보면 틈 샛길이 보일 것이고 그 어려움을 통과하면 넓고 광활한 들판과 길이 열려 대성 할 것이다.
1968년 무신생 : 들꽃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니 그 빛이 가련하고 석양에 노을이 진다. 가을바람이 홀연히 일어 찬 기운이 감도는 격이다. 육친간의 갈등과 반목이 생기고 하나를 놓고 서로 주인이라 다투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결론이 없는 경쟁으로 헛된 시간을 낭비해 금전이나 명성 모두를 잃을 수 있다.
1980년 경신생 : 꽃이 피었다가 지니 다시 새 봄을 기다리고 사방에 사람이 없으니 꾀꼬리가 마음껏 노래를 부르는 격이다. 남과 더불어 마음을 맞추면 이익이 배가되고 정직한 마음으로 예의를 갖추면 일신상에 즐거움이 따를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고 사는 위치나 직장 직업 등에 변화가 온다.







닭띠
1957년 정유생 :
전쟁에서 패하고 정신없이 후퇴하다 보니 몸 한 군데도 성한 것이 없다. 쓰러진 집을 다시 일으켜도 처음만 못하고 흩어진 곡식을 다시 모아본들 온전할까. 지난 것은 미련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하는 것이 최상이다. 수습하고 또 다른 우를 범하지 않으면 수년 내 필히 성공할 것이다.
1969년 기유생 : 보배로운 솥에 신선의 약을 달이고 꽃이 옥 이슬을 머금으니 나비와 벌들이 날아와 즐겁게 노니는 격이다. 이사를 하면 큰 이익을 얻을 것이고 해로움이 변하여 이로움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의 고난이 따라도 그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결과적으로는 크나큰 이익을 볼 것이다.
1981년 신유생 : 서북에서 바람이 불어와 모자가 날아가니 어디에 떨어질지 분간하기 힘들다. 십수 년간 쉬지 않고 칼을 갈고 닦았으나 그 칼을 한번도 써보지 못하는 격이다. 비록 능력은 있으나 헤쳐 나가지 못하고 하는 일이 마음에 맞지 않으니 헛되이 시간만 보낸다. 초조해서 남의 말에 현혹되면 큰 낭패가 우려되니 조심해야 한다.







개띠
1958년 무술생 :
임금과 신하가 한데 모이고 옥토끼가 동쪽에 올라 맑은 빛을 마시는 격이다. 북쪽에서는 재물이 동쪽에서는 명에가 따르는 소식이 올 것이고 앉아있어도 귀인이 제 발로 찾아들어 사세가 확장된다. 과감하게 벌리는 것보다 장래를 위해 한곳으로 모아 추진하면 수년 후 큰 결실을 볼 것이다.
1970년 경술생 : 쥐가 창고 앞에 다다르니 두더지가 뚫어 놓은 구멍이 보이고 독수리가 부엉이 굴을 찾은 격이다. 남이 고생해서 이루어 놓은 것이 내 이익이 된다. 찾고자 하고 얻고자 하니 귀인이 알아서 챙겨주어 스스럼없이 일들이 진행된다. 다만 과욕을 부리면 모처럼의 좋은 운을 빼앗기게 되니 분배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
1982년 임술생 : 사냥에 범을 찾아 활을 쏘니 범은 맞고 도망가 또 한발 쏘아 맞추고 연이어 다섯 발의 화살을 맞추고 나서야 범을 잡는 격이다. 옳다고 판단하고 추진하는 일에 계속 두드려야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이는 끈기와 지구력 인내심의 결실이다. 그러나 심신은 허약해지니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돼지띠
1959년 기해생 :
물 속에 있던 용이 여의주를 구하고 봉황이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아 남쪽에서 기르는 격이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이나 좋은 인연이나 귀인은 모두 남쪽에 있으니 예의 주시하고 살펴보라.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서 지나간 일들에서 찾아질 것이고 실패했던 곳이나 일에서 황금을 얻을 것이다.
1971년 신해생 : 깊은 산중에 들어가 따로 이엉을 엮어 초가집을 짓고 강물에 얼음이 얼어 고기와 용이 처소가 비좁아진 격이다. 짐을 뛰쳐나오고 활동하는 행동반경이 좁아지는 운으로 가정불화·직장이탈·사업 분산의 의미가 있다. 주색잡기를 멀리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외롭고 고독하게 된다.
1983년 계해생 : 으슥하고 쓸쓸한 구석에 눈이 가득 내리는데 소나무 한 그루 홀로 서 있는 격이다. 재물은 생기나 손에 들어오면 곧 사라진다. 그래도 고독하기는 하나 마음은 편안하다. 실 끝에 한 몸을 지탱하는 운이니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라. 허황된 망상에서 깨어나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하면 후일 크게 이룰 것이다.


 



올해 경인년은 흰색 호랑이가 한국의 숲 속에 머무는 격이다. 백호는 서방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의미하므로 이는 미국을 뜻한다. 올해는 미국으로부터 요구나 견제와 제지가 심할 때임을 암시한다.
한국은 올해 겨울과 봄의 전환점인 환절기다. 이 시기에는 1년 농사를 위해 쟁기를 손질하고 씨앗을 고르고, 일꾼들을 모으며, 동네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어 하나하나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런데 서둘러 받을 갈면 얼은 땅에 쟁기는 부러지고 씨앗을 뿌리면 씨앗은 얼어 죽거나 새 먹이가 돼 1년 농사를 망쳐 버린다.
국내에선 세종시 문제. 4대강사업 등을 강경 추진하는 바람에 민심이 이반되고 각종 국제 행사에 실수나 차질이 많이 생길 것이다. 국외로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유럽·중국·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 추진과 북한과의 관계 등이 잘 풀리지 않아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것이다.
정치
대통령이 정치권에서 특단의 조치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전직 대통령이 서거함과 동시에 거물정치인이 실각할 것이며 대통령의 지지도는 30%이하로 곤두박질 칠 것이다. 개헌발의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4년 연임, 정·부통령제 부활, 선거법 개정, 국회의원 중선구제 실시 등이 발의될 전망이다. 여당 내에서 내분이 일어나며 새로운 정당이 생길 수 있다.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이 참패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
환율이 불안정해지고 주식시장은 널뛰기를 할 것이다. 거물 경제인이 사망하거나 실각할 수 있으며 물가가 50% 이상 급상승 할 수 있다. 미국은 금리가 인하되고 주택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다.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며 유가가 상승하고 전자·통신 분야에서 빅딜이 이뤄질 수 있다. 
한인 사회에서는 부동산 주택경기가 15% 이상 상승할 것이다. 건축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 봉제 및 의류 도매 업종은 하반기 회복세를 되찾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색이 유행할 것이며 액세서리 업종은 불경기를 면치 못한다. 한식업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전 한국음식점의 70%가 주인이 바뀔 것이며 대형주점에서 사고로 인해 영업이 정지되거나 폐업할 수가 보인다.
북핵문제는 원만히 해결된다. 남북정상 간 만남도 이뤄질 수 있다. 일본과 밀약으로 유지되던 외교관계가 노출될 수 있으며 외교관 납치 및 피살사건이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고 북한 내 관광도 재개된다. 미국과는 외교관계가 급선회되며 중국과 무역마찰을 빚을 수 있다. 중동국과 관계개선을 모색하게 된다.
사회
심각한 노사분규가 벌어질 수 있다. 국지적 시위 탓에 민심이 각박해지며 심각한 황사와 농·축산물 병충해 피해가 우려된다. 사기와 강도 등 강력 범죄도 들끓는다. 기차와 항공 등 대형사고가 벌어질 수 있으며 안질·피부병·독감 등 유행병이 번질 조짐도 보인다.
미국은 테러 범죄나 매춘·마약 범죄에 대한 철퇴가 가해질 것이며 우주항공 분야에서 대규모 사고가 벌어질 수 있다. 한인타운 내에서는 강도·살인 등 강력범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다. 한인상가 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문화·체육·예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8강까지는 무난하다. 국보급 문화재 소실 및 도난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연예인이 연루된 집단사고가 우려된다. 외교·체육·문화 부문에서 세계수장이 배출될 수 있다. 또 방송·언론·문예인 가운데 거장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도 거물급 연예계 인사의 사고가 유력하다. 유명 체육인이 목숨을 잃을 수 있으며 유명 과학자의 실종도 예견된다. 마라톤 등 체육행사 도중 사고수도 보인다. 한인사회에서는 연예계 진출을 미끼로 대형 사기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한인 2세의 고국 연예계 진출 성공 가능성도 엿보인다.
자연
게릴라성 폭우에 의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대형 태풍과 이상 돌풍도 올 수 있다. 서해·남해 조류에 이상징후가 보일 수 있으며 선박·항공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국은 동부·남부에 대형 자연재해가 벌어질 수 있다. 대형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나 폭설·홍수 등 자연재해가 이어진다.
국제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변이 속출한다. 월드컵 기간 내 루스텐버그, 요한네스버그, 프리토리아 등 지역에서 테러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일본에 진도 6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도 대홍수와 지진이 예견되며 인민화폐 가치가 절상된다. 중국은 조류독감, 대만은 자연재해로 힘든 한해가 되겠다.
유럽지역은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크고, 인도네시아와 아라크는 심각한 내분에 휩싸일 수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가능성도 높다. 









사람들은 잘되면 자기 복, 못되면 조상 탓을 한다. 삶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인생의 삶에 질을 형성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사람은 육신과 영혼의 결합체이며 이 둘을 공존하게 연결하는 교량의 역할을 마음이 맡고 있다.
한국인들의 징크스라고 할 수 있는 삼재팔난은 “삼재가 들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로 압축된다. 삼재란 무엇인가. 삼재가 어떤 근거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잘 모르고 대중들은 그저 ‘삼재는 나쁜 것이다’라고 알고 있다.
삼재는 화재 수재 풍재, 즉 불로 인한 재난과 물로 인한 재난과 바람으로 인한 재난을 삼재라고 한다. 팔난은 손재(재물의 손실), 주색(술과 여자), 질병, 부모, 형제, 부부, 관재, 직분(직장학업)의 여덟 가지의 어려움을 말한다.
삼재는 누구나 12년마다 돌아오는 주기적인 것이다. 삼재는 삼년을 머무는데 첫해를 들삼재라한다. 들삼재에는 평온하던 가정에 난데없이 우환거리가 생기고 관재수. 또는 가족 중에 횡액이 생기는 등의 삼재가 들어오는 표시가 있다.
둘째 해는 묵삼재라 하고 묵삼재에는 하는 일이 잘 되지 않고 매사에 시비와 구설이 생기는 등의 실패와 불운이 연속된다. 셋째 해는 날삼재라 하며 날삼제에는 들삼재보다 더욱 더 환난이 가중된다. 들어오는 삼재는 표시만 하지만 나가면서 그 흉도가 극에 이르러 삼재의 피해를 꼭 남긴다는 얘기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뱀·소·닭띠가 삼재였으며 금년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쥐·용·원숭이띠가 삼재에 해당된다. 삼재는 입춘날 입춘시에 들어 3년 후 입춘날 입춘시에 나간다. 24절기인 입춘은 음력으로는 매년 날자가 틀리나 양력으로는 매년 2월 4일이 된다.
세간의 말로는 복 삼재도 있다고 말들을 하지만 그것은 듣기 좋게 하는 말이다. 삼재는 나쁜 세 가지와 어려운 여덟 가지를 말하며 나쁘고 어려운 것이 복이 될 수는 없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나 ‘악 삼재’는 있다. 이는 삼재가 드는 띠보다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2010년에 드는 삼재 쥐띠·용띠·원숭이띠의 ‘악삼재’는 원숭이띠가 해당된다. 즉 삼재에 해당되는 사람도 운세가 좋으면 별 탈 없이 지나가고 운세가 나쁜 사람은 그 나쁜 운이 더 증가한다.
예를 들면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다고 하여 모두가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심신이 허약하고 지쳐있고 용기와 의욕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질병이 들고, 심신이 건강하고 매우 활동적으로 즐겁고 명랑하게 사는 사람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적은 것이다.
이 같이 운세가 나쁜 사람과 허영·허욕과 욕심이 많은 사람과 한탕주의와 투기로 치부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삼재운이 매우 나빠진다. 삼재에 관해 지난 1998년 KBS 미스터리 추적에 출연한 지안스님은 이에 대해 자세히 논한 바 있다.
방송은 15일간 서울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교통사고 자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87%가 삼재에 해당되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삼재 기간에는 나빴다고 한다. 삼재의 재앙은 정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좌우 측면과 뒷면에서 즉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터 재앙을 당한다.
화재 홍수 태풍으로 큰 재앙이 있고 금전의 큰 손실과 술로 인한 사고와 남녀의 불륜·부모형제간의 갈등·부부간의 생사이별·소송관계·시험운의 악재 등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빈번히 일어난다. 질병 치료도 여의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운명론자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돈버는 목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자기 스스로 자숙하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고 덕을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종교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수행하고 삼재예방 기도를 하면 삼재팔난에 대한 공포와 그 재앙은 침범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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