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탐방] 보해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 미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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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난 3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만병 이상 팔려나가며 막걸리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막걸리‘순희’가 미주에 상륙했다. 순희가 미주에서도 애주가들의 관심 속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보해양조가 우리쌀 파스퇴르 막걸리‘순희’(純喜)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막걸리 시장에 진출한 지 몇 달 채 지나지 않아 웰빙 막걸리 시장을 독주하던 국순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세가 무섭다.


‘순희’는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으로 빚어 깔끔하고 신선한 맛 때문에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층으로부터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어느새 웰빙 막걸리 시장의 뜨거운 핵으로 떠올랐다.


시몬 최 취재부 기자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 이상 팔리며 막걸리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출시와 함께 막걸리 시장 문을 두드린 ‘순희’는 한 달이 지난 4월 14일 100만병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돼 업계를 놀래키며 뜨거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또 ‘순희’를 아직 맛보지 못한 애주가들 사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깔끔한 맛에 입맛 사로잡아


100% 국내산 쌀과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빚은 막걸리 ‘순희’는 보해만의 차별화된 16일간의 장기 저온발효와 후숙성 공법으로 만들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막걸리를 만들 때 생기는 술지게미를 미세하게 분쇄한 후 걸러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순희’는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을 적용해 막걸리 본연의 영양과 신선한 맛이 균일하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 우리쌀로 빚은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의 알코올도수는 6도, 용량은 750ml이며, 유통기간은 12개월로 장기보관 및 이곳 미주 판매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병 디자인도 전통 막걸리 도자기병에서 착안한 모양의 PET에 식감을 자극하는 아이보리색을 사용해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특히 ‘순희’는 어린 시절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브랜드명으로 소비자들의 기억에도 쉽게 남도록 했다.


보해 관계자는 “‘순희’가 막걸리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으로 빚어 깔끔한 맛 때문이다”며 “특히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층으로부터 기존 막걸리보다 숙취와 트림이 적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보해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

보해는 ‘순희’의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배우 송지효를 ‘순희’의 얼굴로 선정했다. 보해는 ‘순희’ 모델로 송지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드라마 <강력반>에서 친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지효가 웰빙 막걸리 ‘순희’의 친근한 브랜드명과 순한 맛의 특징을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송지효를 모델로 활용한 지면광고,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젊은 층 공략과 더불어 막걸리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해는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의 조기 시장정착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TV CF를 비롯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막걸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막걸리 시장의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보해 관계자는 “우리쌀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는 전통 막걸리의 맛과 향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과학화한 신개념 막걸리다”며 “깔끔하고 신선한 맛과 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파스퇴르 공법으로 빚은 순희는 막걸리의 영양과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국을 더욱 확대해 해외 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의 막걸리 수출은 2009년 대비 3배나 급증했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280% 증가하는 등 미국의 막걸리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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