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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제33대 한인회장 선거 일정 발표
후보 등록 5월 4-5일, 선거는 5월21일 실시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11일 제33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LA 한인회는 LA 한인회관에서 33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선거 세부규정 등 향후 선거일정을 공개했다.
제33대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5월21일 실시한다.
33대 한인회장 선거일정을 총괄하게 될 선거 관리위원회에는 이내운 한인회 이사가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강승훈, 엄익청, 강용구, 김용호 이사 등 한인회 소속 이사 5명과 외부인사로 신효섭 재미해병전우회 미서부연합회장이 부위원장 을 맡았으며, 김재율 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 전희택 LA 체육회장, 홍순옥 3.1 여성동지회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서류 배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등록서류 배부가 시작되면 입후보자들은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에 거쳐 후보등록을 받는다. 입후보 등록금은 등록비 5만달러와 선거비용 5만달러를 합쳐 10만달러이며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입후보자들은 6일 오전 10시 기호추첨을 한 뒤 선거 전날인 20일까지 합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일은 노동절 한 주 전 토요일인 오는 5월21일로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공고하는 8개 투표소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은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입후보 자격논란 조짐
올해 한인회 선거는 특히 신설 규정인 ‘사회적(윤리•금전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한 입후보 자격기준과 관련, 선관위의 자의적 해석이 가능해 일부 언론 등에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선관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입후보자 자격기준과 관련해 “한인회장 후보등록 때 제출되는 서류 가운데 한국과 미국 범죄기록 조회 결과에 대한 자료가 요구되지만 판결문이나 전과가 없는 경우에도 폭력, 절도 및 강도, 폭행, 사기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나올 경우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측은 이어 “과거의 문제를 숨긴 채 입후보 등록을 마치더라도 차후에 범죄경력이 입증될 경우 등록금 10만달러를 일체 반환하지 않기 때문에 입후보를 고려하고 있는 인사들은 반드시 사전에 선관위에 문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자천타천 후보는 현 회장인 제임스 안 회장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기타 후보로는 지난번 출마했던 박요한 장로가 거론되고 있다.
———————————————————————————————————————————————————–신임 LA 총영사에 이기철 재외동포대사
전임 김현명 총영사 20일 본부로신임 LA 총영사에 이기철(58•사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1일 5명의 공관장(총영사관) 인사를 발표하고 김현명 현 LA 총영사의 후임으로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 후임으로는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임명했으며,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을 샌프란시스코 신임 총영사로, 이종국 통일연구원 국제협력자문대사를 시카고 총영사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기철 신임 LA 총영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9회에 합격해 외교관이 된 후 리비아 1등서기관, 유엔대표부 1등서기관, 이스라엘 참사관, 재외동포영사국 조약국장과 법률국장, 네덜란드 대사를 역임하면서 외교부장관 표창, 근정포장, 제1회 올해의 외교인상, 대한민국공무원상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특히 이 신임 LA 총영사는 지난해 3월부터 재외동포 업무를 총괄하는 재외동포영사대사로 임명돼 720만 재외국민 보호를 진두지휘해왔다.
이 신임 LA 총영사는 주 네덜란드 대사 재직 시절에는 현지 투자청이 주말 한글학교 임차료 지원비를 삭감한 것을 복구하고, 네덜란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소개하는 내용을 수록하는 등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23일께 부임 예정인 이 신임 LA 총영사는 로즈데일 한인 독립유공자 묘역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명 LA 총영사는 오는 19일 LA 총영사관저에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환송 리셉션을 가진 뒤 20일 외교부 본부로 귀임한다.
이에 앞서 15일 LA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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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센터 창립 44주년 행사

4월 22일 LA시청 27층 ‘톰 블래들리 룸’

우리의 문화가 불모지였던 미주 땅에서 한국의 얼을 심어 온 한국문화센터(구 한국문화회관, 회장 및 창립자 이광덕 목사)의 창립44주년 기념행사 및 감사 예배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시청 빌딩 27층 톰 브래들리 룸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센터는 지난 1972년 창립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의 얼’이란 휘호를  한국문화센터에 증정해 미국사회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센터가 될 것을 격려했다.
‘한국문화’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70년대 미주 땅에 제2의 이민물결이 시작된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한 한국문화센터는 미주류사회 커뮤니티 행사에 한국문화 소개를 포함해, 우리 커뮤니티에  태극기 보급운동, 한국 도서전파, 한국의상 소개 등은 물론 민족화합운동에도 나서서 북한과 중국 선교를 하면서 통일 운동에도 기여했다.
무엇보다 남북이산가족찾기, 사랑의 쌀 보내기, 연변조선족 가무단 초청 등등의 사업들은 한나라 의 정부도 하기 힘든  민족통일운동 사업으로 우리 미주한인 이민사에서도 귀중한 사건이었다.
또한 한국문화센터는 LA한인사회의 최초 한국문화 시설을 갖추어 LA한인회, 상공회의소, LA한인 축제재단, 한미부인회 등 많은 한인 단체의 ‘사랑방’ 구실을 해주었다.
이 같은 한국문화센터가 지난해 LA시로부터 ‘한국문화 유적지’로 선정되어 미국 역사에도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어 우리 커뮤니티는 물론 대한민국에도 자랑스러운 일이 되었다.
문의: (213) 550-9227 사무총장 신희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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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주민포럼중앙회 미주연합회 회장에 최창준 KBC사장

서부지부 지회장에 김해룡 6.25 참전유공자회장

최창준(사진•82)) KBCTV 대표가 대한민국통일주민포럼중앙회(이하 통일주민포럼) 미주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다.
대한민국 통일주민 포럼 발대식이 2016년 3월 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통일주민포럼 중앙회 주최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현재 대한민국에 탈북주민은 약 3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유를 찾아 넘어온 그들이 자유체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가난하고 불행하게 산다면  통일의 길이 활짝 열릴까? 따라서 형제애로 그들을 따뜻이 받아들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여  통일의 주역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통일주민포럼의 발족 취지다.
통일주민포럼은 지난달 열린 발대식 및 창립대회에서 해외지부 미국 미주연합회 회장에 최창준 대표를, 미국 서부지부 지회장에 김해룡씨를 선임했다.
최 회장은 “내 고향이 이북으로 누구보다 남북통일을 바라고 있다”며 “통일을 위해 남가주를 중심으로 미주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창준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 홍보분과 위원장, 재미남가주 이북도민회 총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미친선연합회 미주연합회장,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미주홍보국장, 미주방송인협회 홍보국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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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제 6회 사랑의 무료 아이캠프 열어 
LA총영사관 주자창에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로 눈검사 및 불우 백내장 환우 수술 지원  

“눈 불편하신 분 모두 오세요. 수술까지 무료로 해드립니다”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서비스(VCS) 미주서부(이사장 이창엽)와 화랑리오클럽(회장 사라박)이 오는 4월2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서 ‘제 6회 사랑의 무료 아이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시력에 이상이 있는 모든 환우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결과 백내장 질환이  발견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선정해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안검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 백내장 수술은  아이스크린 검사 후 신청서 및 추천서를 받아 추후 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
VCS 미주서부 이창엽 이사장은 “시력이 불편함이 있어도 보험의 없어 간단한 눈검사도 받지 못하는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백내장이 발견된 분들은 전액 무료로 수술을 지원할 예정” 이라며 전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리오클럽의 사라박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번 행사는
라이온스의  첨단 아이모빌 차를 통해 시력 및 청각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전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한 건강강좌도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성진, 리사황 두 명의 한인 안과의사가 참여하며 화랑라이온스클럽의  한인 청소년들과 남가주간호사협회(회장 김혜자) 등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한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2012년부터 5년째 타운내에서 무료 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여 5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 왔으며, 올 여름에는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페루를  방문해 무료 개안수술 해외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VCS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한 실명구호단체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34개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 수술 등 무료개안수술을 펼쳐15년 동안 200차례 무료 안과캠프를 통해 12만 명 외래진료, 17,0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담당 : 이지선 간사 213-281-26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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