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Me too 예방법’ 확산 중 각박해지는 남여관계 ‘그래도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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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투숙때 여성에게 방값을 물게 하라”

미국에서는 약간 수그러진 ‘미투’(MeToo)가 국내에서는 계속 확산 중이다. 이와함께 각양각색의 ‘Me too 예방법’도 나돌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도 그치질 않는다. 다양한 예방법 중에는 ‘여성과 모텔이나 호텔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여성이 방 값을 내도록 하고 영수증을 챙겨라’라는 조언(?)도 나돌고 있다. 또 ‘여성과 악수할 경우 먼저 손을 내밀지 말고 여성이 먼저 내밀 경우에만 손을 가만히 잡아라’는 조언도 있다. 그리고 ‘가능한 여성을 2초 이상 똑바로 처다보지 말고 특히 특정 부위에 시선을 두지 말라’라는 조언도 있다.

미투‘여자는 꽃이 아닌 독이다’ 당부

서울에서는 요즈음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투 운동으로 탈락이 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고 한다. 일단 미투운동의 지적을 당하는 후보들은 십중팔구 후보사퇴의 피해를 당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경쟁 후보끼리 미투를 이용해 상대방을 무너트리는 전략도 구사한다는 것이다. 또 한편 미투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야가 6월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심사를 앞두고 성폭력 주의보를 울리고 있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후보자의 성범죄 전력을 파악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선거운동 기간 중에 문제가 불거지면 해당 지역 판세는 물론 전체 당 이미지에 큰 악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 정당들은 예방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한다.더불어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향후 모든 공직선거에서 확정된 당 후보자는 1시간 이상의 성평등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결정했다. 김현 대변인은 성평등 교육은 17개 시도당 위원회의 여성리더십 센터나 외부기관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에도 의원총회에서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운동가 출신 민주당 비례 대표 정춘순 의원은 강연자로 나서 의원들이 일상에서 유의해야 할 언행을 소개했다. 요즘 기자 들은 얼굴보고 뽑나 여자는 꽃이다 등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하자 몇몇 의원들이 놀라는 분위기 였다고 한다. 한편 ‘미투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남성들이 ‘펜스룰(Pence Rule)’로 대응하자는 목소리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펜스룰은 성폭력·성추행에 엮일 수 있는 ‘여성’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행위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02년 미국 의회 전문지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성추문을 피하고자)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절대 단 둘이 식사하지 않는다. 아내 없이는 술자리엔 참석하지도 않는다”고 말한 데서 유래됐다.

“펜스룰(Pence rule)을 지켜라”

1. 여자는 당신을 마음만 먹으면 감옥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남자들은 늘 조신하게 행동하라
2. 여자와는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는다.
3. 여자와 대화시 눈도 맞주치지 않고 절대 다른 신체부위를 쳐다보면 안된다.
4. 여자와 목례이상 인사하지 않는다.
5. 여자가 악수를 할때는 여자측에서 먼저 손을 내밀지 않으면 악수를 하지 않으며 악수 할 경우 손끝만 살짝 잡고 한다 .
6. 여자의 외모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칭찬하는 것도 여자 기분에 따라 성희롱이 성립된다
7. 직장이나 모임 단체라도 여자와는 회식을 웬만하며 피해야 한다.
회식을 하더라도 남여 따로 분리해서 앉는다. 절대로 술을 권하거나 따라주지 말고 2차 노래방은 절대로 동반하지 않는다. 부르스 등 춤을 추는 행위는 시한 폭탄을 설치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8. 여자가 반갑다고 먼저 껴안더라도 절대 호응 하지말고 피해라. 이때 최대한 그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라.
9.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해도 문서로 받고 허락한다.
10. 스킨쉽도 여자가 먼저 하기 전에는 해서는 안되며 절대로 앞서 나가면 안되고 하더라도 서면으로 허락을 받고 한다.
11. 부하 직원과는 절대로 사적감정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사랑 그런거 없다. 잘못되면 위계에 의한 성범죄로 법적 사회적 매장을 당할 수 있다 .
12. 사내교제는 하지마라. 헤어졌을 시 퇴사나 해고를 감수해야 할 각오가 되어있을 때만 시도하라.
13. 현재의 여친은 내일의 고소인이 될 수 있다
14. 스킨쉽을 하다가도 여자가 싫어, 그만, 안돼라는 급정지나 급냉각 시킬 수 있는 능력자만 시도 하여야 한다
15. 남자 다움 , 나쁜 남자 그런거 여자가 심정 변화에 따라 감옥으로 가는 상태를 불러 올 수 있으니 절대 동물적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남자는 그냥 수동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
16. 체위는 가급적 여성 상위를 해라. 법적으로 가해자가 안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걸 증명 하는 과정에 잘못하면 또 감옥 가는 수가 생긴다
17. 여자가 화가 나서 때리면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다. 여자가 신고를 하면 남자는 무조건 가해자가 되기 쉽다.
18. 여자가 이별을 통보하면 무조건 수긍해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하고 매달리다가는 스토커로 신고 당하고 법적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
19. 당신이 사장이라면 여성 면접을 하지마라. 면접을 보더라도 절대 위기 대처 능력을 가늠하려고 하는 질문하지 말고, 그냥 서류만 보고 스펙만 보고 결정하라. 섣불리 질문하다가는 법적 소송이 걸리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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