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에선

이 뉴스를 공유하기


















▲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식을 런던 현지에서 직접 지켜 본 탈북자유민들은 너무도 자유스럽다 , 북한처럼 규묘 와 째임을 맞추느라 억지로 노력하는 것이 없어 편해 보인다 , 축제다운 축제를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난생 처음 보는 지구촌의 축제를 현장에서 지켜본 탈북자유민들은 자유스러운 황홀경 , 그 자체 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5 년째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유민 김국화씨는 “웅장하고 거대하다고 저는 표현하고 싶었다 . 13 차 축전때는 북한의 축전때에는 자유가 없고 어떠한 틀속에서 매여 가지고 사람들이 기계처럼 움직이는 그런 것을 보게되였다, 그런데 런던 올림픽을 보면서 사람들의 얼굴에 비친 자유로운 모습을 보고 이렇게 살아야 된다 그런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2 런던올림픽’ 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은 53 번째로 , 한국 선수단은 100 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마라톤 선수 박성철을 기수로 앞세워 올림픽 경기장으로 들어온 북한 선수단은 마치 축구 경기에 입장하듯 앞뒤에 선수 5 명씩을 줄지어 세우고 대형 인공기를 나눠 들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역대 올림픽 개막식에서 기수가 든 깃발 외에 따로 국기를 펼쳐 들고 입장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북한의 행동은 지난 25 일 콜롬비아와 대결한 여자축구 조별리그 경기에서 북한 선수 명단 옆에 한국의 태극기가 표시된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풀이된다고 탈북자들은 분석했다.



 
미국 정부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의 고속도로 신설 계획이 미국의 한인 고속도로 전문가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당국이 건설 계획중인 개성과 신의주 간 새 고속도로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에 의해 설계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북한 개성에서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잇는 이 현대식 고속도로는 왕복 6차선으로 고속도로 중간에 12곳의 휴게소와 19개의 통행요금소(톨게이트), 18개 나들목(인터체인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건설 공사이다.











▲ 북한의 고속도로를 외국인이 자전거로 달리고 있다.
지난 4월 북한과 중국을 자주 왕래하는 사업가로부터 자료를 입수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고속도로 건설 자료의 하단에 설계를 맡은 회사, ‘Junma Engineering Consultants’ 라는 상호를 확인했다. 또 자료에는 구글(Google) 위성지도에 도로 건설 계획이 영문으로 상세히 표기돼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자문을 미국의 한인이 했다는 소식은 뉴욕•뉴저지 일원의 선교단체 ‘KPM’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해마다 북한을 방문해 의료 지원 사업을 해 온 KPM은 지난 여름 북측으로부터 고속도로 전문가를 데리고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국의 고속도로 업계에 종사하다 미국으로 이주한 한 한인 전문가 와 함께 북한을 방문했다.
그러나 당시 북측 관계자가 현지 고속도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은 채 설계 자문만을 구하려 해 대화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을 자주 방문하는 미국의 한 사업가도 미국의 또다른 한인 고속도로 전문가가 이번 일에 관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전문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고속도로 분야 일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북한에 신설되는 고속도로 설계에 미국 내 한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고속도로의 자료를 제공한 관계자는 “자료내 모든 표기가 영국식이 아닌 미국식 영어로 되었고, 적어도 1년 이상 소요한 고도의 측량기술과 설계 기술이 세밀하게 기록된 걸로 볼 때 절대 시시한 회사가 작업한 것이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미국의 뉴욕주에 사업 등록을 한 설계용역회사 가운데에는 이 관계자가 목격한 자료에 나타난 회사와 상호가 유사한 ‘Junma Engineering PLLC’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회사가 실제 북한 고속도로의 사업에 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대북 제재로 인해 미국내 개인이나 회사가 북한측과 손잡고 사업하기 위해서는 재무부의 허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북 제재를 관할하는 재무부의 존 설리반 대변인은 북한과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재무부의 외국자산통제국(OFAC)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존 설리반(John Sullivan) 대변인은 미국의 개인이나 기업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대북제재 명령을 준수해야 하며 만약 북한에서 또는 북한측 관계자와 사업을 계획한다면 외국자산통제국(OFAC)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사안에 대해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아니다. 외국자산통제국의  제재에 위배되지 않거나 특별한 허가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업이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일단 재무부가 금지하는 대북 사업에 대해 미국내 다른 행정기관이 허가해 줄 수 없게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4월 16일 북한이 외자유치를 통해 개성과 신의주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북한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량을 소화하고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앞줄 중앙이 리설주                                            ▲ 김정은이 부인을 동반하고 있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2005년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설주의 이 같은 행적이 북한 사회나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지난달26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원으로 참석했다”고 보고했다고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정청래 의원이 말했다.
리설주는 북측이 지난 25일 언론 보도를 통해 김정은의 부인이라고 확인한 여성이다. 젊은 지도자의 아내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북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북한 사회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연구소 오경섭 연구위원은 “북한 체제의 특성과 북한에서 여성의 지위를 고려할 때 리설주의 인천 방문이 김정은의 정책과 북한 체제의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구사회에서 지도자의 아내가 주로 맡아하는 역할을 리설주가 따라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다. 보육이나 경공업 시설 등에서 단독으로 공개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 정착한 고위급 탈북자는 리설주의 공식 등장과 관련해 “변화를 원하는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에게는 상당한 호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차피 출신성분을 따져서 곱상한 여성 중에서 고른 인물이 리설주인만큼, 개혁이나 개방과 관련해 그에게 기대를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 탈북자는 평가했다.
북측이 리설주의 존재를 공개한 이유는 김정은 체제의 안정적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고 민주통합당의 정청래 의원은 말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설주는 “2009년 김정은과 결혼했고, 둘 사이엔 아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리설주는 “1989년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평양시 중구에 있는 금성2중학교를 졸업 했으며,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북측이 지도자의 아내를 대중 앞에 공개한 것은 1973년 이후 40여년만에 처음이다. 그 전엔 김일성이 김성애를 공식 석상에 자주 대동하고 나타났다. 하지만 김정일이 1973년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부터는 지도자의 ‘부인’에 대한 소식은 북한의 언론매체에서 사라졌다.





최근 북한에서 불법낙태시술로 인한 인명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전임신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현실을 무시한 가혹한 처벌 때문에 불법낙태시술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하고 있다.
의료장비 부족과 약품 품귀현상으로 정상적인 의료체계가 붕괴된 북한에서 불법 낙태시술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연락이 닿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얼마 전 혜산 시 병원 산부인과 의사를 통해 불법적인 낙태수술을 받던 산모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있었다”며 “해당의사가 검찰에 구속되고 혜산산원과 시병원도 도 검찰소 검열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해마다 불법낙태시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여성들이 많지만 대부분 소문 없이 처리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지난해 불법낙태수술을 하다가 사고를 낸 의사가 다시 사고를 내면서 사건이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불법적인 낙태시술이 성행하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불법시술에 가담하는 이유는 북한에서도  문란 한 남녀 관계와 매음으로 인하여 해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북한 당국이 피임기구의 생산이나 판매를 금지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경우, 중국과의 밀수 를 통해 들여오는 피임약이나 피임기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나니 장래가 걱정되는 젊은 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해도 병원에 못 가고 산부인과 의사나 조산원들에 뇌물을 주고 집으로 불러들여 시술을 받는 실정이라는 이야기다.
특히 이러한 불법시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은 여성의 가족들은 불법적인 시술을 요구한 당사자와 시술을 한 의사 모두를 처벌한다는 사법당국의 가혹한 처벌기준과 주변 사람들의 싸늘한 눈길 때문에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는 처지라고 한다.
이와 관련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사건 말고도 혜산산원 분만실의사가 사고를 낸 것을 비롯해 올해 불법낙태시술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여성들이 알려진 것만 10여 명 된다”며 “불법시술로 인한 사고가 하도 많아 병원에 검열까지 붙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낙태시술을 한번 받으려면 의사나 조산원에게 (북한 돈으로) 입쌀 10kg 값을 줘야한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2만3천원 정도였는데 요즘은 쌀값이 올라 4만 원 정도를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