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서울대학생의 구국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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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몰락은 종북 좌파세력 몰락의 서곡”

2500여년전 민주주의를 처음 꽃피운 고대 그리스에서 명연설가 페리크레스는 “소수의 독점을 배격하고 다수의 참여를 수호하는 정치제도가 바로 민주정치”라면서 “이곳 아테네에서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은 무의미한 인간으로 간주된다”로 선언했다. 현재 국내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데 특히 서울대학교 교정에서는 계속 집회가 열려 학생 교수 동문들이 나서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서울대학교에서 국민적 관심 사에 대하여 캠퍼스에서 거의 매일처럼 토론을 벌이는 것은 대한민국이 민주화로 변화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수차례 서울대 촛불시위에 등장한 많은 연설자 가운데 지난 달 31일 오후 5시에 서울대 아크로 광장에서 열렸던 트루스포럼 주관 조국/문재인 규탄 촛불집회에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 인문학부 종교학과에 재학중인 17학번 권영찬씨의 연설이 지금 국내외로 전달이 되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LA한인사회는 물론 뉴욕 시카고 DC등 동포들은 이메일과 카톡방에 권씨의 <조국 사태의 본질과 대한민국의 못 다 이룬 사명>이란 주제 연설을 퍼나르고 있다. 유튜브로 들은 많은 사람들은 “아직은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이 학생을 통해 느낍니다.” “이런 대학생이 있는한 이 나라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이런 젊은이가 있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우리의 젊은 학생들이 많은것을 알고 있군요. 놀라운 일이고 너무도 감동적 입니다” 등등의 댓글이 수없이 올려졌다. 이날 권씨가 연설하는 중에서 매 구절마다, 참석한 학생 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고, 미지막에 가서는 경우는 “아멘!”소리까지 울려 퍼졌다. 다음은 지난 31일 열린 트루스포럼 조국/문재인규탄 서울대 집회에서 첫 연사였던 인문대 학부생 권연찬씨의 15분간의 연설문을 정리한다. <정리: 성진 취재부 기자>

이날 첫 연설자로 등단한 권영찬(사진) 학생은 조국 사태의 본질과 한국의 진보와 보수의 문제점 그리고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부의 이념 문제와 국내에 만연된 종북 친중 카르텔의 위선을 낱낱히 고발했다. 특히 그는 “한국의 좌경화 배후세력은 중국 공산당”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그는 서울대 캠퍼스에서는 듣기 힘든 ‘북괴’ ‘주사파’ ‘종북’ ‘친중 카르텔’ ‘미국 일본은 우리 의 우방이다’ ‘중국 공산당’ 등등의 소리가 나왔다. 그는 연설 첫마디로 “얼마 전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조국 교수가 법무 장관 후보로 적절한지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 98%의 부적절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이 결과만으로도 조국 교수를 향한 여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다시 박수가 나왔다. 그리고는 “자녀 입시, 장학금 문제, 본인의 교수 임용 문제 등 국민적 공분을 살만한 일들을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모자랄 지경이며 우리는 이 사건들 각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면서 “도대체 이런 수없는 부정과 비리들을 저지르고 지금의 조국 교수를 저 자리까지 갈 수 있게 한 배경은 무엇이며 그 배후 세력은 누구인가?”라고 소리쳤다. 큰 박수가 나왔다.

그는 “요새 조국 사태를 다루는 주요 언론들과 서울대 총학생회의 입장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조국 사퇴 집회에 정치적인 색깔이나 외부 세력을 배재한다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한다는 점이 이상한 일”이라면서 “그간 그들이 주도하고 언론에서 보도한 집회는 언제나 종북 성향의 운동권을 비롯한 외부 세력이 함께 했었으며, 서울대 내부에서도 학생들 사이에 항상 그게 불만이었다”고 지적서울대생했다. 그리고는 “왜 순수한 학생들의 목소리에 운동권이 간섭을 하고 주도권을 가져가느냐… 왜 총학은 운동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느냐… 그럼에도 불구 하고 총학생회나 언론들은 단 한번도 그간에 진행해 온 집회들에 관하여 정치적인 색깔이나 외부 세력을 배재한다는 성명을 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달랐다”면서 “정치색 배재, 외부 세력 배재를 끊임없이 강조하면서 심지어 총학생회는 성명서에서 조국 사태가 결코 학교가 ‘우경화’나 ‘보수화’가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표현을 보면 두 가지를 알수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첫째, 지금 서울대는 굉장히 좌경화 되어있고, ‘진보’ (저는 ‘진보’를 가장한 종북 세력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만), 어쨌든 진보 진영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둘째, 총학생회와 언론을 비롯한 좌파 세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그들의 두려움을 알수가 있어요. 바로 조국 사태의 본질이 국민들에게 드러날까 염려하는 그 두려움입니다.”라고 진단했다.

“서울대 커뮤니티 98% 조국 반대”

권씨는 본론으로 들어가 “조국 사태의 본질은 무엇일까?”라면서 “조국 교수의 비리와 위선의 문제는 단순히 조국 교수 개인의 문제로 볼 수는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개인의 부정한 행위를 뒤에서 봐주는 세력없이 단독으로 출세하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하거든요. 단순한 입시, 장학금 부여, 교수 임용 제도의 문제로 볼 수도 없는데 어떠한 제도가 존재하든 그 제도를 무력화 시킬만한 힘을 가진 집단이 힘을 남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라고 분석하면서 “도대체 평생을 수 없는 부정과 비리들을 저지르고도 조국이라는 사람을 서울대 교수를 거쳐 청와대 민정 수석의 자리까지 갈 수 있게 하며,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우습게 짓밟아버리는 조국의 배후 세력은 누구인가?”라고 소리첬다. 다시 큰 박수가 쏟아졌다. 권씨는 바로 “그들은 바로 공산주의의 망령 아래 얽힌 종북, 친중 카르텔이다”면서 “그동안 종북, 친중 세력은 계획적으로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잠식하고 기득권을 차지하며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의 권력 유지를 해왔으며 마침내는 청와대까지 장악해 버린 것”이라면서 “이번 조국 사태의 본질은 바로 대한민국의 기득권을 장악한 종북, 친중 세력의 위선과 거짓의 민낯이 폭로된 것”이라고 선언했다. 환호성과 함께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권씨는 “조국 교수의 사노맹 경력은 북한과의 커넥션을 암시하는 극히 일부 지표일 뿐”이라며 “조국 교수의 펀드는 바로 조국 교수의 중국 공산당과의 연계를 암시하는 심각한 지표”라고 단언하면서 “조국 교수의 전 재산보다 많은 돈을 투자해 탄생한 펀드의 작품인 회사 코링크가 창립한지 보름만에 중국 공산당 국영 기업에서 6천억 대의 투자를 받았다”면서 “이 두가지만 보아도 조국 교수가 북한을 넘어 중국 공산당과의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면 그들의 추종자이자 그들에게 약점을 잡힌, 그들의 요구대로 행동하여 대한민국을 북한과 중국에 팔아넘기려는 세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같이 조목조목 조국 교수집회의 배후세력을 고발한 권 씨는 “여러분 우리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고 크게 외쳤다. 이어 “종북, 친중 세력의 위선과 가증함의 상징이 조국이라는 인물을 통해 드러났다”면서 “조국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이 정권의 추악한 실체가 빛 가운데 드러날 것”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주사파 정권은 급속히 망할 것”이며 “북한도 마찬가지”라며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통일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시 큰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그리고 그는 “이 일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우방국들의 도움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선포했다.

‘조국 사태는 빙산의 일각, 시작에 불과’

한편 권씨는 “이 모든 일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세력이 있다”면서 “바로 중국 공산당으로 그들은 북한을 통해서 한국을 괴롭혀 왔고, 정치인, 기업인들을 매수해왔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부당하게 탄핵시켰으며, 그들에게 약점 잡힌 주사파 하수인들을 청와대에 진출시켜 대한민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종북 친중 세력들에게 장악 당한 주요 언론들은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일들이 진행 되어 왔고, 현재 진행 중인 것을 알면서도 국민들에게 고의적으로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시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권씨는 “그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위대한 여정에도 방해를 놓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리의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외부의 적은 대한민국을 장악하려는 북괴와 중국 공산당이요, 내부의 적은 이들에게 동조해 나라를 팔아먹고 국민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종북, 친중 주사파 정부와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언론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피켓을 흔들며 소리쳤다. 다시 권씨는 “주사파 정권은 지금 청와대를 장악하여 대한민국을 북한과 중국에 넘기려 하고 있다”면서 이들 공산주의자들의 음모 실현을 막아주고 있는 세력들이 “바로 일본과 미국이라는 자유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우방국들”이라고 소리쳤다. 다시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권씨는 “주사파들은 지금 반일 선동을 통하여 국민들을 어지럽히고 있으며 반미 선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권씨는 “여러분!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면서 “사태의 본질을 파악해야 하는데 지금은 반일이 아니라, 반중을 외칠 때”라고 하자 박수가 나왔다. 권씨는 이어 “주사파들은 앞으로는 반일을 외치며 뒤에서 나라를 북한과 중국에 팔아먹고 있기에 우리 국민이 깨어나서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리고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자유 민주주의 국가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종북, 친중 세력들을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할 것”이라면서 “그간 종북, 친중 세력의 핵심으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려 온 조국의 몰락은 한반도의 종북, 친중 세력의 몰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수가 이어졌다.

조국의 몰락은 종북, 친중 세력의 몰락

한편 권씨는 이날 연설 말미에 “대한민국은 못 다이룬 사명이 있다”면서 “70년 전 하나님께서는 이승만 대통령이라는 보배를 대한민국에 보내서 공산주의의 광풍이 세계와 한반도를 휩쓸 때에 기적과 같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탄생시켰다”고 소개하고서 “공산주의자들은 대한민국을 짓밟기 위해서 내려왔다”며 6‧25 전쟁을 상기시키면서 “대한민국은 신앙의 동지요 자유 민주주의의 동지인 미국과 우방국들을 통하여 보호받았고 도리어 북진하여 북한을 공산주의로 부터 해방시키기까지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이어 권씨는 “그러나 북한의 해방은 미룰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중국 공산당이 한반도를 침략하였기 때문”이라면서 “그들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은 북한을 공산주의로부터 해방하라는 사명을 완성시키지 못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이 끝난 후, 이승만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을 존재하게 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시켰다”면서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그런데 당신들이 실수한 게 있다. 당신은 북한을 넘어 중국을 공산주의의 마수로 부터 해방시켜 주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권씨는 이자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북한을 넘어 중국을 보고 있었다며 그는 한국이 혈맹국인 미국과 함께 이룰 사명에 대한 예언적 선포를 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는 북한을 넘어 만주에 이르는 중국을 공산주의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는 한국이 담당하고 있는 사명을 밝힌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이같이 밝힌 그는 “이승만 대통령은 결국 생전에 대한민국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한 채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면서 “그로부터 70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70년은 성경에서 큰 의미가 있는 수로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로 잡혔으나 70년 만에 포로에서 해방이 되었다며 70년은 해방과 회복을 의미한다”고 소리쳐 말하자 참석자들은 “아멘!!”이라며 합창했다. 결론적으로 권씨는 “이제는 대한민국이 해방과 회복을 이루고 이승만 대통령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룰 때가 다가왔다”면서 “지금도 마치 70년 전과 같이 공산주의자들이 청와대를 장악하여 적화 통일을 시도하고 있지만 미국 덕택에 그 야욕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는 역전되어 곧 북한 공산당과 그 하수인인 남한의 주사파 세력은 반드시 망할 것”이라면서 “중국 공산당 또한 반드시 그 악행의 대가를 받아 망할 것”이라며, 주의할 것은 “중국 공산당은 망하기 전 마지막 발악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끊임없이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권씨는 “우리는 지금부터 미국과 우방국들과 힘을 합쳐 이 위협을 이겨내고 북한, 중국을 공산주의로부터의 해방하고 그들을 자유케 하는 진리의 전파라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종북, 친중 세력의 상징이요 모든 위선과 거짓의 상징인 조국 교수의 무릎 꿇음이 대한민국의 못 다한 사명을 이루기 위한 승리의 나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을 끝냈다. 환호와 박수가 오랬동안 이어졌다. 2500여년전, 그리스의 명연설가 페리크레스가 국난을 이겨내고 그리스의 민주정치를 꽃피우듯이 서울대를 포함한 한국의 지성인 대학가의 촛불이 진정한 사회로 구현되는 홍익인간의 나라로 꽃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진정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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